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서 한·중 스켈레톤 첫 합동훈련…아시안컵 앞두고 실전 담금질 작성일 12-12 8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2/12/0002238561_001_20251212140708561.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사)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회장 전찬민)은 12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강원특별자치 도 평창 올림픽슬라이딩센터에서 중국 스켈레톤 선수단과 한국 스켈레톤 국가대표 선수단이 참가한 한·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br><br>이번 합동훈련에는 중국 스켈레톤 선수단 13명(선수 8명 포함)과 한국 스켈레톤 국가대표 선수 단 20명이 참가했다. 이번 사업은 대한체육회 스포츠 교류협정 이행체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국제 스포츠 교류 프로그램으로, IBSF 스켈레톤 아시안컵 평창 대회를 앞두고 선수들의 실전 감각을 끌어올 리는 한편 아시아 썰매(슬라이딩) 종목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2/12/0002238561_002_20251212140708617.jpg" alt="" /></span></div><br><br>특히 아시아권에서 세계 스켈레톤 무대 경쟁력을 갖춘 한국과 중국이 공식적으로 합동훈련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경기력 향상은 물론 국제 스포츠 교류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계 기가 됐다. 중국 스켈레톤 대표팀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이후 세계 무대에서 꾸 준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br><br>이번 훈련에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웬강 얀 (Wengang Yan)을 비롯한 중국 대표 선수들이 참가했다. 한국은 지난 시즌 아시안컵 시리즈 우승자인 여찬혁 선수, 한국 여자 스켈레톤의 간판 홍수정 선수, 그리고 2024 강원 유스동계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신연수 선수가 함께하며 세대와 경험을 아우르는 전력을 구성했다.<br><br>훈련 기간 동안 양국 선수단은 스타트 기술, 주행 감각, 코스 공략 등 경기력의 핵심 요소를 중심으로 훈련을 공유하며 서로의 경쟁력을 점검했다. 국제대회 직전 시점에서 진행된 이번 합 동훈련은 실전과 유사한 강도로 밀도 높게 운영됐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2/12/0002238561_003_20251212140708654.jpg" alt="" /></span></div><br><br>한편 IBSF 스켈레톤 아시안컵 평창 대회는 12월 12일 1차 대회를 시작으로 13일, 18일, 19일에 걸쳐 1~4차 대회가 개최된다. 이후 대표팀은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중국 베이징 옌칭(Yanqing) 으로 이동해 내년 1월 6일부터 열리는 아시안컵 5~8차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br><br>이번 아시안컵 시리즈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을 위한 랭킹 포인트가 부여되는 대회로, 선수들에게 매우 중요한 실전 무대가 될 전망이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2/12/0002238561_004_20251212140708694.jpg" alt="" /></span></div><br><br>이한신 스켈레톤 대표팀 코치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양국 선수들이 같은 트랙에서 훈련을 공유 하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다"며 "평창과 중국 베이징 옌칭 모두 슬 라이딩 트랙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교류와 협력을 지속한다면 아시아 썰매 종목이 세계 무대에서 더욱 강한 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br><br>(사)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은 이번 합동훈련을 계기로 경기력 향상은 물론 국제 교류 기반을 확대하고, 평창 올림픽 유산을 활용한 국제훈련 거점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합동훈련은 대한체육회 주최, (사)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문 화체육관광부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시행됐다.<br><br>사진=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KBSF<br><br>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방미통위 "민간 팩트체커 키워 허위정보 대응…망 이용환경 실태조사" 12-12 다음 IOC, 러시아·벨라루스 유소년 선수에 국기·국가 허용 12-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