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300만원만 받습니다” 집에서 노는 20대, 40만명이라더니…이런일까지 ‘충격’ 작성일 12-12 3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Cltwou5Z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8ca4cfd0fd915c343f7130232bc451b69f5e8bf63b3cf75b9379630e6b77377" dmcf-pid="fTWUIAb0G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채용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이 채용공고게시대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임세준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2/ned/20251212154149692gfgi.jpg" data-org-width="1280" dmcf-mid="um4Lq1Ait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2/ned/20251212154149692gfg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채용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이 채용공고게시대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임세준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ac59ca4464514a1aee89065b9611cba926c6a2cb338e48de19a63a2a23d3b2c" dmcf-pid="4yYuCcKpGY"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아무리 어려워도… 범죄까지?”</p> <p contents-hash="0c1bd1d8eb5e2a02f1fa1bd699ffff5094f89a48fc0a59b8fcd06221d9664cf4" dmcf-pid="8WG7hk9U5W" dmcf-ptype="general">다크웹을 통해 해킹, 사기 등 범죄에 가담하는 전 세계 20대 청년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받는 돈은 수백만원 수준. 그럼에도 글로벌 경기 불황, 고용 불안정 등을 견디다 못해 범죄 조직의 구인에 응하고 있는 것이다.</p> <p contents-hash="75b32d19d95c16b85fc0a759440f1c866260515f4a80d3495ce872532ca8ffe3" dmcf-pid="6YHzlE2uYy" dmcf-ptype="general">국내 사정도 별반 다르지 않다. 자발적, 비자발적 ‘청년 백수’ 40만 시대. 범죄 등의 유혹에 흔들릴 가능성이 큰 만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p> <p contents-hash="07678c3c895d0f8897535e980b6961b5070780b59f96fff485498e84ed07759a" dmcf-pid="PGXqSDV75T" dmcf-ptype="general">12일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 카스퍼스키는 ‘다크웹 구직 시장 내부: 그들의 재능, 우리의 위협’(Inside the dark web job market: Their talent, our threat)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p> <p contents-hash="3dda650ee3cc4a295ec9dc1142787332d03d9c560e4d9679b64e7f3f36ce83e4" dmcf-pid="QHZBvwfz1v" dmcf-ptype="general">카스퍼스키에 따르면 지난해 1분기, 다크웹에 게재된 이력서가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가량 증가한 가운데 올해도 유사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지원자의 평균 연령은 24세였고, 10대 지원자 비중도 적지 않았다.</p> <p contents-hash="48cfd075e69e231c5ca72e3e8b92962326bad684c752475cae2401c41a584128" dmcf-pid="xX5bTr4qYS" dmcf-ptype="general">카스퍼스키 관계자는 이에 대해 “국내 청소년 및 일반인들도 포함된 결과”라며 결코 다른 나라 문제가 아니라고 경고했다.</p> <p contents-hash="8893b94e12964e61e9daeff3f015a29b7e979951db487b8c91cc708514c08194" dmcf-pid="yJnrQbhD5l" dmcf-ptype="general">다크웹에 게시된 IT 직무 대부분은 사이버 범죄, 불법 활동과 관련돼 있다. 구직자의 69%는 희망 직무를 명시하지 않았지만 상당수가 프로그래밍부터 사기, 고난도 사이버 작전까지 다양한 포지션을 열어놓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3a0e93518565324b871ddeb9bfe400ad7746568c37419abb39118c2c5714c39" dmcf-pid="W3p4XhMVY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23rf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2/ned/20251212154149996clty.jpg" data-org-width="1280" dmcf-mid="2oNCdfyO1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2/ned/20251212154149996clt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23rf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a4b58073aec85dcb6477690071487dfb178a40ea35cc9e5fc7d5fdab955d280" dmcf-pid="Y0U8ZlRf5C" dmcf-ptype="general">채용 시에는 직무 별로 수백만원 대의 급여를 받았다. 장치나 시스템의 구조 분석을 통해 기술적인 원리를 발견하는 리버스 엔지니어의 경우 월 평균 5000달러(한화 약 736만원)을 받았고, 침투 테스트 담당자는 월 4000달러(589만원), 개발자는 평균 월 2000달러(294만원) 정도를 받았다. 고작 월 300만원 안팎의 수익에도 범죄에 가담하겠다는 이들이 적지 않은 셈이다.</p> <p contents-hash="e3dcae4ac6ccda173c863bfb40472f3f47915fa77a5869ba5f429288fb252f8e" dmcf-pid="Gpu65Se4YI" dmcf-ptype="general">이밖에 사기 관련 역할은 팀 수익의 일정 비율을 보장 받았다. 예컨대 자금세탁자는 평균 20%, 카드 사기범과 악성 트래픽 유도자는 각각 전체 수익의 30%, 50%를 벌어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카스퍼스키는 설명했다.</p> <p contents-hash="a27dbbffe579c660f7a1e85cae7088852ffb6f686e1d69e15389b5e2856f8da8" dmcf-pid="HU7P1vd8tO" dmcf-ptype="general">카스퍼스키는 그러면서 다크웹을 통한 구직이 갈수록 늘어나는 이유를 글로벌 경기 불황에 따른 구직 실패로 꼽았다. 마땅한 벌이 없이 생계를 이어가기 힘든 청년들이 다크웹으로 대거 유입됐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890a5619034ebcb66b19c96b24923f15dc45ce1cc58012ec08f3e95f7b29b793" dmcf-pid="XuzQtTJ6Gs" dmcf-ptype="general">한편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에 따르면 최근 5년(2019~2023년)간 국내에서 ‘쉬었음’(구직활동을 하지 않고, 일할 의사도 없는 경우) 청년 규모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019년 36만명에서 40만1000명으로 증가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팩플] 오픈AI, 전문가 수준 GPT-5.2 발표…구글 추격에 재반격 12-12 다음 임종훈-신유빈, WTT 왕중왕전 3연승...1위로 4강 진출 12-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