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클볼’ 열기 고조…관련 학과도 개설 작성일 12-12 5 목록 <!--naver_news_vod_1--><br><br>[KBS 대구] [앵커]<br><br> '피클볼'이라는 신종 스포츠 들어보셨습니까?<br><br>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이고 국내에도 애호가가 늘고 있는데 대구도 최근 협회가 창립되고 대학에 관련 학과까지 생겼습니다.<br><br> 권기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br><br> [리포트]<br><br> 초등학교 강당이 피클볼을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 찼습니다.<br><br> 배드민턴 코트와 똑같은 크기의 경기장에서 단식이나 복식으로 즐기는 피클볼.<br><br> 탁구채 크기의 1.5배 정도 되는 '패들'이라 불리는 라켓으로 구멍 뚫린 플라스틱 공을 칩니다.<br><br> 테니스보다 훨씬 쉽게 배울 수 있고 재미있는데다 유산소운동이 되기 때문에 요즘 가장 각광받는 스포츠로 뜨고 있습니다.<br><br> [백은향/피클볼 동호인 : "저도 나이가 곧 60살을 바라보는데 나이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늦게 제가 운동을 시작했거든요, 그런데도 전혀 부담이 없었어요."]<br><br> 전국적으로 피클볼을 즐기는 사람은 만여 명 내외.<br><br> 대구에도 동호인이 4백여 명으로 늘면서 최근 대구피클볼협회가 창립됐습니다.<br><br>[이종목/대구시피클볼협회장 : "수성구, 동구, 북구, 남구에 코트가 있는데, 없는 구에도 코트가 획보되도록 적극 노력해야 될 것이고, 초중고에 스포츠클럽이나 방과후 피클볼이 도입되도록 (힘쓸 계획입니다)."]<br><br> 인기를 간파한 영진전문대는 피클볼을 주로 가르치는 관련 학과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설해 내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합니다.<br><br> [류완하/영진전문대 스포츠 경영과 교수 : "피클볼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으신 분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새롭게 열리는 피클볼이라는 세상에서 자기가 지도자가 돼 보겠다, 재능 기부를 해보겠다는 분들이 (신입생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br><br> 테니스 같기도 하고 탁구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또다른 재미와 느낌을 주는 피클볼이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 스포츠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br><br>KBS 뉴스 권기준입니다.<br><br> 촬영기자:최동희<br><br> 관련자료 이전 니케 브리드: 사일런트 트랙 "샷건 조합까지 소화하는 다목적 버퍼" 12-12 다음 말산업 인재 양성과 취업 활성화 위해 관계기관 맞손 12-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