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의 가창신공] 김채현, 다이내믹 컨트롤의 경지 작성일 12-12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가볍고 섬세한 다이내믹 콘트롤 능력은 <br>가창 테크닉에서 가장 높은 레벨의 기술 <br>호흡 압력조절이 성대와 정확히 싱크되는 상태<br>아이유 뉘앙스도 살짝 <br>좀 단조로운 키(key)로 프로듀싱한 건 아쉬워</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ZyXjLUZCe"> <div contents-hash="ded136e3ba7d903b656ea12a2c7d0f7e54d7ec0816bd9707b07fd7cfaec18403" dmcf-pid="9YLjK7sATR"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5f25d9998ae1fcbe2794383abffff48c4427737ceba3862e1554e310165b3d3" data-idxno="1179346" data-type="photo" dmcf-pid="2GoA9zOcT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김채현 '넌 날 잊지 못할거야' 공식 MV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2/SpoHankook/20251212150414025ndxe.jpg" data-org-width="600" dmcf-mid="BkS9TCx2T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2/SpoHankook/20251212150414025ndx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김채현 '넌 날 잊지 못할거야' 공식 MV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c5257331c0ea1386c5d07525a5cf1ed36bf94371bdd3122fe6ff4b5df167384" dmcf-pid="VHgc2qIkhx"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div contents-hash="0c7531656b1bec63701d160b7f656cd4af19559013b9f78edae35e07fd97f983" dmcf-pid="fXakVBCETQ" dmcf-ptype="general"> <p>[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이메일로 들어오는 많은 보도자료와 음원의 홍수 속에서도 유독 빛이나는 아이돌이 있기 마련이다. 그럴 때마다 '괄호지음'을 해 관심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김채현도 그중 하나다. 그러던 차 솔로곡을 발매한다는 보도자료를 받곤 너무 기뻤다. 이미 몇몇 관계자들로부터 음원을 준비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 더욱 기대가 컸다.</p> </div> <div contents-hash="3528d0d00a6d94a5bf7d9f2ba840d81eb34d26f87da0c2dc11e1c3a931037a62" dmcf-pid="4ZNEfbhDCP" dmcf-ptype="general"> <p>김채현이 지난 11일 발라드 '넌 날 잊지 못할 거야'를 발매했다. 케플러(Kep1er)의 메인보컬로 할동하는 김채현의 첫 솔로곡이다.</p> </div> <div contents-hash="eddef3c88e2e625776d6f75d220db66c05a9e4ea5fcdb5ee6fb2adf758bf10b4" dmcf-pid="85jD4KlwC6" dmcf-ptype="general"> <p>'케플러' 멤버로 활동하고 있지만 이번 솔로곡은 오로지 '김채현'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지금 당장 솔로로 데뷔해도 높은 퀄리티를 기대할만큼 충분한 총알(역량)을 갖춘 상태라 할 수 있다. 본격 발라드를 부르기 위한 준비를 많이 한 걸로 보인다.</p> </div> <div contents-hash="da46ccb450492673e815b247756f2b8be7f94d6fd912b8df3fb6ce87bf66afdd" dmcf-pid="61Aw89SrS8" dmcf-ptype="general"> <p>0:08 "넌 날 잊지 못할 거야"부터 언뜻 아이유를 연상케 하는 톤으로 시작해 강함을 내포한 섬세하고 부드러운 소리가 점차 넓은 스펙트럼으로 뻗어나간다. 많은 연습량이 느껴진다고 할까.</p> </div> <div contents-hash="ecb190d55de3487b7b9f9d8df77266eb83976e13eb33bf4f009cfb987d14b168" dmcf-pid="Ptcr62vmy4" dmcf-ptype="general"> <p>스포츠한국 '조성진의 가창신공' 코너에 꾸준히 관심을 보이는 독자들이라면 알 수 있듯이 김채현의 신곡 '넌 날 잊지 못할 거야' 또한 여러 보컬 관련 전문가들의 멘트를 받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동아방송예대 오한승 보컬 주임교수의 내용을 접하며 생각이 바뀌었다.</p> </div> <div contents-hash="dcd94165c1a9eef41f2226a814ac292499a734a0ff677f5ecae1ebabdaeeef62" dmcf-pid="QFkmPVTslf" dmcf-ptype="general"> <p>오한승 교수의 멘트를 접하며 이보다 더 정확하고 설득력있는 평은 나올 수 없겠단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내가 생각했던 방향과 너무 똑같았다. 그래서 다른 몇몇 전문가들에게 멘트 의뢰하는 걸 중단하고 이번엔 오 교수의 분석만 게재하기로 했다.</p> </div> <div contents-hash="f590d4390302277e1d5bc7868214d3b6444e4eac9fd5a278b0e8589878759293" dmcf-pid="x5jD4KlwTV" dmcf-ptype="general"> <p>김채현의 야심찬 첫 솔로곡 '넌 날 잊지 못할 거야'를 보더 더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어떠한 가감도 없이 동아방송예술대 오한승 보컬 주임교수의 평을 전재하면 아래와 같다.</p> </div> <div contents-hash="90c5f83ea6c4f9e465b3248477e639c0863d720a78793ad4798fb2506c7f4f28" dmcf-pid="ynpqhm8BC2"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466b2cc1a07a5271afce283ad5eb10c95faf9aab682a432766a58cea3b2845c" data-idxno="1179347" data-type="photo" dmcf-pid="WLUBls6bT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김채현 '넌 날 잊지 못할거야' 공식 MV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2/SpoHankook/20251212150415272cdwn.jpg" data-org-width="600" dmcf-mid="bAVPZWnQl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2/SpoHankook/20251212150415272cdw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김채현 '넌 날 잊지 못할거야' 공식 MV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38a536b2adf5ff298cb09611c1d3e5a33b2a5ae1b7c6f9787640c97fe06a8038" dmcf-pid="YoubSOPKSK"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div contents-hash="bfca7f114d9c4974ca4e77cc99ab3e0d20f182b26faa8d79d286fd0deeb972ba" dmcf-pid="Gg7KvIQ9hb" dmcf-ptype="general"> <p>"일반적으로 가창 테크닉 측면에서 가장 높은 레벨의 기술 중 하나는 가벼우면서도 섬세한 다이내믹 콘트롤 능력이다. 이 섬세한 강약 조절은 목을 포함한 모든 신체 부위가 이완된 상태에서 호흡의 압력조절이 성대와 정확히 싱크되는 상태다. 간단히 표현하자면 '노래는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란 말과도 일맥상통한다. 케플러 메인보컬 김채현의 노래는 이미 온라인 상에서 '독보적인 음색 요정', '강약 조절과 가성 사용, 진성과 가성의 넘나듦 등이 뛰어나다'고 잘 언급돼 있다.</p> </div> <div contents-hash="a2719066fd1e93673c654b2ba3764aefb917aff0d336cfd026f4db17c5a8db71" dmcf-pid="Haz9TCx2WB" dmcf-ptype="general"> <p>좀 더 개인적인 차원으로 말하자면 이렇게 더 구체화 할 수 있겠다.</p> </div> <div contents-hash="7d3141d55509a3a2ee81332deaecf44a99f1d9d9b114863a47ab1bffd61d8b7d" dmcf-pid="XNq2yhMVTq" dmcf-ptype="general"> <p>한국에서 가장 독보적인 두 여자가수를 예로 들자면 태연과 아이유 사이에서 아이유 쪽에 좀 더 가까운 느낌이다. 태연의 음색이 더 깔끔하고 맑다면 김채현의 음색은 아이유의 '청량감 있는 깔깔함'이 느껴진다는 것이다. 김채현의 음색은 단지 '요정처럼 맑은' 음색이 아니라 스모키하면서도 시원한 음색의 계열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면에서 '넌 날 잊지 못할거야'는 편하게 들리면서도 단조롭지 않아서 좋았다.</p> </div> <div contents-hash="c9fafde41022a2bef2e6f6ff4b6e818372052a0ed515b6b33298277a31f71e85" dmcf-pid="ZjBVWlRfSz" dmcf-ptype="general"> <p>다만, 훨씬 더 높은 음을 잘 지를 수 있는 가수가 너무 넉넉하고 여유로운 키(Key)로 프로듀싱된 점이 살짝 아쉽다. 곡의 후반부에 전조로 한 키가 상승하거나 아예 한 키 높은 키로 녹음했다면 후렴에서 좀 더 호소력 있는 감정이 더 묻어나는 결과물이 나왔을 것이다. 너무 아이돌 메인보컬의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애쓸 필요는 없다. 김채현은 어떤 스타일의 곡을 부르건 노래로 자신을 증명해 낼 수 있는 잠재력이 느껴지기 때문이다."</p> </div> <div contents-hash="6b9950772d35a124e3f9ccdc29bf9404363b315c16ac9227281a005c71e97b82" dmcf-pid="5AbfYSe4C7" dmcf-ptype="general"> <p> </p> <p> </p> <p>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corvette-zr-1@hanmail.net</p>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자백의 대가' 전도연 "끝까지 감정 이끌고 가는 김고은, 대단해" [인터뷰 스포] 12-12 다음 코스모시, 구글 '2025 글로벌 브레이크아웃 스타' 선정 12-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