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죽 쑨 KBS 드라마…참신함 내세운 ‘단막극 프로젝트’로 활로 모색 작성일 12-12 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S7ToVTs7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3336ba06c2ac5f06acf12d735947cdd994b82d3100543dc44527136278cf226" dmcf-pid="WvzygfyO3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제공|K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2/sportsdonga/20251212073214955ecep.jpg" data-org-width="1600" dmcf-mid="xFlgbHgRF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2/sportsdonga/20251212073214955ece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제공|KBS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0fe11d8b4722d41d8b809f2601350b50ad47bc602958db2919fb92f9876efa9e" dmcf-pid="YTqWa4WI30" dmcf-ptype="general"> KBS가 올 한 해 드라마 부진을 씻어내고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단막극 프로젝트’를 꺼내 들었다. 톱스타 대신 참신한 소재와 서사를 무기로 삼은 ‘러브: 트랙’이다. </div> <p contents-hash="2b9ef380554b211dd4b0b17018bc41a31eb85c32c39e609ba17f5b752525d508" dmcf-pid="GyBYN8YCF3" dmcf-ptype="general">올해 KBS 드라마는 그야말로 ‘죽을 쒔다’는 혹평을 면치 못했다. 마동석의 ‘트웰브’, 이영애의 ‘은수 좋은 날’ 등 막대한 제작비와 톱스타를 내세운 작품마저 시청률 1~4% 대에 머물며 줄줄이 침몰했다. 스타 파워가 더 이상 통하지 않는 시대가 도래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연말 KBS 연기대상에서 주요 상을 수여할 만한 작품을 찾기 어렵다는 탄식까지 나오고 있다.</p> <p contents-hash="5c02b2be98b99de04515fb148c03d0854fc5516740da933f9eedde5679ace7a7" dmcf-pid="HWbGj6GhzF" dmcf-ptype="general">완성도와 서사의 힘 부족이라는 뼈아픈 진단이 이어지는 가운데, KBS는 그 타개책으로 밀도 높은 단막극 프로젝트 ‘러브: 트랙’을 택했다.</p> <p contents-hash="53513999d712412d17f47048b1ac7b886ae085233b79dbc9ba9f90452e707dd9" dmcf-pid="XYKHAPHl7t" dmcf-ptype="general">1984년부터 이어진 단막극의 명맥을 잇는 새로운 시도로 평가되는 ‘러브: 트랙’은 첫사랑·짝사랑·이별·가족애·두려움·설렘 등 10가지 사랑 이야기를 담은 앤솔로지로, 14일부터 일요일과 수요일 밤 매주 2편씩 방송한다.</p> <p contents-hash="ea50bf8ddcddec6d503116116da243d7abbe209b4bb380d9022d6a77c34a6399" dmcf-pid="ZG9XcQXS01" dmcf-ptype="general">이번 프로젝트는 KBS 극본 공모를 통해 발굴된 신인 작가들의 참신한 대본, 젊은 연출진, 신선한 배우들의 조합으로 완성도를 높였다.</p> <p contents-hash="9ea9546585c1c545a69156c80d0fbbacc277ce643a1a10161a4549ebe690f416" dmcf-pid="5XV5EM5Tu5" dmcf-ptype="general">이동휘·방효린의 ‘퇴근 후 양파수프’, 옹성우·한지현의 ‘첫사랑은 줄이어폰’, 김향기·진호은의 ‘민지 민지 민지’, 김윤혜·김민철의 ‘아빠의 관을 들어줄 남자가 없다’ 등 제목부터 흥미로운 작품들이 기대를 모으며, 살인마가 머문 호텔에 방문한 장기 커플 이야기 ‘러브호텔’, 청약 조건을 위해 위장 이혼을 택한 부부를 그린 ‘사랑청약조건’ 등 파격적 소재도 눈길을 끈다.</p> <p contents-hash="f6f2fe79f592934150c5eb00c66043339869a3b9efbf06f2f689549eb9d44dce" dmcf-pid="1Zf1DR1yUZ" dmcf-ptype="general">이번 프로젝트는 장편 드라마의 긴 호흡이 부담스러운 시청자에게 ‘선택적 시청’이 가능하다는 점에서도 매력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전통적 미니시리즈 시간대를 벗어난 일요일·수요일 밤 편성은 젊은 층의 시청 패턴을 고려해 VOD·OTT 다시 보기를 유도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p> <p contents-hash="45fbeb68b68562d1b82dccc142e757304ee9caa9f4f6327965329a60c47aa3e8" dmcf-pid="t54twetW7X" dmcf-ptype="general">무엇보다 ‘러브: 트랙’은 웰메이드 콘텐츠로서의 ‘질적 성공’에 방점을 찍고 있다. 이에 맞물려 이번 프로젝트의 흥행 여부는 스타 의존도를 낮추고 기획력 중심의 드라마 제작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p> <p contents-hash="e62ad7e6290e1461f2514212efa46a7f009b20f343ac575a4d0f17fd67362558" dmcf-pid="F18FrdFYpH" dmcf-ptype="general">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류준열·혜리 이은 눈물바다…'응팔 진주' 김설, 영재원수료 후 깜짝 등장? '뭉클' [엑's 이슈] 12-12 다음 대화 누수 막은 ‘전 대사 자막’… ‘윗집 사람들’의 영리한 선택 12-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