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동계 올림픽 두 달 남았는데…아이스하키 경기장은 아직 공사중 작성일 12-11 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개막 직전 완공 예정…NHL 커미셔너 "실망스럽다"<br>링크 규격 변화에 건설 지연 악재 겹쳐</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12/11/0008656450_001_20251211163512565.jpg" alt="" /><em class="img_desc">공사가 끝나지 않은 산타줄리아 아이스하키 아레나. ⓒ 로이터=뉴스1</em></span><br><br>(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아이스하키 경기는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슈퍼스타들의 출전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정작 이들이 누빌 빙판은 아직도 공사가 한창이다.<br><br>게리 베트먼 NHL 커미셔너는 11일(한국시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아이스하키 경기가 펼쳐질 산타줄리아 아이스하키 아레나의 건설 지연 문제를 지적하며 "실망스럽다"고 우려를 표명했다.<br><br>NHL 선수가 동계 올림픽에 출전하는 건 2014년 소치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br><br>동계 올림픽 최고의 인기 종목인 아이스하키는 이번 대회에서 슈퍼스타들의 참가가 예고돼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br><br>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대회 조직위원회는 최신식 구장인 산타줄리아 아이스하키 아레나와 1923년 지어진 로 아이스하키 아레나 등 두 곳에서 아이스하키 경기를 진행하기로 했다.<br><br>문제는 산타줄리아 아이스하키 아레나의 건설이 지연되고 있다는 점이다.<br><br>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은 현지시간으로 내년 2월 6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아이스하키는 여자부 경기가 개회식 전날인 5일부터 시작하고, 남자부 경기는 11일부터 펼쳐진다.<br><br>그런데 주 경기장인 산타줄리아 아이스하키 아레나는 여전히 공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 예상 완공일은 여자부 경기 시작 사흘 전인 내년 2월 2일이다.<br><br>특히 이번 동계 올림픽 경기자의 링크 규격은 길이 60m, 너비 26m로 NHL 경기의 규격(길이 61m, 너비 25.9m)과 차이가 있어 논란이 되기도 했다.<br><br>참가 선수들 입장에서는 가뜩이나 빙판이 낯선데, 경기장 건설 지연으로 적응할 시간도 부족해졌다.<br><br>베트먼 커미셔너는 "동계 올림픽 역사를 통틀어 경기장 건설이 이렇게까지 늦어진 적이 없다. 우리는 더더욱 신중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br><br>NHL은 전문가를 이탈리아로 파견, 경기장 빙판 상태 등을 꼼꼼히 살필 계획이다. 관련자료 이전 김완기 감독 자격정지 1년 6개월…'직무태만·직권남용'(종합) 12-11 다음 일본 최대 단체, UFC와 다른 징계 규정 유지 12-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