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백의 대가' 김고은 "좋은 대본은 다 나에게? 말도 안 돼…집단지성 리스펙"[인터뷰②] 작성일 12-12 1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pZAp1AiT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a7a19be971976bb6a68faad90ea5314ac951844c1276b59197cab10334e2571" dmcf-pid="tU5cUtcnW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김고은. 제공ㅣ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2/spotvnews/20251212152451431muei.jpg" data-org-width="900" dmcf-mid="ZGXj05jJS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2/spotvnews/20251212152451431mue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김고은. 제공ㅣ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5e414f1861673732de57b35eed77a8293df8a7e66f2ce32ef5a8e6cf908d3cd" dmcf-pid="Fu1kuFkLCP" dmcf-ptype="general">[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김고은이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나가고 있는 커리어에 대해 겸손한 반응들 드러냈다. </p> <p contents-hash="7e04eb15f43c8ff0ef48a182393f9ca9f246f1aa5f5779fe3b402a8ab4bb4611" dmcf-pid="37tE73Eoh6" dmcf-ptype="general">넷플릭스 시리즈 '자백의 대가'를 공개한 배우 김고은이 12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p> <p contents-hash="157a06bc5f13ccc5f4d0ea7bfb35f7b4532572179d936e21d9109f71c70bdb37" dmcf-pid="0zFDz0DgS8" dmcf-ptype="general">지난해 영화 '파묘', '대도시의 사랑법'에 이어 올해 '은중과 상연', '자백의 대가'까지 모두 호평을 받고 있는 상황. </p> <p contents-hash="6de1316601f59efccf0c7d7cd33254d63a85314bd2c7c6375bec5161909263e9" dmcf-pid="pq3wqpwaS4" dmcf-ptype="general">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을 보인 덕분인 만큼 '좋은 대본은 모두 김고은에게 먼저 간다'는 말도 있다고 묻자, 김고은은 "말도 안 된다. 듣도 보도 못한 이야기다"라며 "회사가 좋아서 그런 것 같다. 회사에 배우들이 많으니까 그렇다"고 펄쩍 뛰어 웃음을 자아냈다. </p> <p contents-hash="85d7d025ec3d765483ce609fce0e3fd2763019316a04090ef6d824e0ce3d5cf3" dmcf-pid="UB0rBUrNyf" dmcf-ptype="general">그는 최근 들어오는 대본의 폭이 넓어진 것에 대해서는 인정하며 "그건 모든 배우들이 겪고 있고 겪은 내용이겠지만, 어떤 한 작품이 잘되고 나면 그 작품과 비슷한 결대로 한동안 들어온다. 뭔가 여지가 없으니까 이 안에서 그렇다고 쉴 수도 없고, (다음 작품이) 올 때까지 기다릴 수도 없고 안 시켜준다는데 하겠다고 떼를 쓸 수도 없는 몇 년이 있지 않나. 그럼 이 안에서 내가 그 안에서 어떻게 변주를 줄 것인가를 고민하는 게 저는 더 빠른 판단이었다"라고 운을 뗐다. </p> <p contents-hash="b5e370364be047cdc1ed92fe5b4973ed3920de4d2dbd7321aa2779e6779b1820" dmcf-pid="ubpmbumjWV" dmcf-ptype="general">이어 "그런 시간들을 겪어 나가면서 '파묘' 같은 것도 어떻게 보면 뜬금없이 온 작품이다. 너무 반갑죠, 이런 작품은. 했을 때 다른 결이 조금이라도 보이면 다른 결의 작품이 들어오기도 하니까. 그것에 기쁜 건 있다. 그래도 (이전보다는) 조금은 결들이 다양해졌다. 이런 것에 있어서 배우로서 너무 좋아진 부분이다"라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9d829a710d35a1e99426290951b2153ab720f380dcdeb074c2abb3dcb03f54bb" dmcf-pid="7KUsK7sAS2" dmcf-ptype="general">또한 그는 '대본을 잘 보는 배우'라는 칭찬에 대해 "제가 스스로 대본을 잘 보는 배우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항상 조언을 구하는 편이고, 저는 회사 대표님도 계시고 대본을 굉장히 잘 보는 직원분들도 계시고 매니저분들도 다 대본을 보신다. 꼭 '어떻게 봤어요?' 다 물어보고, 그다음에 내가 왜 이게 좋았는지를 얘기하고 듣고, 교집합을 해보고 '해요? 말아요?' 이렇게 하고, '오케이, 해' 이렇게 하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7b5c7239fe0451e6be305480e81e79858531359829850bdd7939660615b6dfbb" dmcf-pid="z9uO9zOch9" dmcf-ptype="general">이어 "'아, 이거는 아닌 거 같다'고 다 그렇게 얘기하면 '그런가? 그래 그렇게 그랬어' 하면 그게 좀 명확하면 '알았어, 내가 잘못 본 거구나' 하는 편이다. 혹은 제가 '아, 이건 좀 이상하지 않았어?' 하는데 '너무 좋았는데? 뭐가 좋았는지' 눈이 반짝이면서 얘기하면 '그래? 아아, 그래. 그러면 다시 봐야겠다' 하고 '제가 잘못 봤네' 하고 그런 편이다"라며 "취향이 없다. 저는 (집단지성)그 부분을 리스펙한다. 회사 분들이 대본을 잘 보고 넓게 보고 깊게 보고 이런 걸 리스펙하기 때문에 신뢰를 하는 거다. 물론 제가 연기를 하기 위해서 몰입해서 다시 보기 시작하면 제가 더 잘 보겠죠, 그거는"이라고 웃음 지었다. </p> <p contents-hash="308f5efebf3e26187ba83fb5005d98a469ef98093a22dd771836590801097078" dmcf-pid="q27I2qIkvK" dmcf-ptype="general">'자백의 대가'는 남편을 죽인 용의자로 몰린 ‘윤수’(전도연)와 마녀로 불리는 의문의 인물 ‘모은’(김고은), 비밀 많은 두 사람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지난 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돼 스트리밍 중이다.</p> <p contents-hash="e5f334e5c3402cdb499bddbf187c5a753a5230693b9c4818b88440cfd9111320" dmcf-pid="BxVWx4WICb" dmcf-ptype="general"><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자백의 대가' 김고은 "전도연과 호흡 너무 신났다, 정말 존경스러운 선배" [인터뷰 스포] 12-12 다음 박명수, 일편단심 지드래곤 뿐이네…대성 앞에서 "GD랑 같이 할래" ('라디오쇼') 12-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