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얼라이브2025] 과학기술 연구성과 홍보 비결은 '스토리텔링·직관성' 작성일 12-11 2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KKMk4WIi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bdced48114bef7bc626c32fc3161e606abebc3871bf07499d2968be1f6178e5" dmcf-pid="0yy34XaeR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1일 대전 기초과학연구원(IBS) 과학문화센터에서 열린 '2025 사이언스얼라이브(Science Alive)' 행사에서 임혜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뇌질환연구단 책임연구원(왼쪽)과 박시온 KIST 커뮤니케이션팀 관리원이 발표하고 있다. 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1/dongascience/20251211175543802mzpf.jpg" data-org-width="680" dmcf-mid="ZUTZKyiPe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1/dongascience/20251211175543802mzp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1일 대전 기초과학연구원(IBS) 과학문화센터에서 열린 '2025 사이언스얼라이브(Science Alive)' 행사에서 임혜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뇌질환연구단 책임연구원(왼쪽)과 박시온 KIST 커뮤니케이션팀 관리원이 발표하고 있다. 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7866af9612193e60da803d4bc6e395897ad35e7820c0f1b7e164b1303d69072" dmcf-pid="pWW08ZNdnD" dmcf-ptype="general">올해 성공적인 과학기술 연구 홍보 성과를 낸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들의 비결은 '스토리텔링'과 '직관성'이었다.</p> <p contents-hash="0223f8912ee39566570ff0d9e067b5bad5f86cc07d42336884a82caa74dcb017" dmcf-pid="UYYp65jJiE" dmcf-ptype="general"> 11일 대전 기초과학연구원(IBS) 과학문화센터에서 열린 '2025 사이언스얼라이브(Science Alive)' 행사에서는 연구성과 보도자료(프레스 릴리즈)를 평가해 상을 수여하는 국내 유일 과학 보도자료 '제2회 PR 어워드' 시상식이 진행됐다. 동아사이언스가 주최해 올해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당신 곁의 과학(Science Beside U)'을 주제로 열렸다. </p> <p contents-hash="26be1b02d923deb46c567b5a0870229800287648811a3a633c547a5b9563c956" dmcf-pid="uGGUP1Aiek" dmcf-ptype="general"> 기초과학(Basic Science) 분야에서 과기부총리상을 받은 임혜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뇌질환연구단 책임연구원팀은 담배 금단증상을 조절하는 뇌 속 신경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연구를 이끌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b7d3a69f6925d0ee59029072288cd6db8a09ec75c05ded2a44c2044b6e537fe" dmcf-pid="7HHuQtcnd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1일 대전 기초과학연구원(IBS) 과학문화센터에서 열린 '2025 사이언스얼라이브(Science Alive)' 행사에서 정길호 ETRI 홍보실장이 발표하고 있다. 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1/dongascience/20251211175545060pajx.jpg" data-org-width="680" dmcf-mid="5DnnsM5TM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1/dongascience/20251211175545060paj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1일 대전 기초과학연구원(IBS) 과학문화센터에서 열린 '2025 사이언스얼라이브(Science Alive)' 행사에서 정길호 ETRI 홍보실장이 발표하고 있다. 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ae7024f840957e36cb3cd54b408db5b6d31a61d7c30bd2f39a77c56497f3230" dmcf-pid="zXX7xFkLeA" dmcf-ptype="general">연구성과 홍보를 담당한 박시온 KIST 커뮤니케이션팀 관리원은 "난해한 용어를 순화하는 데 주의를 기울였다"며 "연구성과를 핵심 키워드로 흥미롭게 풀어가는 스토리텔링이 대중에게 다가가는 데 중요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f8e88845a3ddbe200052af90e36c178def06012513f88a12157083cc15eb6a6" dmcf-pid="qZZzM3EoLj" dmcf-ptype="general"> 이대식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진단치료기연구실 책임연구원팀과 ETRI 홍보실은 날숨을 분석해 폐암을 조기에 선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연구성과를 대중에 널리 알린 성과로 응용과학(Applied Science) 분야 과기부총리상을 받았다.</p> <p contents-hash="ac04b897e2c68e9703a7a7bc93237e1d4de81fe81126ba2acb736b0fb25a6693" dmcf-pid="B55qR0DgMN" dmcf-ptype="general"> 정길호 ETRI 홍보실장은 "직관성이 중요하다"며 "2019년에 만들어 둔 연구성과 설명 컴퓨터그래픽(CG) 영상이 7~8년째 유용하게 쓰인다"고 설명했다. ETRI는 해마다 연구성과 설명을 위한 CG 영상을 약 20편씩 만들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d0b44b76d7ba69c8ebbaf03e3031db149e3a121d19cb871d9fab3d397ca8be1" dmcf-pid="b11BepwaM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1일 대전 기초과학연구원(IBS) 과학문화센터에서 열린 '2025 사이언스얼라이브(Science Alive)' 행사에서 안테나뮤직 소속 싱어송라이터 박새별 씨가 발표하고 있다. 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1/dongascience/20251211175546315vkyb.jpg" data-org-width="680" dmcf-mid="17BBepwaJ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1/dongascience/20251211175546315vky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1일 대전 기초과학연구원(IBS) 과학문화센터에서 열린 '2025 사이언스얼라이브(Science Alive)' 행사에서 안테나뮤직 소속 싱어송라이터 박새별 씨가 발표하고 있다. 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e0f0afed47e576dff15c5d7a9bda2df93d0a2bea216d04921098e2ec15d4d44" dmcf-pid="KddcTou5eg" dmcf-ptype="general"><strong>● AI, 수학…우리 삶 바꾸는 도구들</strong></p> <p contents-hash="83afd96c78928cf6b6b2c774c1da7569a97ea1e645c5805e925b34700665afd3" dmcf-pid="9JJkyg71io" dmcf-ptype="general"> 안테나뮤직 소속 싱어송라이터 박새별 씨는 특별강연에서 "인공지능(AI) 시대에 아티스트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 고민했다"며 "AI가 인간을 넘어서지 못한 영역이 무엇인지, AI를 어떻게 아군으로 만들 것인지 생각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6b34bf40ea17115f8f72fa8116008f2591f6a63de70552ec2bee0f59b53663f8" dmcf-pid="2iiEWaztLL" dmcf-ptype="general"> 박 씨는 AI를 활용해 모든 수록곡과 앨범커버까지 혼자 작업한 음반 '숨:Still'을 발매하기까지의 경험을 소개하며 "AI 하면 그냥 뚝딱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오해"라며 "AI로 원석을 찾고 세공하는 과정을 거쳐 작품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191edb24db1eb400b198f2a57808b6d08a739f1d801bc9fc2668c7c0cffee11" dmcf-pid="VnnDYNqFRn" dmcf-ptype="general"> 김재경 IBS 의생명수학그룹 CI(KAIST 수리과학과 교수)는 매일 개인에게 필요한 수면 시간을 맞춤형으로 산출하는 애플리케이션 개발 현황을 공유했다. 올해 8월부터 웨어러블 장치인 삼성 갤럭시워치로 서비스를 시작했다.</p> <p contents-hash="fa72951836e3a2e3079b710ac4bdb5bc2436b93581d3fd1e655e1023fafdbb79" dmcf-pid="fLLwGjB3ii" dmcf-ptype="general"> 김 CI는 "의학 지식을 수학으로 번역한 것"이라며 "수학은 쉽게 얻을 수 있는 싼 정보를 비싸게 만든다"고 말했다. 이어 "수학을 해도 돈을 많이 벌 수 있다"고 덧붙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5dab50ff262cb30a4cdac88067a61d4f0a47049c9f9c0cfd2be189a082a32f3" dmcf-pid="4oorHAb0J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1일 대전 기초과학연구원(IBS) 과학문화센터에서 열린 '2025 사이언스얼라이브(Science Alive)' 행사에서 김재경 IBS 의생명수학그룹 CI(KAIST 수리과학과 교수)가 발표하고 있다. 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1/dongascience/20251211175547539obai.jpg" data-org-width="680" dmcf-mid="t844gbhDR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1/dongascience/20251211175547539oba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1일 대전 기초과학연구원(IBS) 과학문화센터에서 열린 '2025 사이언스얼라이브(Science Alive)' 행사에서 김재경 IBS 의생명수학그룹 CI(KAIST 수리과학과 교수)가 발표하고 있다. 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08ff83608b77747d4c62b34a9357d9ecd714a9b129de4ee97a09eedf23401a4" dmcf-pid="8ggmXcKpJd" dmcf-ptype="general">김찬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SIT) 계산과학연구센터 선임연구원은 AI를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서 최적의 답을 찾는 연구 사례들을 소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 시행된 최적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부터 변이 바이러스 예측, 금융 분야 등이다.</p> <p contents-hash="32383f01cc8acc8c882a976e8c8c9cf158c5b0d55f983fc449ad2ad29ead56cc" dmcf-pid="6aasZk9Ude" dmcf-ptype="general"> 김 선임연구원은 "AI의 본질은 연결에 있다"며 "AI를 활용하되 우리 사회의 요구와 정렬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93491a1866572ba1b26b0cf498d64ff4a9da1c55d9be305b03671a064a66a8f8" dmcf-pid="PNNO5E2uRR" dmcf-ptype="general"> 김진태 포스텍 교수는 구독자 10만명이 넘는 유튜브 채널 '삼척킴패밀리'를 운영하며 가족, 친구와 보내는 일상을 공유한다. 김 교수는 "탑 티어 연구에 매진하는 삶과 감성이 담긴 삶을 함께 추구하고 싶다"며 포스텍 부임 후 항공우주 동아리를 만들어 학생들과 연소시험을 진행한 경험을 영상으로 소개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d6294995781c51e5222b27df727eb5712bac36420bff30f77f536700a6cc0b8" dmcf-pid="QjjI1DV7J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1일 대전 기초과학연구원(IBS) 과학문화센터에서 열린 '2025 사이언스얼라이브(Science Alive)' 행사에서 장경애 동아사이언스 대표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1/dongascience/20251211175548802ucfr.jpg" data-org-width="680" dmcf-mid="FcdcTou5i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1/dongascience/20251211175548802ucf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1일 대전 기초과학연구원(IBS) 과학문화센터에서 열린 '2025 사이언스얼라이브(Science Alive)' 행사에서 장경애 동아사이언스 대표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4c5145a791fc42a89ac86f88c988ce8ce71aed2f233223a8c9c490d49979830" dmcf-pid="xeeAvLUZRx" dmcf-ptype="general">장경애 동아사이언스 대표는 환영사에서 "과학 커뮤니케이션은 대중의 삶과 연결될 뿐 아니라 다른 연구자나 기업으로 확장된다"라며 "여러분의 노력이 공유되는 이 자리가 당신 곁의 과학, 우리 곁의 과학으로 나아갈 좌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d72dd41119ef438018e828696edb0f7f6303f1bf0bef11986f324db14139a910" dmcf-pid="yGGUP1AinQ" dmcf-ptype="general"> 김영덕 IBS 원장 대행(지하실험연구단장)은 "과학이 삶에 스며들 때 가치가 완성된다"며 "사이언스얼라이브는 과학 언론, 대학 출연연 관계자, 연구자 시민이 함께 어우러져 과학을 바라보는 관점을 나누는 자리"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d5552e5a895be488eb19bfa17bd29171860305f1889a65ee6ad177565fa50635" dmcf-pid="WHHuQtcnJP" dmcf-ptype="general"> 김영식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은 "과학은 이제 일상과 산업, 정책 결정까지 스며들고 있다"며 "연구개발(R&D)만큼이나 이를 쉽게 알리는 홍보의 역할도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정보가 넘치는 시대일수록 과학 소통과 이해가 중요하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47c23c621070095ccfafda26096bf984ee9e3bec1dbadabfc277ec45b8bb6b47" dmcf-pid="YXX7xFkLM6" dmcf-ptype="general">[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미국에선 피해자가 요청하면 48시간 내에 딥페이크 삭제한다 12-11 다음 2023년엔 구글이었는데, 2025년엔 오픈AI가…가동해버린 ‘코드 레드’ 12-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