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월드컵 입장권 5배 폭등…수천달러 푯값에 유럽 축구팬 "역대급 배신" 작성일 12-12 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2/2025/12/12/AKR20251212091509nmD_01_i_20251212091513057.jpg" alt="" /><em class="img_desc">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발언하는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em></span><br>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입장권 가격이 직전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비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br><br>현지시간 11일 AP·AFP 통신 등은 이날 독일축구협회가 공개한 내년 월드컵 입장권 가격이 최고 8,680달러(약 1,280만 원)였다고 보도했습니다.<br><br>조별리그 입장권은 180~700달러(약 26만~103만 원), 결승전은 4,185달러(약 616만 원)에서 시작해 최고 8,680달러(약 1,279만 원)에 달했습니다.<br><br>카타르 월드컵 때의 69~1,607달러와 비교해 최대 5배 이상 오른 것입니다.<br><br>지난 9월 FIFA는 2026 월드컵 조별리그 입장권 가격은 60달러부터 시작하고, 결승전 입장권은 최고 6,730달러라고 제시했습니다.<br><br>다만 FIFA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유동 가격제'를 적용해 실제 가격은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br><br>유동 가격제는 입장권 수요에 따라 가격이 변동되는 구조라서, 수요가 많은 월드컵 입장권 가격은 가격이 인상될 개연성이 큽니다.<br><br>이미 결승전 입장권은 일부 재판매 사이트에서 1만 1천 달러가 넘는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br><br>유럽축구서포터즈(FSE)는 "티켓 가격이 터무니없이 비싸다"며 "이는 월드컵 전통에 대한 역대급 배신으로, 월드컵이라는 볼거리에 기여하는 팬들의 역할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반발했습니다.<br><br>FSE는 특히 7년 전 미국이 월드컵 유치 당시 최저 21달러의 입장권을 약속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 티켓들은 지금 어디 있는가"라고 지적했습니다.<br><br>#월드컵 #북중미월드컵 #FIFA #입장권<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관련자료 이전 명재욱 KAIST 교수, 한국인 최초 '40세 미만 차세대 환경공학 리더' 선정 12-12 다음 '조 2위 확정' 포항 스틸러스, 최종전서 보여준 베테랑 신광훈의 클래스 12-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