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첫 ‘구·군 장애인체육회’ 탄생…수성구가 신호탄 쐈다 작성일 12-12 3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12/12/0005445941_001_20251212075614943.jpg" alt="" /><em class="img_desc"> 대구</em></span><br><br>[OSEN=손찬익 기자] 대구장애인체육회(회장 직무대행 이대영)가 수성구장애인체육회 설립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10일 수성구장애인체육회 설립추진위원회(이하 수성구위원회)가 첫 회의를 열고 운영 지침을 마련한 뒤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출했다.<br><br>위원장에는 김경태 대구장애인선수위원장이, 부위원장에는 서용복 시각장애인연합회 수성지회장과 안문헌 수성구수어통역센터장이 각각 선임됐다. 이로써 수성구장애인체육회 설립을 위한 초석이 마련됐다.<br><br>수성구위원회는 지난 7월부터 구성 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장애인단체장·시설장·선수 등 10명으로 첫 회의를 꾸렸다. 향후 위원을 13명까지 추가 구성할 예정이다.<br><br>전국적으로 시·군·구 단위 장애인체육회는 9월 기준 170곳이 설립돼 74.6%의 높은 설립률을 보이고 있으나, 대구는 단 한 곳도 설립되지 못한 상태였다. 이런 가운데 수성구위원회의 출범은 지역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으로 평가된다.<br><br>대구장애인체육회는 15일 달서구 설립추진위원회 회의를 시작으로 동구, 북구 등에서도 연내 관련 회의를 열어 조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구·군 장애인체육회 설립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br><br>김경태 위원장은 “대구만 구·군 장애인체육회가 없다는 사실이 늘 부끄러웠다”며 “부족하지만 수성구가 먼저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br><br>홍준학 사무처장은 “수성구위원회의 출범은 대구 지역 장애인체육회의 새로운 시작점”이라며 “달서구, 동구 등에서도 위원회가 구성돼 2026년부터 지역 단위 장애인체육회가 설립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what@osen.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일본 조 3-0 완파…신유빈-임종훈 4강행 확정 12-12 다음 한지민, 민낯에 스킨패드 덕지덕지… 왜 더 예뻐 보이냐 12-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