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 “양동근, 저게 사람 눈빛인가 싶었다”[인터뷰③] 작성일 12-12 1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I8wV1Ai0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dafe67c4afb402b902ec7b55dd8fc9677dbeb546789e58ef12d0fd3f4304c61" dmcf-pid="4C6rftcnF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양동근(왼쪽)과 지창욱. 디즈니플러스 ‘조각도시’ 속 한 장면. 월트디즈니코리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2/sportskhan/20251212093649014rwoy.jpg" data-org-width="1200" dmcf-mid="K3d5N8YC0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2/sportskhan/20251212093649014rwo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양동근(왼쪽)과 지창욱. 디즈니플러스 ‘조각도시’ 속 한 장면. 월트디즈니코리아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0a9e64830ff043ea102e0759c6e91b8376f98060bed29ca393f7f08456c3fa6" dmcf-pid="8hPm4FkL3P" dmcf-ptype="general">배우 지창욱이 선배 양동근의 아우라에 혀를 내둘렀다.</p> <p contents-hash="4723bdc3a076e9487972386a7881aa6035948a2e185d602b47e0126b3320a7fe" dmcf-pid="6lQs83EoF6" dmcf-ptype="general">지창욱은 11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경향을 만나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도시’를 통해 함께 호흡을 맞춘 동료 배우들에 대한 남다른 신뢰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특히 극 중 자신을 끈질기게 쫓는 빌런 양동근의 압도적인 연기에 대해 “가만히 있어도 공포가 느껴졌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p> <p contents-hash="4ee22fddd21b016f2240e19462f0f783f8b8b75ee1778c0f892a701c25422681" dmcf-pid="PSxO60Dgp8" dmcf-ptype="general">지창욱은 이번 작품에서 평범한 삶을 살다 조각되어 나락으로 떨어진 남자 ‘태중’ 역을 맡아 열연했다. 메인 빌런은 사건을 ‘조각’하는 사이코패스 요한(도경수)로 설정 돼 있지만, 그를 가장 극한으로 몰아넣는 인물은 양동근이 연기한 ‘여덕수’다.</p> <p contents-hash="d6b43528a3cd8b24673f16c525566e004b7397233cc9f5e4fc293f65ce17d8f6" dmcf-pid="QvMIPpwaz4" dmcf-ptype="general">지창욱은 양동근과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 “사실 현장에서 모니터 뒤에서 선배님을 보는데 ‘저게 과연 사람의 눈빛인가’ 싶을 정도로 인상이 깊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분장 때문인지 눈썹도 없는 것 같고, 그 모습 자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기운이 대단했다”며 당시의 충격을 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c4a052d9ebead13c861b41105445419e16f33b1a9f29715656564fb62e97711" dmcf-pid="x7w3kxZv3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지창욱. 월트디즈니코리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2/sportskhan/20251212093650479eytf.jpg" data-org-width="1200" dmcf-mid="9LpkKXae3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2/sportskhan/20251212093650479eyt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지창욱. 월트디즈니코리아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668e9c3e8f9cb06d7aa152a0aa75127418db2c3013de14c9dc0896b359584e9" dmcf-pid="ykBa7yiPUV" dmcf-ptype="general">극 중 여덕수는 조직폭력배 두목 출신으로 교소도내 1인자로 군림하고 있는 자다. 과거 자신의 여동생을 성폭행한 이력이 있는 인물로, 감옥에서 만난 태중을 보며 자신을 투영해 이유 없는 괴롭힘을 가하는 설정이다. 지창욱은 “태중에게 여덕수는 끈질기게 따라오는 공포감 그 자체여야 했다”며 “그런데 양동근 선배님의 눈빛을 보는 순간 내가 무언가 더 연기를 하지 않아도 저절로 그 공포가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같이 붙는 신들이 굉장히 기대됐고, 현장에서도 보는 재미가 있었다”며 선배 배우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49b8306e98f22c8749ec8ba0f611db377d4387f534ff6c8331219f5a277675b4" dmcf-pid="WEbNzWnQF2" dmcf-ptype="general">또 다른 주역인 도경수(요한 역)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의외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두 사람이 대립각을 세우는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촬영 동선이 겹치지 않아 만날 기회가 적었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92e9e86c5d185587cee246b22988a6a9b09c8f6c5bf2bd62a23f5137133a0092" dmcf-pid="YDKjqYLx09" dmcf-ptype="general">지창욱은 “경수와 만나는 장면이 너무 드물어 걱정을 많이 했다. ‘인물들 사이에 긴장감이 생길 수 있을까, 조금 더 만나서 호흡을 맞춰야 하는 건 아닐까’ 고민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기우였다. 그는 “걱정과 달리 실제 편집본을 보니 긴장감이 팽팽하게 살아있더라”며 안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38ec774112fcdd62d50811665f4707b510178500d829ef67a0aa51e1bb55260" dmcf-pid="Gw9ABGoMU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지창욱(왼쪽)과 도경수. 디즈니플러스 ‘조각도시’ 속 한 장면. 월트디즈니코리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2/sportskhan/20251212093651831xspc.jpg" data-org-width="1200" dmcf-mid="27TR5s6b0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2/sportskhan/20251212093651831xsp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지창욱(왼쪽)과 도경수. 디즈니플러스 ‘조각도시’ 속 한 장면. 월트디즈니코리아 제공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1de8de5831057bd25bb9e2a07197d4616b7e9e6b641203ff8d4fff281518103" dmcf-pid="Hr2cbHgRz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지창욱(왼쪽)과 김종수. 디즈니플러스 ‘조각도시’ 속 한 장면. 월트디즈니코리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2/sportskhan/20251212093653144quwd.jpg" data-org-width="1200" dmcf-mid="Vh6rftcnu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2/sportskhan/20251212093653144quw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지창욱(왼쪽)과 김종수. 디즈니플러스 ‘조각도시’ 속 한 장면. 월트디즈니코리아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8228fd379636c7a4d92caf09795259ed8ef74e04d3eb2c8545da2702c3b69f5" dmcf-pid="XmVkKXaeuB" dmcf-ptype="general">이외에도 지창욱은 촬영 기간 내내 힘이 되어준 동료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준비 기간까지 1년 가까이 된 긴 레이스였다. 내가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싶을 때마다 이광수, 도경수, 김종수 선배님 등 동료들과 스태프들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며 ‘조각도시’ 팀의 끈끈한 팀워크를 강조했다.</p> <p contents-hash="71b6cf8e06abade2ace7a70eeaf89454d551f090c0e97971992d84554bbad149" dmcf-pid="ZsfE9ZNd7q" dmcf-ptype="general">지창욱은 ‘소창욱’이라는 별명답게 차기작 라인업도 화려하다. 넷플릭스 ‘스캔들’에서는 손예진과, 영화 ‘군체’와 드라마 ‘인간X구미호(가제)’에서는 전지현과 호흡을 맞춘다.</p> <p contents-hash="49bd942e42550a2a73ad5bf310a7d3d346ebc43c13d1d62a9e9325dc094e367f" dmcf-pid="5DFR5s6bpz" dmcf-ptype="general">그는 “손예진 선배님과 함께한 ‘스캔들’은 정지우 감독님이 저를 극한으로 몰아붙여 새로운 모습이 나올 것 같아 기대된다”고 전해 기대를 모았다. 또 전지현과 함께하는 첫 좀비물과 로맨틱 코미디에 대해서도 “다양한 장르와 새로운 배우들과의 작업은 늘 흥분되고 재미있다”며 식지 않는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2bccb7ebf6ac10ec275403fbca8ea1f3f722a079df24a44e634ba5a0ed47d989" dmcf-pid="1w3e1OPKp7" dmcf-ptype="general">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플레이브·임영웅·영탁 등 KM차트 '시즌 베스트 어텀' 12-12 다음 아이즈원 이채원, 새출발 알렸다..비투비와 한식구[공식] 12-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