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름보단 기대에 부응"… 김예슬 PD가 말한 '케냐 간 세끼' [인터뷰] 작성일 12-11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8sYzlRfv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8b3be0c53cacfb9bb556708a2a7bc89bd28ec93168db584e33668696108b4d3" dmcf-pid="B6OGqSe4T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티브이데일리 포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1/tvdaily/20251211175547891srlj.jpg" data-org-width="620" dmcf-mid="VHvtVGoMC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1/tvdaily/20251211175547891srl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티브이데일리 포토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5da94e0abd525eb7ba224c357313a523869994729192516f4f4a5ae179e0ff7" dmcf-pid="bPIHBvd8l2"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케냐 간 세끼'가 이수근·은지원·규현의 케미와 아프리카 자연의 압도적 풍경을 결합해 '신서유기'식 웃음을 확장했다. 넷플릭스와 첫 협업을 통해 색다름보단 기대에 부응하고 싶었다는 김예슬 PD의 이야기다.</p> <p contents-hash="f9a32d3ccab1d8df54d4f1e60efb088a35660311de6724e2053a6433d48f9680" dmcf-pid="KcFKJumjS9" dmcf-ptype="general">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케냐 간 세끼'는 tvN 예능 '신서유기' 시리즈에서 파생된 이수근, 은지원, 규현의 공약 여행 버라이어티로 2021년에 방영된 '신서유기 스페셜 스프링 캠프' 이후 4년 만에 방영된 신서유기 시리즈 스핀오프 예능이다. '신서유기'의 멤버 중 이수근, 은지원, 규현의 우당탕탕 아프리카 여행기를 담았다. </p> <p contents-hash="a69eccb563d702b0479bf5feadebd0593103c5afbb562117fb76071fc0e9e54b" dmcf-pid="9k39i7sATK" dmcf-ptype="general">김예슬 PD는 tvN에서 유튜브를 거쳐 넷플릭스로 무대를 옮긴 소회에 대해 "기획 단계에서 글로벌 반응을 노리진 않았다. 국내에 저희 포맷을 사랑해 주시는 분들을 위한 작품이었다"라며 "이렇게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감사하고 신기했다"라고 전했다. </p> <p contents-hash="8ecefc915415e52c2458e1e692cd2b8fe105f6c389d01f9ed8bfee1269a9bf76" dmcf-pid="2E02nzOcSb" dmcf-ptype="general">넷플릭스와 첫 협업에 김 PD는 "우스갯소리로 음악 저작권에 신경을 많이 썼다. 여행 초장에 출연진에 전달하면서, 리얼한 반응들을 담아낸 여행을 보여주려 했다"라며 "덕분에 자작곡이라거나 노래로 놀리는 웃음 포인트가 생겼다"라고 짚었다. 작업 시간에 대해서도 "후반 소요 시간이 많긴 했다. 내부 검수뿐 아니라 파트별 검수가 있다 보니 기간이 길어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8fe57c380c6ecc020f3e2b5592e3a584ab174db6064ab3bf216192725742c229" dmcf-pid="VDpVLqIkSB" dmcf-ptype="general">제작비 규모에 대해선 "지원받을 부분은 지원을 받고, 정당히 지불하며 사용했다. 촬영하며 이 셋의 우정뿐 아니라, 나영석 선배와의 호흡도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어우러진 분위기를 내고 싶었다"라고 강조했다. </p> <p contents-hash="22721c728ae7201fa26a14b4680cc12f49d7a17b8166a056289c096926ef6820" dmcf-pid="fwUfoBCEvq" dmcf-ptype="general">나영석 PD의 출연에 대해 김 PD는 "오랜만에 여행을 가는 느낌이니까, 그들을 이끌고 가는 가이드 정도의 역할을 하지 않았나 싶다"라며 "저도 항상 존경하는 부분이고, 영석 선배도 내향적인 사람인데, 제작하면서 전면에 나서 적극적으로 하는 부분들을 본받으려 한다. 기린과 키스하는 예시도 영석 선배로 넣었다. 저희도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p> <p contents-hash="24fe5e2fc63e4a179c83fb3b30522cade8169034735ea7c705920cf058407887" dmcf-pid="4ru4gbhDvz" dmcf-ptype="general">김예슬 PD는 나 PD처럼 최전방에 나서는 역할도 소화할 수 있을까. 그는 "채널 십오야를 통해 나오기도 했지만, 제가 낯가림도 심하고 내향적인 사람이다"라며 "'내가 저렇게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필요하다면 나도 많이 바뀌어야지' 싶어도 아직 다가갈 수 없는 높은 벽인 것 같다"라며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p> <p contents-hash="73e4f08069a3946ff2790cdd05a21749aef967faf57ca971f6fd06cf648dd32a" dmcf-pid="8m78aKlwC7" dmcf-ptype="general">그런 그의 고민은 나영석 PD의 고민과도 유사했다. 김 PD는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팬미팅도 하시면서, 불편한 부분도 있으실 것이다. 제작환경이 변하고 적응해 가면서 저희를 이끌어주시는 것이란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출에 대해선 "건물로 비유하면, 영석 선배가 큰 판을 딴다. 그리고 제가 1층에 뭘 넣고, 추가하며 함께 건물을 짓는 것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b63a96f9a8357c5cf586866e8ce0285e54a732aaf0f16854d8974bc3a835621" dmcf-pid="6sz6N9Srv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1/tvdaily/20251211175549201ybyz.jpg" data-org-width="620" dmcf-mid="uzLwGjB3l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1/tvdaily/20251211175549201ybyz.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695c7a148c2c0749415520c0b3313d182981bd567d7e97343441cebbff4a6906" dmcf-pid="POqPj2vmCU" dmcf-ptype="general">이에 더해 김예슬 PD는 어떤 예능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 "추상적으론 촬영부터 재밌는 걸 하고 싶다. 장르를 가리진 않는다. 다양하게 해보고 싶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은 기다려주신 분들이 많은 프로다 보니, 새로운 부분을 넣어 변주를 주려했다"라고 덧붙였다. </p> <p contents-hash="d71474fb64da5bbfa43bb4a3c1cd8e8ae1ae29aa7cbfe6343a38c20a7693261f" dmcf-pid="QIBQAVTsCp" dmcf-ptype="general">이어 김 PD는 이수근, 은지원, 규현의 케미에 대해 언급했다. 김 PD는 "원래도 같이 했지만 저 또한 이들의 팬이었다. 시간이 지나니 더 농후한 케미가 나온 것 같다. 가족이라 할 정도로 편한 느낌이었다. 당연한 생활처럼 편안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추가로 "한 사람 더 데려갈 멤버를 추가한다면 강호동을 많이 떠올렸다. 사파리 들어갈 때 많이 얘기했다"라고 대답했다. </p> <p contents-hash="cf56f54ff42d58d0c7550542c51452ed2a4873d18eb7b7ec100bcb680d29646a" dmcf-pid="xCbxcfyOv0" dmcf-ptype="general">'케냐 간 세끼'는 케냐를 배경으로 설정하며 동시에 자연의 웅장함까지 담아냈다. 김 PD는 "저도 동물을 보고 울컥한다는 의견에 의문을 가지고 답사를 갔다. 실생활 하는 동물을 보니 '이게 자연이구나' 하는 경이로움이 느껴지더라. 멤버들도 나이가 들고, 이입을 하니 울컥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d810b5069ebb3ded3bf73fc0d8edb25c4abd7e90a1ba9589fa37cfa40c3d0e06" dmcf-pid="yfryuCx2W3" dmcf-ptype="general">케냐라는 나라에 대해서도 호감도가 올라갔다는 김예슬 PD다. 그는 "케냐를 강력 추천한다. 주변에서 신혼여행지를 모르겠다고 하면 아프리카를 추천하기도 한다. 자연도 보고 숙소도 잘 되어있다. 사파리는 특히 경이로운 체험이었다"라며 추천했다. </p> <p contents-hash="8f8e29743483dbc79a9b8bf96c3ff050fccc3081a09a1155098f4e62962f29d6" dmcf-pid="W4mW7hMVlF" dmcf-ptype="general">가장 인상 깊은 순간에 대해 묻자 김 PD는 "규현과 기린의 키스다. 사실 안 해도 되는 상황이었는데, 그만큼 여행에 몰입한 것 같았다. '여기 왔으니 해봐야지' 하는 모습이 이 프로그램을 여행으로 즐겨주는 기분이었다. 게다가 안 해도 되는 사람이 해서 그림이 좋았다"라며 웃었다. <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0ce5c9d116de0488efbcbede0ee7c66558b913f01be129e12211b20dbe003f9" dmcf-pid="Y8sYzlRfh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1/tvdaily/20251211175550490vjyw.jpg" data-org-width="620" dmcf-mid="zYUfoBCEC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1/tvdaily/20251211175550490vjyw.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8b3c813602438df2359e80a3dbf6ecbfb8d77b8ef398a2fc6aafffbc9d4ffa9e" dmcf-pid="G1eAvLUZS1" dmcf-ptype="general">동시에 '케냐 간 세끼'가 많이 익숙한 맛이라는 지적엔 "애초에 프로그램이 기다려주신 분들이 많은 프로그램이었다. 색다른 것보단 기대에 부응하자는 느낌이었다"라며 "기획의도에는 맞게 제작된 것 같다. 감성대로 잘 따라가길 바란다. 향후 저희는 새로운 것도 도전할 것"이라 강조했다. </p> <p contents-hash="1591b38ae6b737c4e663da12522a482346c21a64747a2f8c0d37369785e7857b" dmcf-pid="HtdcTou5S5" dmcf-ptype="general">김예슬 PD는 이후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이서진의 달라달라' 연출을 맡고 있다. 이서진과 호흡에 대해 그는 "촬영장에서 보면 투덜대시면서 다 챙겨주신다. 지역을 소개해주는 느낌인데 너무 재밌는 여행이었다고 기억에 남을 정도였다"라며 "제가 '이산'때부터 팬이었다. 사실 제1 지망이었는데, 2 지망은 윤여정 선생님이다. 워낙 바쁘시겠지만, 함께 패션프로그램을 해보고 싶다. 아무와도 협의되지 않은 희망사항이다"라고 전했다. </p> <p contents-hash="f0a5353da8219ce73f8461472531e9f0ac9d4a5d83c9cea0f9cfb25d34144443" dmcf-pid="XFJkyg71SZ" dmcf-ptype="general">나영석과 공동 연출이란 타이틀에 부담감은 없었을까. 김 PD는 "높은 기대치도 있지만 사랑해 주시는 분들도 많고, 높은 곳에 계시는 분들이 있어서 그런 것 같다. 기대치에 부응해야겠지만, 좋은 기회를 얻은 만큼 열심히 해야겠단 생각이다"라고 털어놨다. </p> <p contents-hash="2a9e210d2d453de40e361a4b3986145e2cbf15862ad279a364be0c060c4ba52a" dmcf-pid="Z3iEWaztWX" dmcf-ptype="general">마지막으로 그는 나영석 PD에 대해 "가장 큰 장점은 편하게 대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저와 20년 정도가 차이나는 선배인데, 쉽게 이야기를 나누고 의견을 조율할 수 있다"라며 "아쉬운 점은 스케줄이 바쁘셔서 못 뵐 때가 있다. 날도 춥고 한데, 건강을 챙기셨으면 좋겠다"라며 의견을 전했다. </p> <p contents-hash="db6a74139d1d03317d53f8e879e7cbcf9227e43f7646522cb44e22ae81e8274a" dmcf-pid="50nDYNqFhH"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넷플릭스]</p> <p contents-hash="f8fe0c2b7c78de9cfd14f6683cbfee472924e8e3a1f913f70ab51194c67b8cb8" dmcf-pid="1pLwGjB3WG" dmcf-ptype="general"><strong> </strong><span>김예슬 PD</span> | <span>케냐 간 세끼</span> </p> <p contents-hash="7315316b3315c58c890472ed46bcef6f07d8e317af2d227c692cccf0b2a4c78a" dmcf-pid="tUorHAb0TY" dmcf-ptype="general"><strong></strong><br><br>[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빽가 “‘만원짜리 인생’이란 말 들어”…무명 댄서 시절 상처 고백 12-11 다음 [MBN] 무쇠팬에 구운 고등어 두부구이 12-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