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 접는 삼성 'Z 트라이폴드' 공식 출격…300만원대 프리미엄 수요 시험대 작성일 12-12 1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첫 3단 접이식 폰 국내 시장 출시…애플 공세 앞두고 기술 선도 이미지 강화 목적<br>멀티모달·초프리미엄 부품에도 300만원대 가격 허들…얼리어답터 중심 수요 전망</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6aW60DgG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6facd92d1a62aa81664ec8370a8e84e293b7295827a6889d692c188dc7a9dea" dmcf-pid="HPNYPpwaX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갤럭시 Z 트라이폴드폰에 탑재된 삼성 덱스(DeX).삼성전자 뉴스룸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2/dailian/20251212091122010trhy.png" data-org-width="700" dmcf-mid="yqcGQUrN1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2/dailian/20251212091122010trhy.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갤럭시 Z 트라이폴드폰에 탑재된 삼성 덱스(DeX).삼성전자 뉴스룸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59ad1adcae389c34ce5c90583ee3826ef86d1feb5622c76e4928dd6e99e9e2a" dmcf-pid="XQjGQUrNY6" dmcf-ptype="general"><strong>'두 번 펼치는 순간, 두 손 가득 펼쳐지는 대화면.' </strong>삼성전자의 야심작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12일 국내 정식 출시됐다.</p> <p contents-hash="f743b454e8998b595bf3a22546690261bc7b4f968c4abfe902dafaf722f415b6" dmcf-pid="Z3fc3hMV58" dmcf-ptype="general">안으로 두 번 접히는 구조에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와 2억 화소 광각 카메라 등 첨단 기술을 총동원한 이 제품은, 폴더블 선도자 이미지를 각인시켜 내년 애플 공세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p> <p contents-hash="a56a6a3b40500024ada7e438bed1ee22636c5437f5a44930106567f3b3fda51c" dmcf-pid="504k0lRf14"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을 포함한 전국 20개 매장에서 판매하며, 앞서 지난 9일부터 전국 20개 매장에 제품 체험공간을 마련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p> <p contents-hash="07dae00df704d6ad1d993c73daecf188d5e7a590a5ec073f6a871022325481f0" dmcf-pid="1p8EpSe45f" dmcf-ptype="general">Z 트라이폴드는 10형(253.1mm) 대화면으로 태블릿 수준의 사용 경험을 제공하며, 멀티모달 AI를 통한 작업 효율 향상과 초프리미엄 부품 기반의 빠른 실시간 작업이 특징이다.</p> <p contents-hash="d792e1308e45639e382b3cef700245f7f049c562e49d4fc859c3e910fd715014" dmcf-pid="tU6DUvd8tV" dmcf-ptype="general">삼성은 "뛰어난 영상 몰입감뿐 아니라 3개 화면을 동시에 활용하는 멀티윈도우, 삼성 덱스를 통한 PC급 생산성이 이 하나의 기기에서 완성된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c835b875744a43b6dfcc50a35c7e2fc231deb0ac626fb57436200082f8358f54" dmcf-pid="FuPwuTJ6Z2" dmcf-ptype="general">삼성 덱스는 기기를 외부 디스플레이나 마우스, 키보드 등과 연결해 휴대용 워크스테이션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26dc36a191fd9832b8d592a3faf6c272e1c98b40fcfaa66ac3e907db621ceb0" dmcf-pid="37Qr7yiPH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25년 3분기 vs 2024년 3분기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 점유율ⓒ카운터포인트리서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2/dailian/20251212091123267sjrj.png" data-org-width="700" dmcf-mid="WxtQhg715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2/dailian/20251212091123267sjrj.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25년 3분기 vs 2024년 3분기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 점유율ⓒ카운터포인트리서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2b094a42d5a19c4381ec508fc4aefa85bfe9e70495f0b19393c40ae455b472e" dmcf-pid="0zxmzWnQGK" dmcf-ptype="general"><strong>삼성, 애플 폴더블 출시 앞두고 기술 선도 이미지 강화</strong></p> <p contents-hash="ae8583cfc2ee02565a3a8aa5ba5fd7cea055dabce3c83eaedc62028cb11f6ed0" dmcf-pid="pqMsqYLxHb" dmcf-ptype="general">삼성은 한 번 접는 폴더블폰은 세계에서 최초로 양산했지만 두 번 접는 제품은 화웨이에 선두를 내줬다.</p> <p contents-hash="f7983588bac18db7e4d22b291fc3d857a78ca8883d6cd159d8426c696bc88ac6" dmcf-pid="UBROBGoMtB" dmcf-ptype="general">화웨이는 지난해 메이트 XT, 올해는 후속 모델 메이트 XTs를 내놨다. 두 제품 모두 한쪽은 바깥, 한쪽은 안쪽으로 접는 인·아웃폴딩 혼합(Z자형) 구조로, 삼성의 인폴딩(G자형)과는 다르다. 일반적으로 화면을 모두 안쪽으로 접는 방식이 화면 보호에 더 유리하다.</p> <p contents-hash="b8026281d5c2e2fde1d75a4d9d196e465e9e70918e5590d285e35e6c420b4b8f" dmcf-pid="ubeIbHgR5q" dmcf-ptype="general">가격도 377만원~453만원 수준으로 삼성 트라이폴드폰 보다 최대 90만원 이상 비싸다.</p> <p contents-hash="91a52300f452690819e351e4bdcf0592b1b29f1c94dfb158002badfe623c4b33" dmcf-pid="7KdCKXaeZz" dmcf-ptype="general">스펙, 가격, 멀티모달 AI 등에서 경쟁사보다 우위에 있는 삼성은 국내 시장 반응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할 전망이다. 중국, 대만,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미국 등이 대상 국가다.</p> <p contents-hash="0ee1fde644ed42e588fa805df4f60a603e5e2d1f5bbe438a031ce1d013648abc" dmcf-pid="z9Jh9ZNdG7" dmcf-ptype="general">특히 올해 가을 출시한 Z 폴드7이 선전하며 자신감을 얻은 삼성은 비수기임에도 12월에 폴더블 신제품을 출시하며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p> <p contents-hash="d90056990397f5fc888408a1ba9ce2915929136f08464464ad538540776f6e83" dmcf-pid="BxAHxumjZU" dmcf-ptype="general">애플이 내년 폴더블 아이폰을 내놓을 예정인데다, 화웨이·오포·비보 등 중화권 업체가 빠르게 폴더블폰 점유율을 늘리고 있는 만큼 삼성으로서는 차세대 기술 역량을 보여줘야 하는 단계에 놓여있다.</p> <p contents-hash="9844693e09162716d7f9b18ac24d0f6d81f10c2e8f0f4dee41c3a4f3fa56c849" dmcf-pid="bMcXM7sA5p" dmcf-ptype="general">초프리미엄 스펙을 적용한 3단 접힘 제품 출시로 이번 기회에 기술 선도자 이미지를 각인시키려는 의도가 강해 보인다. 임성택 한국총괄 부사장은 지난 2일 신제품 설명회에서 "트라이폴드는 폴더블 시장을 폭발적으로 성장시키는 데 트리거(방아쇠)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p> <p contents-hash="19bb59f2041853a4f390829d55f1b69e15a54d6185b7e00edfecc749a233f922" dmcf-pid="KRkZRzOc50" dmcf-ptype="general">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 3분기 폴더블폰 점유율은 64%로 전년 동기 대비 8%p 늘었다. Z 폴드7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1344c5ef41c694abbe4241d6671f75b2133e7cf401c4a9a69264a18684fb5b8" dmcf-pid="9eE5eqIk1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갤럭시 Z 트라이폴드폰 언박싱. 삼성전자 뉴스룸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2/dailian/20251212091124531rntc.png" data-org-width="700" dmcf-mid="YDSqAPHlH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2/dailian/20251212091124531rntc.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갤럭시 Z 트라이폴드폰 언박싱. 삼성전자 뉴스룸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743de95410bf84557bd2330aa70da9abf03965c58c4dfdc8513e8674253024d" dmcf-pid="2dD1dBCEGF" dmcf-ptype="general"><strong>멀티모달·초프리미엄 부품에도 300만원대 가격은 허들</strong></p> <p contents-hash="e8449dc6f2d50f402a7e4c65e2430a186964040c3305ebae5dfbfc8e6f0982cd" dmcf-pid="VJwtJbhDGt" dmcf-ptype="general">제품 경쟁력과 무관하게 300만원을 훌쩍 넘는 가격은 허들이다. 프리미엄 냉장고급 비용을 지불하면서까지 두 번 접는 스마트폰을 구매하겠다는 소비자는 일부 얼리어답터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p> <p contents-hash="d3c590a8030beaebb10e498415a62789dbc5785b779c126b84cb16cc6f2f22c1" dmcf-pid="4nm3n9Sr55" dmcf-ptype="general">실제 폴더블폰 점유율은 수년째 2%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 폴더블폰이 주류 시장을 흡수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고가의 3단 폴더블이 소비자의 구매력을 자극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p> <p contents-hash="c3562abbfa01f0388ac1befd50c81c4b82b996d5f8c32afd42deabbf8516ff9a" dmcf-pid="6oOpoVTsZX" dmcf-ptype="general">리즈 리(Liz Lee)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부국장은 "삼성의 첫 번째 3단 접이식 스마트폰은 매우 제한된 수량으로 출시될 예정으로 대량 생산이 목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d9d1d3aef4737b266536aaa21ef7f9853496bbfea95089cd209f02e03681523" dmcf-pid="PgIUgfyO5H" dmcf-ptype="general">이어 "애플의 폴더블 시장 진출이 기대되는 상황에서 삼성은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시범 제품으로 이 기기를 선보이고 있다"면서 "이번 출시는 내구성, 힌지 구조, 소프트웨어 최적화 등을 검증하고 향후 더 폭넓은 상용화를 앞두고 실제 사용자 인사이트를 확보하기 위한 목적에 있다"고 덧붙였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태빈, 2026년 1월 24일 서울 팬미팅 개최 12-12 다음 명재욱 KAIST 교수, 한국인 최초 '40세 미만 차세대 환경공학 리더' 선정 12-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