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7년 만 복귀작인데…시청률 3%로 고전 중인 韓 드라마 작성일 12-11 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twgz3EoZ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6c8b638d3ab41c796c95c2f6cf18979ac277606f453b0b0e0d3d871c226bc39" dmcf-pid="PuCk2zOct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1/tvreport/20251211190153150xvri.jpg" data-org-width="1000" dmcf-mid="2ifXNi0H1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1/tvreport/20251211190153150xvri.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e91cfd3bcb034c7e55ba1e0f26dcd9a9b52ab1a89c5a3af6acf5d01cdfe1a6db" dmcf-pid="Q7hEVqIkHS" dmcf-ptype="general">[TV리포트=허장원 기자] JTBC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가 시청률의 늪에 빠져 고전을 면치 못했다.</p> <p contents-hash="8eab31cf89605115bf224fa658b963a911d1655193002b0856cf6e136bd69cc5" dmcf-pid="xzlDfBCEXl" dmcf-ptype="general">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는 스물, 스물여덟 살 두 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이경도(박서준 분)와 서지우(원지안 분)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 아내로 재회해 짠하고 찐하게 연애하는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p> <p contents-hash="984526470a38a8d8c548c41f7f2f58a064cef1acbe65468638d502e1727edf69" dmcf-pid="yE8qCwfzGh" dmcf-ptype="general">작품은 드라마 '킹더랜드', '너를 닮은 사람' 임현욱 PD와 영화 '너의 결혼식', 드라마 '서른, 아홉' '신성한 이혼' 유영아 작가가 참여해 화제가 됐다. 특히 이들은 이미 다양한 장르에서 섬세한 연출과 필력을 인정받아 왔기에 이번 작품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기존 로맨스와는 차별화된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p> <p contents-hash="dd45922ffd3a7e6c8cc36fdef0985abd5767144ab30ce436e05007d93adf5210" dmcf-pid="WD6Bhr4q1C" dmcf-ptype="general">여기에 현실 남사친 로맨스로 여심을 뒤흔들었던 드라마 '쌈, 마이웨이'와 유쾌하고 달달한 어른 연애의 정석을 선보였던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이후 7년 만에 로맨스 장르로 복귀하는 배우 박서준의 참여 소식까지 더해졌다. 오랜만에 돌아온 그의 로맨스 드라마 소식은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모았으며 상대 배우 원지안과의 신선한 조합 역시 화제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로 꼽혔다.</p> <p contents-hash="da731503c43bfc97626fa62015307d135d3cc3f0256f28ee231e92226283d23e" dmcf-pid="YwPblm8BHI" dmcf-ptype="general">그러나 7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6일) 방송한 JTBC 주말극 경도를 기다리며 1회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2.7%를 기록했다. 전작인 류승룡 주연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1회(2.9%)보다 0.2%포인트, 마지막 12회(7.6%)보다 4.9%포인트 낮은 수치다. </p> <p contents-hash="cb92aab3e42a8ccf7eb2bbdfccb1b69eb7ef970ee94835535fdaea50a9f6b873" dmcf-pid="GrQKSs6bYO" dmcf-ptype="general">드라마와 같은 날 처음 방송한 정경호 주연 tvN 주말극 '프로보노'는 1회 4.5%로 순조롭게 출발했지만 '경도를 기다리며'는 2회 시청률 3.3%를 기록하며 현저히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유료가구 기준이기는 하나 2%대 시청률은 JTBC 주말극으로서 아쉬운 성적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836e3b1f8344ec482d01d125438b3c5098c2b9b7353b9b6a59b1380ccc6e087" dmcf-pid="Hmx9vOPKY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1/tvreport/20251211190154584ygsx.jpg" data-org-width="1000" dmcf-mid="V8hip5jJY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1/tvreport/20251211190154584ygsx.jpg" width="658"></p>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d9095052dcac4ebe1ead6383cec0ed4fa643c6317b775e9b4a604ec12162365" dmcf-pid="XsM2TIQ9Z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1/tvreport/20251211190155967jofa.jpg" data-org-width="1000" dmcf-mid="fZhRtGoMG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1/tvreport/20251211190155967jofa.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e90689541eb48158e8a25e0b4882ccea15785efe3f635c23edaf3b439d0f587a" dmcf-pid="ZORVyCx25r" dmcf-ptype="general"><strong>▲ 기대와 상반된 무거운 첫인상과 진입 장벽</strong></p> <p contents-hash="af4cef2394e2a6bbfdb00a2939e648f6ad31b74e7add8a58b539037d1a9dbc26" dmcf-pid="54Xle6GhYw" dmcf-ptype="general">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는 박서준 배우의 7년 만의 로맨스 복귀라는 타이틀과 흥행 PD-작가의 조합으로 방영 전부터 높은 기대감을 형성했다. 하지만 작품은 이경도와 서지우가 불륜 스캔들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라는 파격적이고 다소 어두운 설정 속에서 재회한다. </p> <p contents-hash="a8559f79c257a12bc75d0dc1204b41d2fd3b2fa4393189735fc6be372d7ad4d6" dmcf-pid="18ZSdPHlZD" dmcf-ptype="general">이처럼 무겁고 복잡한 배경 설정이 초기 시청자들의 진입 장벽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이로 인해 편안한 주말 저녁, 달콤하고 가벼운 로맨스를 선호하는 대중을 쉽게 끌어들이지 못했다는 것.</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8480098ff2b71fcf924dd2d142fb0122d2f1bb8f600177f1fdf165934a99679" dmcf-pid="t65vJQXS5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1/tvreport/20251211190157329sbvv.jpg" data-org-width="1000" dmcf-mid="4T1c97sAt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1/tvreport/20251211190157329sbvv.jpg" width="658"></p>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e6c9a239a6d2551b9e80a54dc1690d86cf1d9ffc33a73035bd988189852c75f" dmcf-pid="FP1TixZvt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1/tvreport/20251211190158679urvr.jpg" data-org-width="1000" dmcf-mid="875vJQXSG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1/tvreport/20251211190158679urvr.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86b2e91856d4ffe09aeee7a83323ff9de9acfaa1d5b0617563ceb48fef24f978" dmcf-pid="3QtynM5THc" dmcf-ptype="general"><strong>▲ 경쟁작 대비 화제성 흡수 실패</strong></p> <p contents-hash="22b6a30108efb8f0b7ecbb6748af41f83bd4cbf4265512dae951dba58a8e35e1" dmcf-pid="0xFWLR1yYA" dmcf-ptype="general">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는 같은 날 첫 방송을 시작한 tvN 주말극 '프로보노'와의 경쟁에서 초기 화제성 주도권을 완전히 내주게 됐다. 닐슨코리아 기준, '경도를 기다리며'의 1회 시청률은 2.7%에 머물며 '프로보노'의 4.5%에 크게 못 미쳤다. 이는 단순히 수치의 차이를 넘어 주요 시청자들을 경쟁 채널에 넘겨주며 초반 시청자층 확보에 실패했음을 의미한다.</p> <p contents-hash="d0ecd7d6e4cc23621bd1f2ed1bc48f4b6e5a0d7330bdc00ef09c69950239cae5" dmcf-pid="pM3YoetWHj" dmcf-ptype="general">또 박서준이라는 초대형 스타를 내세웠음에도 초기 서사의 강력한 몰입감과 화제성에 밀려 고비를 맛봤다. 전작인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의 마지막 회 시청률(7.6%)을 이어받아 시청층을 자연스럽게 유입시킬 기회를 완전히 날려버린 셈이다.</p> <p contents-hash="d8726d062b43457a370311b43088e43b53bad428352941421aaca2b260d10859" dmcf-pid="UR0GgdFYZN" dmcf-ptype="general">지난 6일 첫 공개된 '경도를 기다리며'는 기대와 현실 사이에서 냉정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1회와 2회에서는 스캔들 기사에 휘말린 지우와 자신의 기사 때문에 첫사랑의 가정을 흔들게 된 경도의 아이러니한 상황이 그려졌다. 여기에 지우의 언니 등 주변 인물들의 부탁으로 경도는 계속해서 지우와 엮이게 됐다. 끝내 이들은 세 번째 만남에서야 비로소 과거의 감정과 현재의 상처를 치유해 가는 지독하고 짠한 로맨스를 보여주고 있다.</p> <p contents-hash="5f4c52326b3f9dec17e63d574f10b4698fe611d673434ae8f74b67499458df42" dmcf-pid="uepHaJ3G1a" dmcf-ptype="general">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더 마블스'에 출연하며 본격 할리우드 배우로 거듭난 박서준의 로맨스 복귀라는 강력한 무기마저 경쟁작의 화제성과 무거운 설정의 벽을 넘어서지 못한 가운데 드라마가 이 위기를 극복하고 JTBC 주말극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선 제작진의 강력한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p> <p contents-hash="5fc7ae0ab6ff81565725831f22a4f9243ea148ce0f558b215bfbbababa0b5ed1" dmcf-pid="7dUXNi0HYg" dmcf-ptype="general">허장원 기자 hjw@tvreport.co.kr / 사진= JTBC '경도를 기다리며'</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SOOP, '2025 스트리머 대상' 세부 프로그램 공개…'컬쳐랜드' 메인 스폰서 참여 12-11 다음 지창욱 "'저걸 왜 했지?'라는 이야기 들어도..하고 싶으면 해요"[인터뷰②] 12-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