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전도연은 나의 꿈 ‘밀양’ 보고 충격”[인터뷰] 작성일 12-12 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화보 촬영 위해 직접 연락해 성사<br>새로운 얼굴 보여준 변신 만족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9AC9zOc7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1f479809095301d4fb7b8b328d54ae808410096904e11f68664319715dac313" dmcf-pid="W2ch2qIkp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자백의 대가’에서 모은 역을 맡은 배우 김고은. 넷플릭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2/sportskhan/20251212151048829gyby.jpg" data-org-width="1200" dmcf-mid="47AA3ZNdU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2/sportskhan/20251212151048829gyb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자백의 대가’에서 모은 역을 맡은 배우 김고은. 넷플릭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d49d04e7c3bd80bcd7b061e0604a1622d4ff3f1f9e0375e7bfdacd83748ff12" dmcf-pid="YVklVBCE7y" dmcf-ptype="general">배우 김고은의 꿈은 ‘전도연’이었다.</p> <p contents-hash="fc4e5f1efd557e74fb946da6d0ad7ffb96c13b31152422101809b02844833e27" dmcf-pid="GfESfbhDuT" dmcf-ptype="general">김고은은 1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드라마 ‘자백의 대가’(극본 권종권/연출 이정효) 종영 인터뷰에서 “전도연이라는 배우는 내가 배우를 하게 꿈을 꾸게 해준, 그 존재 자체가 소중한 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887d504179efe49695db65663699eb368652829ee3574458e1455bba792dcc64" dmcf-pid="H4Dv4Klwpv" dmcf-ptype="general">10년 만의 만남이다. 김고은과 전도연은 2015년 개봉한 영화 ‘협녀, 칼의 기억’ 이후 이번 ‘자백의 대가’에서 다시 조우했다. 김고은은 살인 용의자로 몰린 전도연(안윤수)에게 접근해 위험한 거래를 제안하는 ‘모은’을 연기한다.</p> <p contents-hash="3477b6f76363ba66829777f0dc9fa62bc9a2c98a61d6549477fe530c3b078602" dmcf-pid="X8wT89SrzS" dmcf-ptype="general">김고은은 “전도연 때문에 꿈이 생겼고 내 인생도 꿈을 향해 달려갔다”며 “배우라는 꿈을 이뤘을 때 전도연이라는 존재가 주는 소중함이 있었는데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춘다는 것도 나에겐 의미가 있다”고 했다. 그는 전도연과 함께 찍은 ‘자백의 대가’는 “인생의 한 페이지로 기록이 될 것 같다”고 했다.</p> <p contents-hash="f11aa17dc4e2168206615c01054ce9bb0286c249ea92e0e2310d0ebcf92e6c1e" dmcf-pid="ZG4iGvd8ul" dmcf-ptype="general">김고은은 전도연의 화제작 ‘밀양’ 본 뒤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그는 “몇시간을 할애해 ‘밀양’의 메이킹 필름까지 일일이 찾아봤다”고 했다.</p> <p contents-hash="d1f34bad9c2c4822ee163664a564d44f0e306a36284d3bf5955d054f2c813f50" dmcf-pid="5H8nHTJ6uh" dmcf-ptype="general">김고은이 자신의 발전을 느낀 바로미터 또한 ‘전도연’이었다. 10년 만에 전도연을 다시 만난 김고은은 “회차적으로도 그렇고 제가 여유가 있었기 때문에 전도연을 내가 케어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현장에서 만나면 장난도 치고 애교도 부렸다. 10년 전에는 항상 현장에 급급하기만 했는데 이제는 선배를 챙길 여유도 생겼다는 것에 성장했음을 느꼈다”고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31b179700cf2527bd838a8b647b421001dffef93f9301b342133ef1e2291028" dmcf-pid="1X6LXyiPU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자백의 대가’에서 모은 역을 맡은 배우 김고은. 넷플릭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2/sportskhan/20251212151050369tehb.jpg" data-org-width="1200" dmcf-mid="6bgg5YLxU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2/sportskhan/20251212151050369teh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자백의 대가’에서 모은 역을 맡은 배우 김고은. 넷플릭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69d96fdcd5247bd78a5dbf075d1f051c3a1ade36f96c092d014032575e30756" dmcf-pid="tZPoZWnQFI" dmcf-ptype="general">여전히 현장에서의 전도연은 김고은에게 귀감이 되는 존재였다. 그는 “선배님은 몸을 사리지 않는다. 오히려 내가 ‘그렇게 하시다 다친다’고 할 정도로 요령을 피우지 않고 정통으로 연기한다”며 “그런 부분이 존경스럽다”고 했다.</p> <p contents-hash="96594324e11de64d7ef3b8476c722bb407334665ece55808b8a92eefe98e7b8f" dmcf-pid="F5Qg5YLxFO" dmcf-ptype="general">김고은의 소망은 또 있었다. 함께 호흡을 맞춘 전도연과 화보를 찍는 것이다. 그는 “‘자백의 대가’ 홍보 시기에 화보 촬영일을 맞추려고 하니 서로 맞는 날짜가 없었다”며 “이번에는 화보를 못 찍겠구나라고 받아들였는데 그게 너무 아쉬웠다”고 했다.</p> <p contents-hash="f23dc22cb41465a54b752207cd49039f9167e4ba5cdf71e0c95d769606502e19" dmcf-pid="31xa1GoM3s" dmcf-ptype="general">결국 김고은은 전도연에게 연락해 “선배님, 우리 화보 찍으면 안될까요. 우리가 다시 작품에서 만나는 것이 쉽지 않을 텐데 제발 안 될까요” “넷플릭스 드라마는 어차피 계속 넷플릭스에 걸려 있을 텐데 시기가 뭐 중요해요”라고 조르고 우겨서 결국 화보 촬영까지 성사시켰다고 한다.</p> <p contents-hash="9c1a747386c9e5468bfdc3203cee793bd28d99ee228611449a8997e2601b71c0" dmcf-pid="0tMNtHgRFm" dmcf-ptype="general">김고은은 “무조건 화보는 남겨야겠다고 생각했다. 결국 얼마 전에 화보를 둘이 촬영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8415aa2ccd049b9ade8cfda33302acea4a58cda436949b31fb104feb56d89462" dmcf-pid="pFRjFXaepr" dmcf-ptype="general">그렇다고 김고은이 ‘자백의 대가’를 오롯이 전도연 때문에 택한 것은 아니었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결’이 다른 새로운 김고은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d8d4b5f555974396920219ac85ec9282983e734c158cd387f55aa6c70b3cbe94" dmcf-pid="U3eA3ZNdzw" dmcf-ptype="general">김고은은 “‘자백의 대가’의 모은은 내가 해보지 않았던 영역의 인물이었다”며 “사실 저도 저의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고 싶은 바람이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45bcf9c94409204054bb3f9778bca1529e229f6d75fd509f97cf6b42d31eba5" dmcf-pid="upJkp1AiU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자백의 대가’에서 모은 역을 맡은 배우 김고은. 넷플릭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2/sportskhan/20251212151051904xtwy.jpg" data-org-width="1200" dmcf-mid="xSQg5YLxz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2/sportskhan/20251212151051904xtw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자백의 대가’에서 모은 역을 맡은 배우 김고은. 넷플릭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e6d1ba6344dd404068c9c2e3b4fc7cc6cabd954020f1bd1b5dc54386e91a094" dmcf-pid="7UiEUtcnpE" dmcf-ptype="general">김고은은 이번 변신이 마음에 든다고도 했다. 그는 “‘(김고은의)새로운 얼굴을 봤다’는 반응을 봤다. 시청자들이 이상하다고 받아들이면 어떡하지라는 불안과 고민이 있는데 새로운 얼굴을 봤다는 것에 안심했다. 새로웠다는 것은 이상하진 않았다는 것 아니냐”고 했다.</p> <p contents-hash="694640a1f14dfc4f92b8e6eb5c7c51f280b65594fca7c696f47deff97387239d" dmcf-pid="zunDuFkL7k" dmcf-ptype="general">김고은의 롤모델은 ‘전도연’이었지만 김고은은 이제 누군가의 ‘롤모델’로 꼽히는 배우로 성장했다. 흥행과 연기력을 모두 인정받은 몇 안 되는 배우로 올라선 것이다. 그는 “연기를 열심히 해도 인정을 못 받을 때도 있고 안 알아봐 줄 때도 있고 내가 못 했을 때도 있다”며 “좋은 작품에 연속적으로 출연한 것은 기적과 같다”고 했다.</p> <p contents-hash="6f727b2a2969c2f3f360a86164f04e7247a8e531065cd798ecea106d7bc7e681" dmcf-pid="q7Lw73EoUc" dmcf-ptype="general">또한 “제가 자부할 수 있는 것은 부족할 수는 있어도 최선을 다 해 열심히 했다”며 “그동안 내가 열심히 한 것에 대한 칭찬으로 받아들이기로 했다. 지금 이런 시기가 앞으로의 일들에 꺼내 쓸 수 있는 힘일 것 같은 느낌이다. 그래서 감사하다”고 했다.</p> <p contents-hash="c5bb4554fe8c3f8a0b82276dbf751549dc48c792e1396f77ee220edc545112f3" dmcf-pid="Bzorz0Dg7A" dmcf-ptype="general">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AB6IX '스투핏', 역주행 시동 제대로 걸었다 12-12 다음 '청약 당첨' 이시언, 시세차익 9억→25억 한강뷰 매입 "이국주 덕분" 12-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