'41세 2개월' 린지 본, 역대 최고령 스키 챔피언 등극 작성일 12-12 1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12/12/0001315866_001_20251212223908848.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미국 린지 본 선수가 현지시간 12일 스위스에서 열린 알파인 스키 여자 월드컵 경기에서 우승한 후 시상대에서 기뻐하고 있다.</strong></span></div> <br> 린지 본(미국)이 국제스키연맹 알파인 월드컵 역대 최고령 우승 기록을 세웠습니다.<br> <br> 본은 오늘(12일)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린 2025-2026 국제스키연맹 알파인 월드컵 여자 활강에서 1분 29초 63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br> <br> 1984년 10월생인 본은 41세 2개월의 나이로 알파인 월드컵 금메달을 따내며 이 부문 최고령 신기록을 세웠습니다.<br> <br> 종전 알파인 월드컵 최고령 우승 기록은 2012년 디디에 쿠체(스위스)가 37세에 남자 슈퍼대회전에서 우승한 것이었습니다. 여자부에서는 지난해 페데리카 브리뇨네(이탈리아)가 대회전 1위를 차지했을 당시 34세가 최고령이었습니다.<br> <br> 본은 2019년 은퇴했다가 지난 시즌 현역 복귀를 선언하고 2026년 2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당시에는 40세가 넘은 나이에 무모한 시도라는 평가도 많았습니다.<br> <br> 그러나 올해 3월 월드컵 슈퍼대회전 은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복귀 후 첫 우승까지 일궈내며 올림픽 메달 가능성을 키웠습니다.<br> <br> 본이 월드컵에서 우승한 것은 2018년 3월 스웨덴 대회 이후 7년 9개월 만이며, 통산 승수를 83승으로 늘렸습니다.<br> <br> 본은 올림픽에서 2010년 밴쿠버 대회 활강 금메달과 슈퍼대회전 동메달을, 2018년 평창 대회에서는 활강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월드컵 첫 우승은 2005년으로 20년 전입니다.<br> <br> 이날 2위는 본보다 0.98초 늦은 1분 30초 61에 결승선을 통과한 마그달레나 에거(오스트리아)가 차지했습니다. 2001년생인 에거는 본보다 17살 어립니다.<br> <br> 본은 내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활강에서 2연승에 도전합니다.<br> <br> (사진=AP,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EBS, 2025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방송대상 3관왕 수상 12-12 다음 남자 스켈레톤 정승기, 월드컵 3차 3위…동메달 획득 12-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