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태안 설날 장사씨름대회 개최 무산 위기…예산 전액 삭감 작성일 12-11 21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군의회 "사전 보고도 없이 대회 유치…예산 심의권 침해"</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11/AKR20251211152800063_01_i_P4_20251211171024730.jpg" alt="" /><em class="img_desc">올해 열린 태안 설날 장사씨름대회<br>[태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태안=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태안군이 내년 계획했던 설날 장사씨름대회 개최가 무산될 상황에 놓였다.<br><br> 11일 태안군의회에 따르면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군이 제출한 내년 설날 장사씨름대회 예산 4억1천만원이 전액 삭감됐다.<br><br> 군의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회를 열어 행사 효과가 떨어진다는 점을 지적하며 필요하다면 격년제로 개최하라고 권고해 왔지만, 군이 사전 보고도 없이 대회를 유치했다는 이유에서다.<br><br> 군의회 관계자는 "공모사업 신청은 예산을 심의·확정하는 의회에 사전 보고해야 하는데도 절차를 준수하지 않았다"며 "이미 개최지로 선정돼 변경이 어렵다는 이유로 승인을 강요하는 것은 의회의 예산 심의권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br><br> 전재옥 의장은 "예산은 집행부의 편성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의회의 심의조정을 거쳐 군민의 삶과 현장에 맞게 다듬어지는 것"이라며 "이번 본예산 심의 때 소통의 부재가 낳은 결과에 대한 책임은 군과 의회가 함께 짊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br><br> 집행부 일방의 편향된 정보만을 제공하고 이에 따라 지역 내 갈등을 유발했다는 이유로 예산이 전액 삭감돼 올해 초부터 중단됐던 태안군 소식지 발행은 내년 재개될 발판이 마련됐다.<br><br> 군의회는 소식지가 편집 방향을 올바르게 개선하기를 기대한다며 일단 3개월간의 시범운영 예산을 승인했다.<br><br> 다만 소식지 합본집 제작비용, 편집위원 참석수당, 독자투고 보상금 등 예산은 모두 삭감됐다.<br><br> 한편 가세로 태안군수는 12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 예산 삭감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br><br> cobra@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최초의 체육인 교육기관'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 장흥서 개원 12-11 다음 '기량도 일취월장' 삐약이 신유빈, 10주 연속 스타랭킹 1위 질주! 박정아는 7주 연속 2위... 안세영 3위 12-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