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성공적으로 교화돼…방송사가 반성해야" 법학자 주장 보니 작성일 12-11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emtIetWZ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3c760d6c4cf681967c81a93aba814ee2b1f1a6400bc5efa27bff963aaf384b3" dmcf-pid="Ust60s6b5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조진웅이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면 연예계에 복귀해도 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사진=머니투데이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1/moneytoday/20251211152251520nbwc.jpg" data-org-width="1200" dmcf-mid="0bEXrQXSY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1/moneytoday/20251211152251520nbw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조진웅이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면 연예계에 복귀해도 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사진=머니투데이DB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fd2ca652262fd80923c9ec37c102f8f21febcf176dc74eaa2e53d50c8b647d6" dmcf-pid="uOFPpOPK5J" dmcf-ptype="general"><br>소년범 출신 의혹으로 은퇴한 배우 조진웅이 피해자들에게 용서받으면 복귀해도 된다는 법학 전문가 주장이 나왔다.</p> <p contents-hash="b6f761cbedec08d1a1535397f15de6b163ecb7278e2920f619f4a539c2fffd7e" dmcf-pid="7I3QUIQ9Yd" dmcf-ptype="general">박경신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지난 10일 YTN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생활'과 전화 인터뷰에서 "조진웅이 반드시 은퇴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계속 연기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94ecea1e15b8d7313ff42c93cb28cc1134494d951127094c0ce83f3c7289347b" dmcf-pid="zC0xuCx2He" dmcf-ptype="general">그는 "중요한 건 조진웅을 지지하든 안 하든 그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라며 "그런 토론 없이 곧바로 조진웅을 하차시키고 흔적을 지우는 방송사나 영화 제작사들이 되레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5bc5cd0e36a040a6291a9f1faa0904dfb16a6a187b02b640011ff037eda38e2" dmcf-pid="qhpM7hMVYR" dmcf-ptype="general">박 교수는 조진웅 소년범 의혹을 처음 제기한 연예매체 디스패치를 비난해선 안 된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국민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실을 공개하고 공유하는 행위 그 자체를 비난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a36a9387f4f12fa05c5f4746fcaab332f6f6a224ac8a5cbe3a3991855a822cf2" dmcf-pid="BlURzlRfZM" dmcf-ptype="general">이어 "처벌 사실이나 이유를 말하지 말라고 할 순 없다. 죄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어야 하는 건 아니다"라며 "이미 수많은 정치인·연예인·스포츠인들이 중고등학교 때 저지른, 심지어 범죄도 아닌 일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10ea06834e9ee8f78abde91f8328a3c5675aaa4c44608164888ebf701be1ad53" dmcf-pid="bSueqSe4tx" dmcf-ptype="general">그는 "'소년 보호사건은 조회할 수 없다'는 소년법 70조를 어기고 정보 유출이 이뤄졌다면 처벌돼야 한다"면서도 "피해자 같은 관련 당사자의 제보 등 언론사가 합법적으로 취득한 정보는 보도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p> <p contents-hash="a425f24ca0a290639a2ac28a325dabd4c093f85c8207ee6acba9d788e0531f05" dmcf-pid="Kv7dBvd8HQ" dmcf-ptype="general">박 교수는 또 "소년사법절차는 소년의 성장 발달권을 보호하기 위한 것인데 조진웅은 이미 성인이지 않나"라며 "제가 보기엔 이미 성공적으로 교화됐다. 그래서 소년사법절차의 목표를 그에게 적용할 이유는 강하지 않다"고 했다.</p> <p contents-hash="eb1a65b6e0cf7127c79aaa4af9b99de115d477bd404fedaed3ddf6d9f6dbb7be" dmcf-pid="9TzJbTJ6ZP"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조진웅이 지금이라도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용서를 빌어 연기를 계속해도 된다는 허락까지 받았으면 좋겠다"며 "비행 청소년에게 갱생 가능성을 보이려면 소년범 전력을 숨기려 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9ed68e6a1d9013c4b11621d30fb57731fe7a3a0a47764a8d04b5d6592d721161" dmcf-pid="2yqiKyiPZ6" dmcf-ptype="general">앞서 디스패치는 지난 5일 조진웅이 고교 시절 일진 무리와 어울리며 차량 절도와 성폭행 등에 연루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조진웅은 성폭행을 제외한 일부 사실을 인정하며 보도 하루 만에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p> <p contents-hash="5ee9b5106fe74b7690e8012c9886ee20fd12f4fd29e1eb35596695c07126e0d1" dmcf-pid="VWBn9WnQX8" dmcf-ptype="general">김소영 기자 ksy@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도경수, 김우빈♥신민아 결혼식 불참…“너무 아쉽고 미안해”[인터뷰①] 12-11 다음 김영철, '극단적 내용' 가짜 뉴스에 불쾌감 "뇌신경마비라니뇨?" 12-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