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화 탁구 선수 최효주, 대한항공 이적…신유빈과도 복식 콤비 작성일 12-12 11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한국마사회와 계약 종료…대한항공서 복식 멤버로 '천군만마'</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12/AKR20251212094700007_02_i_P4_20251212145711676.jpg" alt="" /><em class="img_desc">혼성단체 월드컵에 출전한 최효주의 경기 장면<br>[WTT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중국에서 귀화한 한국 여자 탁구의 '대들보' 최효주(27)가 '에이스' 신유빈(21)과 대한항공에서 한솥밥을 먹게 됐다.<br><br> 12일 대한항공과 한국마사회 탁구단에 따르면 이번 달로 마사회와 계약이 끝나는 최효주가 대한항공으로 팀을 옮겼다.<br><br> 이에 따라 최효주는 지난 8일 중국 청두에서 끝난 혼성단체 월드컵에 여자 대표팀 일원으로 함께 출전했던 신유빈, 이은혜와 같은 팀에서 뛰게 됐다.<br><br> 최효주는 내년 1월 21일부터 27일까지 충북 제천에서 열리는 제79회 종합선수권대회 때 대한항공 소속으로 신고식을 치른다.<br><br> 최효주는 중국 칭다오 출신으로 2013년 11월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br><br> 중국에서 귀화한 여자 탁구 선수는 2000년 중후반에 활약했던 곽방방과 당예서, 석하정, 전지희에 이어 최효주가 다섯 번째였다.<br><br> 왼손 셰이크핸드 올라운드 플레이어인 최효주는 2014년 삼성생명 유니폼을 입고 실업 무대에 데뷔했고, 2022년 마사회로 옮겨 주축 선수로 뛰어왔다. <br><br> 최효주는 대한항공에 새 둥지를 틀게 됨에 따라 신유빈은 물론 이은혜와도 복식 듀오로 나선다.<br><br> 최효주는 2020 도쿄 올림픽 때 신유빈과 복식조로 나섰고, 지난 6월 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 대회 때는 듀오로 나서 준우승을 합작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12/AKR20251212094700007_01_i_P4_20251212145711679.jpg" alt="" /><em class="img_desc">2020 도쿄 올림픽 때 최효주와 여자복식조로 나섰던 신유빈(오른쪽)<br>[연합뉴스 자료 사진]</em></span><br><br>신유빈으로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합작했던 '영혼의 단짝' 전지희가 작년 12월 국가대표를 반납한 후 마땅한 복식 파트너가 없었지만, 왼손 최효주와 같은 팀이 되면서 국제무대에서 함께 활약할 기회가 생겼다.<br><br> 또 이은혜도 혼성단체 월드컵에서 최효주와 손발을 맞춰 좋은 평가를 받은 만큼 국내 무대에서 막강 복식조로 떠오를 전망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12/AKR20251212094700007_03_i_P4_20251212145711681.jpg" alt="" /><em class="img_desc">혼성단체 월드컵에서 이은혜와 호흡을 맞춘 최효주(왼쪽)<br>[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최효주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때 여자단체전 동메달 수확에 앞장섰고, 도쿄 올림픽 때도 여자 대표팀의 주축으로 활약했다.<br><br> 주세혁 대한항공 감독은 "단식은 물론 복식에서 큰 역할을 해줄 수 있는 국가대표 최효주 선수가 우리 팀에 합류하게 됨에 따라 개인전은 물론 단체전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신유빈은 물론 이은혜와의 복식에서 호흡이 기대된다"고 말했다.<br><br> chil8811@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유승민 체제서 세상에 나온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체육인+국민 누구나 스포츠 가치 느끼는 장으로” 12-12 다음 [단독]'대상' 스키즈 "'10주년 AAA' 아티 중 최다 참석..100주년 될 때까지 함께!" [인터뷰] 12-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