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콤? '나혼산' 같은 예능이"…'제4차 사랑혁명' 감독, 숏폼까지 노린 이유 [인터뷰 종합] 작성일 12-11 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LjrWaztG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02a9e38cc6f0c2696c8266b4a0279ecc70b02eaf8210d5884711cc5ecbe42f2" dmcf-pid="4oAmYNqFH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윤성호 감독, '제4차 사랑혁명' 포스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1/xportsnews/20251211175140170hxrb.jpg" data-org-width="687" dmcf-mid="KBR9epwaZ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1/xportsnews/20251211175140170hxr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윤성호 감독, '제4차 사랑혁명' 포스터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e5668699c5075a77ed89368b093ac53cc6e57b44d5f1f18ab4e048a8e043407" dmcf-pid="8gcsGjB3H5" dmcf-ptype="general">(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웨이브 '제4차 사랑혁명'의 윤성호 감독이 콘텐츠 시장의 변화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p> <p contents-hash="f09eb9090e2dc2184f559d8a5081c993be311e2848de873e32e8d64de80a6fe6" dmcf-pid="6akOHAb0ZZ" dmcf-ptype="general">11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웨이브 오리지널 '제4차 사랑혁명' 윤성호, 한인미 감독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p> <p contents-hash="19b64a477f36ed2ed05d066c9f8e0be1d190396adfc625096c002c9deb86b9f0" dmcf-pid="PNEIXcKpYX" dmcf-ptype="general">'제4차 사랑혁명'은 모델학과와 컴퓨터공학과의 통폐합, 백만 인플루언서와 모태솔로 공대생의 만남이라는 신박한 설정에 더해진 대환장 캠퍼스 로맨스로, 유쾌함과 달콤함을 오가는 로맨틱 코미디를 확실하게 보여줬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8ff98b177ea63d085ec7ec1d49ca3c39b06d787fd9e83d3e3b134fd6a877a0f" dmcf-pid="QjDCZk9UZ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인미 감독"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1/xportsnews/20251211175141683rvfh.jpg" data-org-width="1000" dmcf-mid="97OT3m8Bt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1/xportsnews/20251211175141683rvf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인미 감독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3c504d3407056ff6ce722c103c73c27d963e61710aa05f1d6e891092094e212" dmcf-pid="xAwh5E2uZG" dmcf-ptype="general">이날 한인미 감독은 "시원섭섭하다. 몇십 번을 봤지만 재미있다"고 애정을 드러내면서도 "이 재미있는 걸 찾아봐 주시면 헤어나오지 못했을 텐데, 캐릭터 하나하나에 빠졌을 텐데"라고 성적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85ac297cefdea45352d74670ed604702cd4cbd17c1add379808a1cf812aa4f85" dmcf-pid="yG1u8ZNd5Y" dmcf-ptype="general">이어 윤성호 감독은 "콘텐츠가 많고 (장르가) 센 작품, 톱배우들이 나오는 작품들도 있다. 첫술에 배부르지 않겠다는 마음이다. 저는 항상 언더독의 입장에서 해 왔기 때문에 한번에 담을 넘지 못한다는 걸 알고 있다"고 솔직하게 덧붙였다.</p> <p contents-hash="7184a04bd7750e264aa16b660a626e26ebbe4b69fb3d76d48c75354bd8e93fec" dmcf-pid="WHt765jJ1W" dmcf-ptype="general">2021년에도 웨이브에서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는 작품으로 자신만의 블랙코미디를 담았던 윤 감독은 "그때도 갑자기 바이럴이 된 적은 없다. 본 시청자들이 '뭐지? 보법이 다른데?', '뭔가 다르다' 이런 반응을 보여주시더라. 그걸 알아채 주는 분들이 필요하다"면서 "그런 감정을 퍼뜨려주시면 좋겠지만 또 쉽지 않은 세상이다"라고 말을 이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c53011a2ed8bf7e017b9e77254750487451a899c5def4de1f07c7b170d92128" dmcf-pid="YXFzP1AiX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엑스포츠뉴스 DB - 황보름별, 김요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1/xportsnews/20251211175142982cwbn.jpg" data-org-width="1200" dmcf-mid="255U4Xae1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1/xportsnews/20251211175142982cwb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엑스포츠뉴스 DB - 황보름별, 김요한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cd853c00c4ba6403e9c90ed56a207abee54a724b7312be7ae064290c9c0afd7" dmcf-pid="GZ3qQtcnZT" dmcf-ptype="general">또 '제4차 사랑혁명'에서 주연산 역을 맡은 황보름별은 대부분의 드라마에서 찾아볼 수 없는 빠른 대사를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논리와 이성만이 존재하는 겉모습 안에 여리고 사랑스러운 내면을 가진 인물. </p> <p contents-hash="3c1b15297b94e78cb19025aaed3bcb264c9e6383f54e9b1501142969de81a698" dmcf-pid="H50BxFkL1v" dmcf-ptype="general">독특한 연출에 대해 윤 감독은 "숏폼이랑 같이 가고 싶었다"고 목표를 드러내면서도 "지금 우리나라에 청춘 드라마가 잘 없다. 청춘스타는 많지만"이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e0b86d7e1098ea3591a1a0602ff74f9b601c4c24e95cef647f357646ff635e7d" dmcf-pid="X1pbM3EotS" dmcf-ptype="general">이어 "또래들이 사랑하는 이야기를 일상처럼 다루는 건 예능으로 넘어갔다. 대중이 '시트콤이 왜 안 나오냐'고 말하는데, '나 혼자 산다' 같은 예능이 시트콤이다.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은 스펙으로 보이지만 재미있는 일상을 매주 보여주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중의 요구가 있다. 그게 이제 유튜브에 있다"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b9b5cd39b59dd08c28d651bfbcfad8fac93eb80c4aaad2770f7b8393184e3d5" dmcf-pid="ZtUKR0DgG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제4차 사랑혁명' 윤성호 감독"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1/xportsnews/20251211175144309pbam.jpg" data-org-width="1000" dmcf-mid="V3JNIetWH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1/xportsnews/20251211175144309pba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제4차 사랑혁명' 윤성호 감독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89b4fa55981c5974acc87dcfc1e6e7ffbad883c4f3e9f15d16992be697d0126" dmcf-pid="5Fu9epwa1h" dmcf-ptype="general">특별한 내용은 아니지만 디테일한 숏폼 형식이 갈수록 익숙해지는 상황. 윤 감독은 "저도 숏폼을 좋아하지만 '어떻게 저걸 이기지? 한 회에 30분도 길 텐데' 이런 마음이 있다. 하지만 스토리에는 또 힘이 있다. 어디로 가는지 궁금하게 만들어야 하는데, 그걸 잘하기 위해서 더 확실한 플롯에 장르를 만들고 톱스타를 캐스팅한다"고 말을 이었다.</p> <p contents-hash="90dee67791afc3e48e65351bc83583d75cfc925fa1d815fa4ca6bc9042d91c44" dmcf-pid="1372dUrNHC" dmcf-ptype="general">그러나 '제4차 사랑혁명'에는 그 정도의 큰 예산이 들어가지 않았기에 숏폼 같은 대사 스피드와 리듬을 살려 그 장면만 따로 봐도 재미있게 만들었다고.</p> <p contents-hash="615f9083636b879493dcaa5e6d66570b6cfd680bcbaf5c637c06baa45492420c" dmcf-pid="t372dUrN1I" dmcf-ptype="general">그러면서도 윤 감독은 "그게 모여서 전개가 된다. 한 신만 봐도 재미있지만 모이면 미묘하게 더 이어지도록 노력은 했다. 그런데 또 숏폼으로 부분만 봤을 때, 전체를 본 것만큼 이해가 안되는 문제가 있다"며 "더 큰 장벽도 있다. 숏츠 영상에 모든 게 다 있을 거라는 오해 때문에 이상하게 만든 드라마가 될 수 있다"고 끝없는 고민을 털어놨다. </p> <p contents-hash="24a411a965d6b7cbe66be3eb64ef2faebc8890aa8db5cdda4c6dc3f6b26cacc7" dmcf-pid="F0zVJumjGO" dmcf-ptype="general">한편, '제4차 사랑혁명'은 웨이브에 전편 공개됐다. </p> <p contents-hash="e550b50a20be807308b90ba274ab0040041dc60d1821e3f79a5d28e04ad91f53" dmcf-pid="3pqfi7sAHs" dmcf-ptype="general">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웨이브(Wavve)</p> <p contents-hash="d6e08dec50773f7c1e643a94c8d49cc5658755063bcbd8177cb7c3a0e281b28e" dmcf-pid="0UB4nzOcYm" dmcf-ptype="general">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다쏘시스템 아웃스케일, 클라우드 탄소발자국 분석·측정기능 공개…지속가능성 강화 12-11 다음 김다미 "유재석과 같은 ISFP...처음엔 스크린 속 내 모습 보는 것도 어색" [RE:뷰] 12-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