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 PGA 퀄리파잉스쿨 1R 단독 선두…노승열 공동 34위 작성일 12-12 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12/12/0001315611_001_20251212085710358.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김찬</strong></span></div> <br> 교포 선수 김찬(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br> <br> 김찬은 12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파70·6천85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6언더파 64타를 쳤습니다.<br> <br> 5언더파 65타로 단독 2위에 오른 그레이슨 시그(미국)를 1타 차로 앞선 김찬은 2026시즌 PGA 투어 진출에 청신호를 켰습니다.<br> <br> 174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상위 5위까지 선수들에게 2026시즌 PGA 투어 출전권을 줍니다.<br> <br> 1990년생 김찬은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에서 통산 8승을 거뒀고, PGA 2부 투어에서도 2023년 2승을 따냈습니다.<br> <br> 2024년 PGA 정규 투어에 데뷔한 그는 올해 페덱스컵 순위 100위 밖으로 밀려 2026시즌 PGA 투어 시드 유지를 위해 이번 퀄리파잉 대회에 나왔습니다.<br> <br> PGA 정규 투어 개인 최고 성적은 올해 4월 텍사스오픈 공동 5위입니다.<br> <br> 특히 김찬은 최근 첫딸 제나를 얻었는데, 제나는 예정보다 3주 일찍 태어난 데다 폐와 심장 질환 때문에 한 달 정도 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했습니다.<br> <br> 김찬은 이날 1라운드 후 인터뷰에서 "(아이가 병원에서 치료받은) 처음 2주는 정말 힘들었다"며 "의사들도 아이 상태가 어떻게 될지 확신하지 못했고, 저희 역시 걱정이 많았지만 다행히 조금씩 호전됐다"고 설명했습니다.<br> <br> 11월 초에 태어난 제나는 다행히 최근 퇴원해 집에서 엄마와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br> <br> 김찬은 아내가 응급 제왕절개 수술을 받고 출산했을 때 멕시코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 중이었으나 그 대회에서 컷 탈락했습니다.<br> <br> 2022년 PGA 퀄리파잉 스쿨에서 2위를 한 경험이 있는 그는 "기저귓값을 벌려면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이번 대회를 통해 반드시 2026시즌 PGA 투어 시드를 확보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br> <br> 한국 선수로는 노승열이 1언더파 69타, 공동 34위에 올랐습니다.<br> <br> 이번 대회 6위부터 상위 40명은 2026시즌 PGA 2부 투어에서 뛸 기회를 얻습니다.<br> <br> 옥태훈과 배용준은 나란히 2오버파 72타, 공동 110위에 머물렀습니다.<br> <br> 그러나 2부 투어 출전권을 받을 수 있는 공동 34위 선수들과 3타 차이기 때문에 남은 2∼4라운드 결과에 따라 2026시즌 미국 무대에서 뛸 가능성은 충분합니다.<br> <br>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관련자료 이전 에어프레미아, 美 워싱턴DC 내년 4월 취항…주 4회 운항 12-12 다음 추신수 5500평 대저택 공개, ‘역시 연봉 1900억 사나이!’ (냉부해) 12-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