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수 “실제 안요한 같은 사람 있을 듯, 본연의 모습 꺼낸 건 아냐”(조각도시)[EN:인터뷰①] 작성일 12-11 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lCBqtcnS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f74fe11025ec244feb61e2962df2ad968f75fc08f761926ed93e045d6b81ed2" dmcf-pid="9ShbBFkLl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1/newsen/20251211144227590zcec.jpg" data-org-width="1000" dmcf-mid="BZFdefyOy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1/newsen/20251211144227590zce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cbdd491fde405afea61fba0cd13d44b8a40a016c9eaf2632d5bfc300ef17e76" dmcf-pid="2vlKb3Eoy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1/newsen/20251211144227850xsyj.jpg" data-org-width="1000" dmcf-mid="bGULnPHlv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1/newsen/20251211144227850xsy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d795dbb148cc6da6945e32139d917fa17c544ab49126ff96dc5e3496d754028" dmcf-pid="VTS9K0DgvS" dmcf-ptype="general"> [뉴스엔 박수인 기자]</p> <p contents-hash="f3635f16575add25626e295e476546dd86d41e6f92a51d65fe6e3646effa0212" dmcf-pid="fyv29pwayl" dmcf-ptype="general">배우 도경수가 '조각도시'로 첫 악역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p> <p contents-hash="23e35024de3e9ebb7bc33230341d829ea77737315d070d04d24d211e34436586" dmcf-pid="4WTV2UrNlh" dmcf-ptype="general">도경수는 12월 1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디즈니+ 시리즈 '조각도시'(각본 오상호 / 연출 박신우 김창주) 인터뷰에서 안요한 캐릭터를 구축하고 소화하기까지 과정을 공개했다.</p> <p contents-hash="e0059491789f744bab4688663fc7bc677603f7f74537c9299102cea03c7376ab" dmcf-pid="8YyfVumjlC" dmcf-ptype="general">'조각도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남자 ‘태중'이 어느 날 억울하게 흉악한 범죄에 휘말려 감옥에 가게 되고, 모든 것은 ‘요한'에 의해 계획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를 향한 복수를 실행하는 액션 드라마.</p> <p contents-hash="2e7e1ef81add0a1607d15d3e0c8f93ecbbf08a4570b4ca99fe86f4559cbecf75" dmcf-pid="6V9kci0HlI" dmcf-ptype="general">그동안 악역을 만날 기회가 없었다는 도경수는 "항상 하고 싶었던 마음은 있었는데 부담이나 걱정이 됐다기 보다는 재밌겠다는 생각을 오히려 많이 했던 것 같다. '조각도시' 촬영을 할 때 오히려 재밌었다. 새로운 걸 표현할 수 있는 게 새로운 경험이어서 재밌게 촬영한 것 같다. 평소에 감정표현을 강하게 한다든지 목소리를 크게 한다든지 그런 성향이 아니긴 한데 그런 걸 캐릭터를 통해서 소리를 질러보기도 하고 감정을 극한까지 끌어올리는 게 재밌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adc3bf3b08ba3e7563a3665ddc717ffe0c4732464d83ba876e9be720b4d2920" dmcf-pid="Pf2EknpXlO" dmcf-ptype="general">안요한을 해석하고 표현하고자 한 부분으로는 "'나쁜 사람이야'라고 얘기하기보다 어린아이처럼 단순한 게 더 무섭지 않을까 생각했던 것 같다. 일상에서 내가 좋아했던 게 뭐였을까 생각하면 맛있는 식당을 찾아다니면서 음식을 먹는 걸 좋아한다. 요한이가 하는 것도 그것처럼 진짜 재밌어서 한다고 단순하게 생각하고 했던 것 같다. 하얀방 행동, 살인, 괴롭힐때, 설계할 때 즐겁고 재밌어하는 일이라고만 생각하고 했던 것 같다. 다른 작품이나 다큐멘터리를 참고하기는 했는데 그런 성향을 가진 다큐를 보면 단순하게 그것만 보더라. 장난감 가지고 놀 때 밥먹을 때 다른 데 신경을 안 쓰고 집중하는 모습 자체가 좀 무섭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요한이를 그렇게 생각하고 캐릭터를 참고한 것 같다. '고양이는 건드리지 마라' 다큐를 보면 어렸을 때부터 사회성이 결여돼서 동물로 시작돼서 사람까지 가게 된다. 그런 걸 보고 저 사람들은 저렇구나 참고가 된 것 같다. 어렸을 때부터 봐왔던 우리나라 영화, 외국 영화 언뜻 생각하는 신들이 많이 섞여서 제 안에서 다시 생각해서 모방하게 된 것도 있다.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느와르, 살인신을 참고했던 것 같다"고 짚었다.</p> <p contents-hash="a2527c87cbce0845fda0565a354a5e537cbe8343f0a4b1101b9943af2f6909c8" dmcf-pid="Q4VDELUZys" dmcf-ptype="general">이어 "실제로 안요한처럼 인간을 설계하는 사람이 무조건 있을 것 같다. 애초에 사람의 목숨가지고 그러는 인물이니까. 처음부터 끝까지 요한이 나빴다고 생각한다. 하면 안 되는 행동을 하는 거니까. 조각할 때 기뻐하고 희열을 느낄 때 제일 못 돼보였다. 손가락질할 때 손가락을 자르는 장면이 편집됐는데 그걸 주워서 고맙다고 하고 차를 타고 간다. 사람이 괴로워하는 걸 기뻐할 때 정말 나쁘다고 생각됐다"고 했다.</p> <p contents-hash="95067a61d4e33c8e01879cf6796fc6ff4f05d2b4b892fef84f36dc59b576782e" dmcf-pid="x8fwDou5Tm" dmcf-ptype="general">외적인 부분으로는 "머리스타일이나 의상 고민을 했다. 머리는 그렇게 보였을지 모르겠지만 4시간에 걸쳐 한 머리다. 탈색한 다음 머리를 망가뜨리고 파마를 하고 드릴로 하는 파마였다. 원뿔모양처럼 하고 검은색으로 염색한 건데 그게 안 보일까봐 걱정을 많이 했다. 두 명 정도 그렇게 한 거 맞냐고 얘기해줘서 두 분 때문에 뿌듯했다. 사실 잘 안 보이더라. 원래 탈색을 하고 하면 잘 보이는 머리인데 아쉬웠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cc39fa88443b4146cfb9c35a450dd9068410c5cb2c2db753d616e7112578ea69" dmcf-pid="ylCBqtcnSr" dmcf-ptype="general">실제 광기어린 모습이 역할에서도 보인다는 주변 반응에 대해서는 "제 본연의 모습을 꺼낸 건 아니다. 요한의 모습이 있으면 큰일나는 거니까. 비슷한 점은 저는 뭔가 집중할 때 멀티가 안 되는 게 있다. 집중할 때 멀티가 안 되는 건 있어서 그런 점은 닮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형들이 얘기하길, 광기가 있다는 얘기를 해주시는데 저도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다. 어떤 광기가 있다고 하는지. 좋게 표현해주신 것 같다"며 "친한 형들(김우빈, 이광수, 조인성 등)에게는 칭찬을 많이 들었던 것 같다. 전형적인 악역으로 안 보였다고. 소화하기 쉽지 않은데 표현해낸 것 같다는 얘기를 해줘서 기분이 되게 좋았다. 조언을 구한 건 없었다. 형들에게 물어보는 것 자체도 부담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혼자서 상상과 생각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052761193e6116977d78055a4bac47f57dbc630138ffda60b310e1abe4db26cb" dmcf-pid="WShbBFkLWw" dmcf-ptype="general">스스로도 처음 본 얼굴과 목소리에 놀랐던 장면도 있었다고. 도경수는 "이런 표정을 짓기도 하는구나 싶었다. 감정을 끌어올리는 모습을 처음 봤다. '조각도시'를 보고 이런 모습이 있구나 많이 느꼈다. 우비남(배나라 분)을 살인할 때 엄청 격하지 않나. 급하게 찍느라 모니터를 안 했는데 나중에 작품으로 봤다. 그런 거 봤을 때 새로운 모습을 본 것 같다"고 했다.</p> <p contents-hash="b4455996055cdd578f971f5d0115ee670bba555fda7561de982b6e55ed913c95" dmcf-pid="YvlKb3EoCD" dmcf-ptype="general">반면 아쉬웠던 부분으로는 "오히려 더 표현해야 할 때는 감정을 더 했어야 하지 않았나. 대사를 길때 높낮이가 있으면 좋았을텐데 플랫하게 한 게 아쉬웠던 것 같다. 잔인한 신들을 촬영할 때 표현을 더 단순하게 아이처럼 했으면 좋았을텐데 생각한 부분이 많았다. 편집된 것도 많더라. 잔인하게 보여서 편집할 때 들어낸 부분도 있었던 것 같다.</p> <p contents-hash="681ee2b13cc46293dea052130645a42258da76cf80703928264576a67a553485" dmcf-pid="GTS9K0DgCE" dmcf-ptype="general">액션신 비하인드도 밝혔다. 도경수는 "생각보다 현장에 투입되는 건 많이 없었다. 태중(지창욱)에 비하면 액션이라고 할 수 없다"면서도 "요한이 다루는 칼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충분히 주먹을 쓸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어떻게 해야 더 잔인하게 단순하게 보일까 라는 생각을 했다. 칼의 종류도 많았다. 칼을 꽂으면 그 사이로 피가 나오는 칼도 있더라. 그런데 장검이 더 잔인해보이지 않을까 얘기했다. 오히려 합이 많다기 보다 한 번에 많이 다치게 하는 게 요한과 어울린다 생각해서 단순하게 생각을 많이 한 것 같다. 열합을 세합으로 줄이면서 그려갔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6cfed122d07f4df092b809eeea8838c090c8111a0961f2b7e5a47f26c78b8b01" dmcf-pid="Hyv29pwaTk" dmcf-ptype="general">악역 소화 후 주변에서 달라진 변화에 대해서는 "저를 이상하게 쳐다보는 분들이 있었다. 그만큼 잘 봐주셨다는 뜻으로 좋긴 했는데 예를 들면 헤어 스태프 분이 머리 하다가 안 하겠다고 쳐다보지 말라고 한 적도 있었고 음식점에서 고기를 구워주시다가 한 점을 더 안 주신다든지 그런 건 있었다. 서운했다"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a18dd1b3364228397ea752021284635cae8af1d43f7b81c50dcabf16e835cfde" dmcf-pid="XWTV2UrNlc" dmcf-ptype="general">그러면서도 "너무 행복하다. 많은 분들이 봐주셨고 너무 재밌게 잘 봤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처음인 것 같다. 지금까지 한 작품 중 연락을 가장 많이 받았던 작품이라서 너무 행복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다. 많은 분들이 좋게 봐주셔서 성공적인 첫 악역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는 만족감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47daf4bafb0df52b7426688d9627514b759983adde909df55770b3a6fe7d0e08" dmcf-pid="Zmwp0GoMyA" dmcf-ptype="general">(인터뷰 ②에서 계속)</p> <p contents-hash="3b7483db54a96c8feb326145de38cd037b57bc909fdbbf60bb275ac73e19ebdc" dmcf-pid="5srUpHgRSj" dmcf-ptype="general">뉴스엔 박수인 abc159@</p> <p contents-hash="6c6b4976c8fdc651f986ee3e43bd64f705b9226297ad25acf18ca1c29b9b7f72" dmcf-pid="1OmuUXaeSN" dmcf-ptype="general">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스키즈, 빌보드 또 새겼다 12-11 다음 [전문] "샤이니 키, MBC 연예대상 전에 '주사 이모 친분설' 해명하라" 성명문 12-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