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세에 올림픽 도전하는 '스키 여제' 린지 본…"몸 상태 역대 최고" 작성일 12-11 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2026 동계올림픽 앞두고 “전성기보다 좋아”<br>근육량 5㎏ 늘려 경기력 회복<br>은퇴 번복 후 밀라노서 통산 네 번째 메달 재도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12/11/0000902577_001_20251211152209910.jpg" alt="" /><em class="img_desc">미국의 린지 본이 10일(현지시간)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활강 연습을 준비하고 있다. 생모리츠=AP</em></span><br><br>'스키 여제' 린지 본(41·미국)이 내년 2월 개막하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몸 상태가 최상”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br><br>본은 10일(현지시간)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활강 연습을 마친 뒤 “무릎 인대가 파열됐던 2013년 이전보다 지금 컨디션이 더 좋은 것 같다"며 "통증이나 부상도 없다"고 밝혔다. 본은 이날 1분30초95의 기록으로 출전 선수 중 가장 빠른 기록을 세우며 여전한 기량을 증명했다.<br><br>본은 최근 컨디션 상승의 배경으로 체계적인 체력 훈련을 꼽았다. 그는 "지난 시즌에는 준비 기간이 부족해 몸이 다소 마른 상태였다"며 "이번 비시즌에는 훈련으로 근육량을 5㎏ 정도 늘렸다. 여름 내내 훈련과 식단 관리를 병행하며 최고의 몸 상태를 만드는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br><br>FIS 월드컵 통산 82승에 빛나는 본은 2019년 은퇴를 선언했지만 지난 시즌 다시 현역에 복귀했다. 지난 10월 미국 국가대표팀 미디어 행사에서는 "마이클 조던이 은퇴 번복 후 현역으로 복귀했다고 해서, 그의 업적이 훼손됐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복귀 배경을 설명했다.<br><br>1984년생으로, 곧 만 42세가 되는 본은 내년 동계올림픽에서 활강, 슈퍼대회전, 단체전 출전을 목표로 개인 통산 네 번째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이미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활강 금메달과 슈퍼대회전 동메달,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활강 동메달을 획득한 상태다.<br><br>올해 3월 열린 월드컵 슈퍼대회전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건재함을 증명한 본은 12일부터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리는 활강, 슈퍼대회전 월드컵에 출전한다.<br><br> 관련자료 이전 올림픽, 결국 트랜스젠더 선수 출전 제한한다..."여성 부문 보호하기 위해 최선 다할 것" 12-11 다음 삼척시청 김완기 자격정지 1년 6개월 '중징계' 12-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