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레톤 에이스' 정승기, 월드컵 3차 대회 동메달...부상 딛고 첫 포디움 작성일 12-12 7 목록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스켈레톤 에이스 정승기(강원도청)가 올림픽 시즌 월드컵 무대에서 동메달을 획득, 동계올림픽 전망을 밝혔다.<br><br>정승기는 12일 노르웨이 릴레함메르에서 열린 2025~26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3차 대회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42초66을 기록해 3위를 차지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12/12/0006182794_001_20251212214306946.jpg" alt="" /></span></TD></TR><tr><td>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3차 대회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정승기. 사진=올댓스포츠</TD></TR></TABLE></TD></TR></TABLE>정승기가 월드컵 메달을 수확한 것은 올 시즌 처음이자 2024년 1월 스위스 생모리츠 대회 이후 1년 11개월 만이다. 앞서 그는 허리부상으로 인해 2024~25시즌을 거의 통으로 날린 바 있다.<br><br>금메달은 1분42초58을 기록한 영국의 매트 웨스턴이 차지했다. 독일의 악셀 융크가 1분42초63으로 2위에 올랐다. 정승기와 융크의 기록차는 0.03초에 불과했다. 함께 출전한 김지수(강원도청)는 1분43초56으로 18위에 자리했다<br><br>정승기는 시즌 초만 하더라도 몸상태가 100%에 이르지 못했다. ‘올림픽 트랙’인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트랙에서 열린 올 시즌 1차 대회에서는 5위였다. 하지만 대회를 치르면 치를수록 기록과 순위가 올라가면서 올림픽 메달권 진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br><br>경기 직후 정승기는 매니지먼트사를 통해 “부상 이후 힘든 재활을 이겨내고 복귀했는데 포디움에 오른 것이 너무 뿌듯하고 스스로 대견하다고 해주고 싶다”며 “이번 경기에서 스타트 기록이 생각만큼 잘 나오진 않았지만 드라이빙에 집중했다. 큰 충돌 없이 속도를 잘 붙였고 피니쉬 라인까지 속도를 잘 유지해 좋은 기록이 나온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이어 “앞으로 드라이빙 능력을 유지하면서 스타트 기록은 더 보완해 남은 대회에 집중하겠다”면서 “곧 다가오는 올림픽에서는 부상 없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br><br>한편, 정승기는 19일 라트비아 시굴다에서 열리는 월드컵 4차 대회에 출전한 뒤 21일 같은 장소에서 치러지는 월드컵 2차대회 대체 경기에 잇달아 참가할 예정이다.<br><br> 관련자료 이전 "이 타이밍에?"…키, '주사 이모' 침묵 속 초호화 두바이여행 공개 '술렁' ('할명수') 12-12 다음 남자 스켈레톤 정승기, 월드컵 3차 3위…올림픽 시즌 첫 메달 12-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