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P 투어 기량 발전상에 바체로…10월 조코비치 제압 '파란' 작성일 12-11 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11/PEP20251102005201009_P4_20251211155714760.jpg" alt="" /><em class="img_desc">발렌틴 바체로(모자 쓴 사람)<br>[EPA=연합뉴스]</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2025시즌 기량 발전상은 10월 상하이 마스터스 4강에서 노바크 조코비치(4위·세르비아)를 꺾는 이변을 일으킨 발렌틴 바체로(31위·모나코)에게 돌아갔다.<br><br> ATP 투어는 11일(한국시간) 올해 기량 발전상 수상자로 바체로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br><br> 1998년생 바체로는 올해 10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ATP 투어 롤렉스 상하이 마스터스에 세계 랭킹 204위로 출전, 당시 5위였던 조코비치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br><br> ATP 투어는 지난해까지 기량 발전상(MIP), 신인(Newcomer)상, 컴백상으로 나눠서 연말 수상자를 정했으나 올해는 이 3개 부문을 투어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낸(Breakthrough) 선수에게 주는 상 하나로 통합했다.<br><br> 한 해 동안 의미 있는 승리를 거뒀거나, 세계 랭킹이 크게 오른 선수 또는 생애 첫 투어 우승을 경험한 선수가 후보 자격을 얻는다.<br><br> ATP 투어는 "나이 제한은 없으나 차세대 젊은 선수에게 초점을 맞춰 후보를 정한다"고 부연했다.<br><br> 후보 선수 선정은 국제테니스기자협회(ITWA)에서 진행하며, 전·현직 세계 랭킹 1위 선수들의 투표로 수상자를 정한다.<br><br> 바체로는 올해 세계 랭킹 260위 대까지 내려갔다가 30위권으로 순위를 올렸으며 상하이 마스터스에서는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해 브레이크스루상 초대 수상자가 됐다.<br><br> emailid@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공기로는 한계, 이젠 물이다"…KT클라우드, 내년 4월 '액체 냉각' 시대 연다 12-11 다음 룰루레몬·에레혼, 두 번째 협업 캡슐 컬렉션 출시 12-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