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연기" NYT '어쩔수가없다' 이병헌 찬사 작성일 12-12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올해의 광기 연기' 선정…"희극·비극 동시에 '사이코패스 잭 레먼'의 탄생"</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M8QNR1y1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dea719f964e849f8222ec3d2821f6d2209317cc8b07675f469fafb5718e6b29" dmcf-pid="XR6xjetWG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어쩔수가없다' 한 장면 [AP 연합뉴스 자료사진/Neon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2/yonhap/20251212161127864imen.jpg" data-org-width="1200" dmcf-mid="GXrOXhMV5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2/yonhap/20251212161127864ime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어쩔수가없다' 한 장면 [AP 연합뉴스 자료사진/Neon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a5d7362da230f2c02b72f241a5595d97c12c4a01a8d34281a1485ebc442c224" dmcf-pid="ZePMAdFYX1"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미국의 유력일간지 뉴욕타임스(NYT)가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의 주연 이병헌에 대해 "불가능한 연기를 보여줬다"고 찬사를 보냈다.</p> <p contents-hash="02bc29e79bd7d260bf4716153c4305526543a2146f418063c1ec0785706203f9" dmcf-pid="5dQRcJ3GG5" dmcf-ptype="general">NYT의 영화·대중문화 평론가인 웨슬리 모리스는 10일(현지시간) '올해 주목할만한 광기·퇴폐 연기'라는 인터넷판 기사에서 각 영화에서 화제의 연기를 보여준 배우 20여명을 선정하면서 이병헌을 포함했다.</p> <p contents-hash="8d1b09a54198d76394450af49d79a3a2536d1b7a964ffe4d523df07ca1c9acbb" dmcf-pid="14KVi8YCXZ" dmcf-ptype="general">모리스는 회사에서 해고된 후 취업 경쟁자들을 한명씩 살해하는 주인공 '만수'역의 이병헌에 대해 "절박함 때문에 스스로를 꼭두각시로 만들어버린 인간을 그려냈다"고 평가했다. </p> <p contents-hash="ab96374b27eebdb77dce737a3d1d9693dccb3683dbccd35f132b6ebaeb926d85" dmcf-pid="t89fn6GhHX" dmcf-ptype="general">그는 "이병헌은 영화 속에서 도덕적·상황적 긴박감을 표현하는 동시에 경쾌한 코미디와 비극을 연기했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c153721c4ee35425b2b0a9bd8a507501dd4bcd4c2a4a8b9cea374b211df4a383" dmcf-pid="F624LPHltH" dmcf-ptype="general">희극과 비극이 공존하고, 윤리적·정서적으로 관객을 시험하는 박찬욱 감독 작품의 영화 속 인물 표현이라는 불가능에 가까운 과제를 이병헌이 달성했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be2df184e4c0fcf870c8e772ef23390e14081bff66953f173e0ba0f8d75f0afb" dmcf-pid="3PV8oQXS5G" dmcf-ptype="general">특히 모리스는 '아파트 열쇠를 빌려드립니다' 와 '뜨거운 것이 좋아'에서 주연을 맡은 미국의 전설적인 명배우 잭 레먼을 언급하면서 "사이코패스 잭 레먼의 탄생을 믿을 수 없다"고 평가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0757f2303c01604efd24ee50ba2c5fb54b00497549f7dc4de15474eb4eaeee4e" dmcf-pid="0Qf6gxZvZY" dmcf-ptype="general">잭 레먼이 1960년대 할리우드 영화에서 착하고 성실한 중년 가장이라는 인물상을 그려냈다면, 이병헌은 일상성 안에 잠재된 사이코패스적 뒤틀림과 광기까지 표현해냈다는 것이다. </p> <p contents-hash="a15bd8370ca3a30f607f4969bb35796b9c698e545e77eb60e87a054c2bef4ff6" dmcf-pid="px4PaM5TYW" dmcf-ptype="general">모리스가 2012년 비평으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영향력 있는 영화 비평가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날 NYT 기사는 이병헌의 제83회 골든글로브 수상에도 긍정적인 신호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p> <p contents-hash="e13ea4dd102b2aab51e87a1c3c155a06bf02be94b9daaceeeaa6eaea5f1f5f57" dmcf-pid="UM8QNR1yXy" dmcf-ptype="general">NYT 같은 영향력 있는 매체의 평가는 골든글로브의 각 분야 시상을 투표로 결정하는 할리우드 외신기자단의 관심을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1eee88e4ef056e44c98a9f4219e339d0ecc0ea18fd61442b7ec5609c9a793593" dmcf-pid="uR6xjetWtT" dmcf-ptype="general">이병헌은 83회 골든글로브상에서 남우주연상 후보로 지명된 상태다.</p> <p contents-hash="788597e2ca0667721a09898ecd08cf1553a2b3f1e63bf72effcfd480fb941f47" dmcf-pid="7ePMAdFY1v" dmcf-ptype="general">koman@yna.co.kr</p> <p contents-hash="c3d353d5388a0a1898df6096a50f1409f66770022bb166f162ca19d81a783085" dmcf-pid="qz0u6qIk1l"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런닝맨' 강훈, 1년 만에 돌아온 '지예은 구썸남'…2행시로 '직진 플러팅' 12-12 다음 과기정통부 “KT 해킹 결과 발표, 쿠팡과 조사인력 중복으로 다소 지연” 12-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