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 경매장' 도입하려던 넥슨…청불 우려에 화들짝 작성일 12-11 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이용자협회 신고한 후 웨카 경매장 재검토</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nak5E2uh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9b92af0973fae640a4628a2260f247b96015e7e76da66add4fbe47923d15c74" dmcf-pid="fLNE1DV7v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5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AGF 2025' 내 '마비노기 모바일' 부스. /사진=비즈워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1/BUSINESSWATCH/20251211162946281xjsi.jpg" data-org-width="645" dmcf-mid="25QdhJ3Gy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1/BUSINESSWATCH/20251211162946281xjs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5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AGF 2025' 내 '마비노기 모바일' 부스. /사진=비즈워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3a83f84010d225c1949998ba09f31aed473853e19230ea7c9d3447f43337449" dmcf-pid="4ojDtwfzyp" dmcf-ptype="general">넥슨이 '마비노기 모바일'에 도입된 '웨카' 경매장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웨카는 현금으로 획득할 수 있는 유료 재화로, 지나친 과금을 유도한다며 업데이트 전부터 이용자들의 원성을 샀다. 등급분류 규정을 위반하고 사행성을 유도한다는 논란까지 벌어지면서 한발 물러선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a20606ef80136076b8fd34453ff8b83e03df1fcc461325b713a959fd90dd1f0d" dmcf-pid="8QeLTou5l0" dmcf-ptype="general">11일 넥슨에 따르면 이진훈 마비노기 모바일 디렉터는 지난 9일 공지를 통해 "웨카 경매장은 베타 종료 후 원점으로 돌아가 다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32ee00d6656170328106d806fb9ff351d6ab219317715605ee8a70fa3be1e84b" dmcf-pid="6xdoyg71C3" dmcf-ptype="general">이번 베타 서비스로 습득하거나 구매한 잔여 '웨카(재화)'의 경우 경매장 종료 이후에도 아이템숍에서 사용할 수 있다. 등급별 특별 패키지와 '신비한 직물', '웨카 상품권'은 오는 18일 오전 5시 59분까지만 구매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2cb4c832500f1bbc2c2566a30a89d5873c7d53103765d72e0b4167b56b73a15f" dmcf-pid="PMJgWaztCF" dmcf-ptype="general">넥슨은 지난달 26일 마비노기 모바일 업데이트 공지를 통해 '웨카 경매장' 베타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웨카 경매장은 이용자 간 웨카를 사용해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으며,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한 이용자가 낙찰받는 구조다. 획득이 중단된 전설 희귀도 패션 장비를 거래할 수 있다. </p> <p contents-hash="c7be2505fb09408748b19af3ada5006a15ca3a3b83f117bee7ac90225600d1b8" dmcf-pid="QRiaYNqFWt" dmcf-ptype="general">문제는 웨카가 '데카'나 '골드'처럼 인게임 플레이만으로 확보할 수 있는 재화가 아닌, 현금으로 획득할 수 있는 유료 재화라는 데 있다. 이용자는 '미가공 웨카 원석'을 현금으로 구매해 웨카를 획득하거나, 데카 거래소에서 상품권을 구매하는 방식으로만 웨카를 얻을 수 있다. </p> <p contents-hash="569faaf623a4200db9180604d08a9dc8b2100122af6b72e604dd58d1110adc93" dmcf-pid="xenNGjB3W1" dmcf-ptype="general">업데이트 소식이 알려지면서 입찰 경쟁을 유도하면서 현금으로만 이용할 수 있는 재화를 활용해, 과도한 과금을 유도하는 게 아니냐는 이용자들의 불만이 터져나왔다. 그간 마비노기 모바일이 무·소과금 이용자들도 즐길 수 있는 '착한 과금'을 내세웠던 만큼 더욱 반발이 컸다.</p> <p contents-hash="48579502014d69b668e4be6bc57b518920c38acd331ca5ea8dfbf7162cc290b7" dmcf-pid="yG50epwaS5" dmcf-ptype="general">이에 넥슨은 웨카 경매장에 물품을 등록하기 위해 필요한 '포장지' 아이템의 가격이나 경매 수수료를 낮추겠다고 밝혔으나 반응은 싸늘했다.</p> <p contents-hash="eff0cf725aca1f7845476d7aa7dd66922d80ae6f3f2e88e06ba7949f166036ad" dmcf-pid="WH1pdUrNWZ" dmcf-ptype="general">한국게임이용자협회는 마비노기 모바일이 게임산업법 및 등급분류규정을 위반했다며 게임물관리위원회에 신고하기도 했다. 협회 측은 지난 3일 게임물관리위원회로부터 유료 재화 경매장 기능의 경우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에 해당한다는 유권 해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03768ec0cb370894e0574429df25cc68b2eb8b58310c06e84d70a3d3eb8b062b" dmcf-pid="YXtUJumjTX" dmcf-ptype="general">유료 재화를 이용해 이용자 간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되면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으로 분류할 수 있다. 유료 재화 기반 거래소가 도입된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도 등급을 재조정한 바 있고,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 또한 유료 재화 거래소가 도입된 버전은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으로 서비스한다.</p> <p contents-hash="e07d399eeac0f007cb3f3268346de7703a3a451cccd666191b0899719f0c85a7" dmcf-pid="GZFui7sAhH" dmcf-ptype="general">마비노기 모바일 이용자 연령등급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기준 12세 이상, 애플 앱스토어 기준 15세 이상이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면서도 10대 이용자 비율이 높은 마비노기 모바일 특성상,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으로 재조정되면 타격이 클 수밖에 없었다. </p> <p contents-hash="99f6baa0e227489ac4e22e849c5fcfacefe121aecfbb9011c97ea665a337c8e7" dmcf-pid="HZFui7sAyG" dmcf-ptype="general">이 디렉터는 "모험가님들께서 보내주신 많은 의견들을 확인했고, 준비 과정에서 저희의 부족한 점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면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df56036f528a8f26633895d7245822419eed90791f9e3766b8f20aef80434a0" dmcf-pid="X537nzOcSY" dmcf-ptype="general">편지수 (pjs@bizwatch.co.kr)</p> <p contents-hash="d25c454a91d3f98801e2114bba894db742510cc5e46e43a8f046b29f2414b8a7" dmcf-pid="Z10zLqIkvW" dmcf-ptype="general">ⓒ비즈니스워치의 소중한 저작물입니다. 무단전재와 재배포를 금합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비즈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러브: 트랙’ 방효린 “단막 시 같아...이동휘와 세밀하게 조율하며 촬영” 12-11 다음 분명 추억팔이인데… 어스토니시아, 서풍의광시곡에 쏠리는 관심 12-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