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천희, 집안 싸움서 신유빈 이겼다...'왕중왕전' WTT 파이널스 8강 진출 작성일 12-11 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12/11/0000370472_001_20251211170013241.png" alt="" /></span><br><br>(MHN 권수연 기자) 한국 여자탁구 주천희(삼성생명)가 신유빈(대한항공)과 맞대결을 펼쳐 승리했다.<br><br>주천희는 지난 10일 홍콩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파이널스 홍콩 2025 여자단식 16강에서 신유빈을 세트스코어 4-2(11-7, 11-9, 10-12, 6-11, 11-9, 11-5)로 꺾었다.<br><br>WTT 파이널스는 WTT 시리즈 최고 레벨의 왕중왕전이다. 그랜드 스매시, 챔피언스, 컨텐더 성적을 토대로 랭킹 포인트 상위 선수만 초청된다. 이번 홍콩 대회는 남녀단식 및 혼합복식만으로 진행된다.<br><br>주천희는 첫 게임부터 신유빈을 공격적으로 몰아붙였고 연이어 2게임까지 따내며 흐름을 끌어당겼다. 신유빈 역시 3, 4게임을 들이받으며 역전승을 노렸다. 그러나 주천희는 5게임을 11-9로 가져오며 다시 분위기를 바꿨다. <br><br>이어 6게임까지 큰 점수차로 가져오며 상위 라운드 진출권을 따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12/11/0000370472_002_20251211170013331.jpg" alt="" /><em class="img_desc">신유빈</em></span><br><br>이로써 주천희는 지난 10월 WTT 중국 스매시 8강에서 신유빈에게 패한 것에 설욕했다.<br><br>주천희는 8강에서 세계 2위 왕만위(중국)와 맞닥뜨린다. <br><br>신유빈은 단식에서 등을 돌렸지만 임종훈(한국거래소)과 호흡을 맞춘 혼합복식에서는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br><br>11일 임종훈과 함께 2그룹 2차전에 나선 신유빈은 마쓰시마 소라-하리모토 미와(일본)조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12/11/0000370472_003_20251211170013364.jpg" alt="" /><em class="img_desc">임종훈-신유빈 조</em></span><br><br>앞서 1차전에서 우고 칼데라노-브루노 다카하시(브라질) 조를 꺾은 두 사람은 2연승으로 조1위를 사실상 확정하며 준결승에 발을 올렸다.<br><br>임종훈-신유빈 조는 알바로 로블레스-마리아 샤오(스페인) 조와 3차전을 남겨둔 상황이다.<br><br>올해 혼합복식에서는 8강 토너먼트가 아닌 두개 조 조별리그를 거쳐 각 조 1,2위가 4강부터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br><br>한편 남자단식 16강에 나선 안재현(한국거래소)은 샹펑(중국)에 세트스코어 2-4로 패배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br><br>사진=대한탁구협회, MHN DB, WTT SNS<br><br> 관련자료 이전 "내년 디지털 마케팅, AI 에이전트와 인앱 전략 중심으로 재편" 12-11 다음 여자프로테니스, 벤츠와 여자 스포츠 최대 규모 계약 12-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