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지미 별세…4번의 결혼 '원조 신여성'→700편 다작 '파란만장' 인생 [엑's 이슈] 작성일 12-11 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ssybTJ6X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8f7d1e80b347e76e15590adb0de57476f97069c31a2b62afb68be0960547529" dmcf-pid="y99xrQXSX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故김지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1/xportsnews/20251211180452212uexf.jpg" data-org-width="550" dmcf-mid="Bqb9aKlwX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1/xportsnews/20251211180452212uex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故김지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523682651ab474001c389ef12db5c934d6bd8e23f607e6400976b561ad1a53b" dmcf-pid="W22MmxZv1d" dmcf-ptype="general">(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원로배우 故김지미(본명 김명자)가 세상을 떠났다. 과거 원조 신여성의 행보를 보이며 다작으로 연기 활동에도 매진했던 고인의 생전 모습이 재조명 중이다.</p> <p contents-hash="42fec9361920c1a63359dd049adac895f59f746055a505fd152eb4a337a09776" dmcf-pid="YVVRsM5T1e" dmcf-ptype="general">김지미는 7일 오전 4시 30분 경 미국 LA에서 세상을 떠났다. 10일 미국에서 화장 절차를 마쳤고, 12일 장례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f572f8472e383350ece31f584ea62b8c8bbc36b1483902378f3e8f1836439752" dmcf-pid="GffeOR1yYR" dmcf-ptype="general">고인의 사망 소식을 접한 한국영화인총연합회는 유족과 함께 영화인장을 논의했지만, 장례를 조용히 마무리하길 원하는 유족의 뜻에 따라 한국에서는 별도의 장례를 치르지 않기로 결정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3d96510ea3284f6729cbd29946aa0e5f9e7e0832d03400feb8c621885570ac8" dmcf-pid="H44dIetWG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故김지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1/xportsnews/20251211180453492jmzs.jpg" data-org-width="550" dmcf-mid="fsnovLUZ5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1/xportsnews/20251211180453492jmz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故김지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9b4f4198be19d7ce3c7a6bcc91b132b4488b6c870f50fe2320868421d895ecf" dmcf-pid="X88JCdFY5x" dmcf-ptype="general">1940년 충남 대덕군 출생인 고인은 1957년 故김기영 감독의 '황혼열차'로 데뷔하며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p> <p contents-hash="5d489dc62e2e6fc4859e0edf9abb1ac9a70eeb6c1148ccadbce5b060441b5189" dmcf-pid="ZGG0M3EoYQ" dmcf-ptype="general">빼어난 미모와 강인한 성격으로 인기를 얻으며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스타로 떠올랐고, 196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한국 영화의 중흥기를 이끌어왔다.</p> <p contents-hash="436dbcd2cfbe7911009ad6a140d4784a5b5a66adacc0a4af5c3a4e86efc41bdc" dmcf-pid="5HHpR0DgXP" dmcf-ptype="general">김수용 감독의 '토지'(1974), 임권택 감독의 '길소뜸'(1985) 등 거장들과 연이어 호흡을 맞췄다. 1990년대까지 출연한 작품만 무려 700여 편에 달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e15ea4c0859fcb6b9790723240300f2cbe2f342bf4802ead4bd1cd7d629ec00" dmcf-pid="1XXUepwaH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故김지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1/xportsnews/20251211180454802rkvd.jpg" data-org-width="550" dmcf-mid="4FzFQtcnG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1/xportsnews/20251211180454802rkv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故김지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e9d05984ced224a5a6c0db2b7f3e8ba8653641ca8b4862b710257ff2334b3fb" dmcf-pid="tZZudUrNt8" dmcf-ptype="general">빼어난 연기력과 스타성을 바탕으로 파나마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대종상 여우주연상 등 다양한 영화 시상식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p> <p contents-hash="bafe17e7b31c5e1521b405646d64094af7651512719cbcfd36354cf3521bf535" dmcf-pid="F557Jumjt4" dmcf-ptype="general">2014년에는 제15회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공로상, 2016년에는 제7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2019년에는 제9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에서 공로예술인 부문을 수상했다.</p> <p contents-hash="8319b60b3598bb83d066368a79e73abec35b3fe61d832c4e9eb9b76756506c4a" dmcf-pid="311zi7sAHf" dmcf-ptype="general">보수적인 분위기가 이어지던 당시의 사회상과는 반대로 자유로운 연애와 4번의 결혼을 겪었다. 개인사를 공개하는 것에도 거리낌 없는 주체적인 삶을 살며 '한국의 엘리자베스 테일러', '신여성'이라는 평가를 얻기도 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a4950cda98ac9252b57b14eb27fb1eaeb104f85f216fc09c3ef3d1c9502cc82" dmcf-pid="0ttqnzOcZ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故김지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1/xportsnews/20251211180456100dhpb.jpg" data-org-width="550" dmcf-mid="8MfqnzOcX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1/xportsnews/20251211180456100dhp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故김지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174c9481c6a4b76c0178c798d4079cd3d1aede7091bbcbe299f0fadee9d7e22" dmcf-pid="pFFBLqIk52" dmcf-ptype="general"><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64aa0bb807cb460c917a5361718735e8a61ecfeb2d15b6d959aef6e28ea4cdb" dmcf-pid="U33boBCE1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故김지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1/xportsnews/20251211180457373lfpb.jpg" data-org-width="550" dmcf-mid="6jVRsM5T1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1/xportsnews/20251211180457373lfp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故김지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5f06c4c27e77b473083934a9d7859153fff924ee3ab2076121a2840901c390d" dmcf-pid="upp9aKlwXK" dmcf-ptype="general">18세이던 1958년에는 12살 연상의 홍성기 감독과 결혼 후 4년 만인 1962년 이혼했다. 이후 당대 최고의 인기 배우이자 유부남이었던 최무룡과 결혼, 이혼을 겪었고 가요계 스타였던 나훈아와는 1982년까지 6년간 사실혼 관계를 유지했다.</p> <p contents-hash="4265e72515e8397846348e7113c45c98a8ad9443bcf9efc94e714d27cfdf35dd" dmcf-pid="7UU2N9SrYb" dmcf-ptype="general">이후 1991년에는 심장 전문의 이종구 박사와 결혼했지만 2002년 이혼했다.</p> <p contents-hash="e25ab24771f144cb3ff63a86d61cc2599b671a5d220f817faee06fa5cbf4ae17" dmcf-pid="zuuVj2vmGB" dmcf-ptype="general">'영화계에서 100년에 한 번 나올 특별한 배우'이자, '대장부'로 불리며 제작가와 영화 행정가까지 영화계 전반에 영향력을 발휘했다.</p> <p contents-hash="58bf4f62e360dd034563f936a4455d56a40a30bf6592875b4e328ee7c8ee3fdd" dmcf-pid="q77fAVTsHq" dmcf-ptype="general">1987년에는 지미필름을 설립해 '티켓'(1986), '아메리카·아메리카'(1988), '명자 아끼꼬 쏘냐'(1992) 등을 제작했으며 1999년에는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을 역임하고, 2010년에는 '화려한 여배우'라는 이름으로 '영화인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4f9799a694748cb91dd0f5c4037a7ca8d4dcc8f5155a6db90a0fe13846285df" dmcf-pid="Bzz4cfyOY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故김지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1/xportsnews/20251211180458647lqxr.jpg" data-org-width="550" dmcf-mid="QIjs3m8BH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1/xportsnews/20251211180458647lqx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故김지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faeea70fe91f32fb2cc0b0a2d1e59b812929a35ef4a4f0d28817e25575889da" dmcf-pid="bqq8k4WI17" dmcf-ptype="general">1990년대 초반 이후 실질적인 작품 활동은 사실상 중단했고, 최근에는 미국 LA에 거주하며 영화인들과 교류해왔다.</p> <p contents-hash="f8f5105ab78ded5a0f5fb07e9403c245e15edc26d5a52c09758583662157d840" dmcf-pid="KBB6E8YCYu" dmcf-ptype="general">6년 전인 2019년에는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비프 오픈토크 '김지미를 아시나요'에 참석해 "저는 여러분의 사랑을 제일 많이 받은 사람이다. 그런 자부심을 갖고 지금까지 살아오고 있다"고 배우 인생을 돌아보기도 했다.</p> <p contents-hash="4fb814cab6d54e0e4c17fb7b41d92c54d4f6181348bfb20591b22aeff6728fb2" dmcf-pid="9bbPD6Gh5U" dmcf-ptype="general">또 "저는 영화인의 활약에서 여성과 남성을 구별하지 않으려고 한다. '연기자로서 모든 것을 끝을 내도록 노력해라'고 전하고 싶다. 열심히 해서 좋은 배우로 칭호를 받도록 노력했으면 좋겠다"는 당부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a31a3b2de57c735d4215246081c3d09f8379b33e7d36af8d84645cbfe1feb46e" dmcf-pid="2VVRsM5TYp" dmcf-ptype="general">한국영화인총연합회는 11일 오후부터 14일까지 충무로 서울영화센터에 김지미를 추모하는 공간을 마련해 조문객들이 고인에게 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생전 고인의 모습도 LED 화면을 통해 전해진다.</p> <p contents-hash="8dbf0349362f364873a5c713a5daf4722ab04b4d398cdb6f3371601ea68af0d5" dmcf-pid="VffeOR1yY0" dmcf-ptype="general">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연합뉴스</p> <p contents-hash="57c49b715072b509bed0305d7f0e0cadca7529078af8263710eaeedc9cc5f100" dmcf-pid="f44dIetWY3" dmcf-ptype="general">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홍진영, 볼 때마다 달라진다..올블랙+흑발로 확 바꾼 비주얼 12-11 다음 윤정수 결혼 성공했네…♥원진서, ‘내조여왕’됐다 [RE:스타] 12-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