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코칭학회, 12일 ‘동계학술대회’ 개최“한국 동계스포츠 현실 진단…과학 기반 훈련 체계 강화 모색” 작성일 12-12 1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12/12/0001085700_001_20251212062216239.png" alt="" /></span><br><br>한국스포츠코칭학회가 오는 12일 오후 3시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체육대학관 시청각실에서 ‘2025년 동계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 동계스포츠 경기력의 현재와 미래’를 대주제로 삼아, 현장 지도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과학적 훈련체계를 정립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br><br>행사는 오채윤 한국스포츠코칭학회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되며, 1부 개회식과 2부 학술 발표 및 종합토론으로 나뉜다.<br><br>1부에서는 오경록 한국스포츠코칭학회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하형주 서울올림픽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과 최관용 한국체육학회 회장이 축사를 전한다. 이어 한국 동계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지도자를 격려하는 ‘우수 지도자상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br><br>본격적인 학술 논의가 펼쳐지는 2부는 신한대학교 장덕진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이번 대회는 특히 동계 패럴림픽과 파라아이스하키 등 그동안 학계 논의가 부족했던 동계 종목의 현실적 문제를 깊이 다룬다는 점에서 주목된다.<br><br>첫 번째 발표는 조영현 한국스포츠과학원 연구위원이 맡아 ‘동계 패럴림픽 국가대표 스포츠과학지원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다. 조 연구위원은 국가대표 선수단 지원 과정에서 축적한 스포츠과학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동계 종목에 적합한 과학적 훈련 모델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br><br>이어 두 번째 발표에서는 전라남도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김대식 감독이 ‘한국 파라아이스하키의 현실과 과제’를 주제로 강연한다. 김 감독은 밀라노 패럴림픽 진출 실패 이후 한국 파라아이스하키가 마주한 과제를 짚고, 향후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의 견해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br><br>두 발표가 끝난 뒤에는 동의대학교 김경지 교수가 좌장으로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열린다. 조영현 연구위원과 김대식 감독이 패널로 나서 청중과 함께 한국 동계스포츠 경기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을 예정이다.<br><br>오경록 한국스포츠코칭학회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 동계스포츠가 직면한 현실을 냉철히 진단하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훈련 시스템과 지도자 역량 강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자들과 현장 지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br><br>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넷플릭스는 '워너' 삼키는데…해 넘기는 '티빙-웨이브' 합병 12-12 다음 나나 가방에 나나가 달려있네 12-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