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가온, 대역전극으로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월드컵 우승… “지고 싶지 않았다” 작성일 12-12 15 목록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12/12/0000729639_001_20251212212710718.jpg" alt="" /></span> </td></tr><tr><td> 최가온이 12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에서 열린 2025~2026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정상에 올라 시상대에서 보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신화/뉴시스 </td></tr></tbody></table>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12/12/0000729639_002_20251212212710772.jpg" alt="" /></span> </td></tr><tr><td> 최가온이 12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에서 열린 2025~2026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신화/뉴시스 </td></tr></tbody></table> <br> ‘가장 높은 자리에!’<br> <br> 한국 스노보드 최가온(세화여고)이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2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시에서 열린 2025~2026 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2.75점을 받았다.<br> <br> 대역전극이었다. 최가온은 1차 시기에서 23.75점에 그치며 결선 출전 선수 10명 중 7위에 그쳤다. 하지만 2차 시기가 남아 있었다. <br> <br> 스위치백세븐(주행 반대 방향으로 공중에 떠올라 두 바퀴를 회전하는 기술)으로 런을 시작한 그는 백사이드나인(등지고 공중에 떠올라 두 바퀴 반을 회전하는 기술)-프론트사이드텐(주행 방향으로 공중에 떠올라 세 바퀴를 회전하는 기술) 콤보 기술까지 성공했다. 2023년 12월 미국 월드컵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월드컵 우승을 달성했다. 2위 구도 리세(일본)의 90.25점을 불과 2.5점 차로 앞섰다. 구도는 1차 시기에 88.00점을, 2차 시기에 90.25점을 각각 기록했다.<br> <br> 스노보드 하프파이프는 기울어진 반원통형 슬로프에서 회전, 점프 등 공중 연기를 펼치는 종목이다. 심판이 채점해 순위를 정한다.<br> <br> 아쉬움을 털었다. 최가온은 올해 1월 스위스 락스 월드컵에선 동메달, 2월 콜로라도주 애스펀에서 열린 대회에선 은메달을 따냈다.<br> <br> 내년 2월 열리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전망도 높인다. 그는 우승 뒤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1차 런에서 자신 있는 기술을 시도했지만 좋지 않은 날씨와 상황으로 넘어졌다. 이후 2차 런에서는 지고 싶지 않다는 생각으로 더 마음을 다진 후 기술을 성공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br> <br> 이어 “올림픽이 코앞으로 다가왔는데 올림픽에서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해 나의 런을 보여드리고 싶다.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힘줘 말했다.<br> <br> 같은 날 열린 남자부 결선에서 한국 스노보드는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한국 스노보드 간판 이채운(경희대)은 34.50점을 받아 결선 출전 14명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지오(양평고)는 75.25점으로 6위, 김건희(시흥매화고)는 55.75점으로 9위에 그쳤다.<br> 관련자료 이전 '1부 휴식기' 프로당구, 2부 드림투어는 계속 된다→'승격 경쟁' 돌입 12-12 다음 '편스토랑' 남보라, 결혼 7개월만 엄마 된다 "임신 5주차…태명은 총알탄" [TV캡처] 12-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