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만 복귀" 김병관, 웹젠 재정비 착수…IP 편중·실적 부진 해법 찾을까 [더게이트 게임] 작성일 12-12 1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최대주주 김병관, 사내이사 선임으로 경영 복귀 <br>-뮤 IP 노후화·실적 부진 장기화…경영 전면 쇄신 예고 <br>-자본준비금 1000억 전환·신작 라인업 확대…체질 개선 과제</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5/12/12/0000075176_001_20251212143709157.jpg" alt="" /><em class="img_desc">웹젠 창업주인 김병관 전 국회의원. 사진=웹젠</em></span><br><br>[더게이트]<br><br>웹젠 창업주이자 최대주주인 김병관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9년 만에 경영 전면에 복귀한다. '뮤(MU)' 단일 IP(지적재산권) 의존이 심화되고 실적이 하락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김 전 의원의 복귀가 어느 수준의 체질 개선을 이끌지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br><br>웹젠은 12일 오전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김병관 창업주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김 이사는 지난 2016년 총선 출마를 위해 경영에서 물러난 뒤 줄곧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해 왔으며, 올해 지분을 추가 매입하며 경영 복귀 가능성을 꾸준히 키워왔다.<br><br><strong><span style="color:#f39c12;">실적 부진·IP 편중 위기…창업주 복귀로 전환점 모색</span></strong><br><br>김 이사의 경영 복귀 배경에는 웹젠이 맞닥뜨린 사업 구조 피로감이 자리한다. 회사는 최근 분기 실적이 전년 대비 감소하며 뚜렷한 반등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신작 부재가 장기화되고, 뮤 IP만으로 시장 확장에 한계가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br><br>실제로 웹젠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438억원, 7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0.8%, 20.7% 하락했다. 상반기부터 이어진 침체 현황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br><br>웹젠 관계자는 "최대주주이자 창업주가 직접 전략 방향을 명확히 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겠다는 뜻"이라며 "경영 쇄신과 중장기 투자 판단에 무게가 실릴 것"이라고 설명했다.<br><br><strong><span style="color:#f39c12;">주주환원은 물론 신작 전략 병행…체질 개선 시험대</span></strong><br><br>웹젠 내부에서는 재무 구조 손질과 신작 전략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이번 임시주총에서는 자본준비금 1000억원을 감액해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처리됐다.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 여력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br><br>웹젠은 동시에 신작 라인업 확대와 IP 다변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R2 오리진', '드래곤소드' 등 자체 개발 및 퍼블리싱 신작을 순차적으로 준비 중이며, 장르 다변화를 통해 사업 구조 개편에도 나서고 있다. <br><br>업계에서는 김 이사의 복귀가 신작 출시 일정 조율, 투자 판단 속도, 글로벌 시장 대응 등 경영 체질 개선 과정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br><br> 관련자료 이전 스노보드 유망주 최가온, FIS 하프파이프 월드컵 우승 12-12 다음 체육공단, 3361억원 규모 내년 스포츠산업 지원 사업 설명회 12-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