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대 교수 "조진웅, 교화됐다…'은퇴해야 한다' 생각 안 해" 작성일 12-11 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과거 잘못 있더라도 새로운 기회 주는 것 매우 중요"<br>"자유로운 토론 있어야…한쪽 의견 강요는 잘못 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WN56BCEX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0a01151d8a11334d2237e4b880584abce76206fdcddc73598dd1cd20e4dc362" dmcf-pid="zYj1PbhDX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배우 조진웅. (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2024.07.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1/newsis/20251211142250176mxbi.jpg" data-org-width="586" dmcf-mid="uPUPwg71Y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1/newsis/20251211142250176mxb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배우 조진웅. (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2024.07.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70add9f937ac8a17d479058ce380ab5a702fb5f21d37bc1e407ad0b2ce96193" dmcf-pid="qGAtQKlw5A" dmcf-ptype="general"><br>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배우 조진웅의 사례를 두고 '새로운 기회를 줘야 한다'는 취지의 법학계 의견이 또 제기됐다.</p> <p contents-hash="d1d1f07c51d028abf865dbc19ec7599e1eaaaa4de28a06d6dbc2e3cd0b4d35c3" dmcf-pid="BHcFx9SrGj" dmcf-ptype="general">박경신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10일 YTN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생활'에 출연해 "과거에 잘못한 것이 있더라도 새로운 기회를 주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04ca7f683386f0b365210931be78aca3716e632763abb52c8d023d6c6aa7e9e" dmcf-pid="bXk3M2vm1N" dmcf-ptype="general">이어 "저는 조진웅씨가 반드시 은퇴해야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3e68a865954efdcff00f39f12b5691bd350ad9f24d4c407bde94b4d8f7ef7933" dmcf-pid="KZE0RVTsZa" dmcf-ptype="general">또 "조진웅씨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이 이뤄져야 된다"며 "조진웅씨를 지지하는 분들은 디스패치를 비난할 것이 아니라 KBS, SBS가 서둘러서 조진웅의 흔적을 지웠는데 KBS, SBS에 연락을 해서 더 많은 토론이 필요하지 않느냐 이런 주장을 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p> <p contents-hash="91932f9aaef94178d7cd5bc124358082678fcb7ce198c1718f17e36f10cf606e" dmcf-pid="9YoHf7sAtg" dmcf-ptype="general">특히 박 교수는 "조진웅씨는 이미 성인이 됐다. 제가 보기엔 이미 교화가 됐다. 성공적으로 교화가 됐다"며 "그래서 지금 소년 사법 절차의 목표를 조진웅씨에게 적용할 이유는 그렇게 강하지 않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0b37d2166f1c4fff3318d05ccda0ff1e74f710ab6c7c499574c635b20003425e" dmcf-pid="2GgX4zOcto"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비행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상징이 될 수 있다' 그런 입장 충분히 이해를 하고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며 "조진웅씨가 지금이라도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다시 사과하고 다시 용서를 빌어서 연기를 계속하겠다는 허락까지 받아서 연기를 계속 하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6e5bf8c143016e89c615c3e3988553e784325d3907f36b20dee2b08968344a57" dmcf-pid="VHaZ8qIk1L" dmcf-ptype="general">아울러 "저는 그런 기적 같은 일들이 일어나는 걸 봤고 가능하다고 본다"며 "갱생의 가능성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면 된다는 것을 비행 청소년 모두에게 보여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p> <p contents-hash="a625257228d9a71ade021f419f215b574749b0ecc8cc5d79f5a86d9777b3b0e4" dmcf-pid="fXN56BCEGn" dmcf-ptype="general">그는 재차 이번 논란과 관련해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는 자유롭고 건강한 토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p> <p contents-hash="18d0e77936f6322cbbb517ee09885fbd269a60ac9884ac4115cdba52fcc2d1b2" dmcf-pid="4Zj1PbhDHi" dmcf-ptype="general">박 교수는 "과거 일인데 잊어야 되지 않냐고 비판을 한다거나 이런 것들이 무관용적인 자세라고 생각을 한다"며 "마찬가지로 재기하려는 사람의 기회를 뺏는 것 역시 무관용적인 자세라고 생각을 한다"고 했다.</p> <p contents-hash="78003730f5f3919b459f057afa6e91e6d35d5240718a9054650b6851acf8d8a2" dmcf-pid="85AtQKlwGJ" dmcf-ptype="general">이어 "이것이(사건이) 보는 사람마다 (시각이) 다를 수가 있다"며 "어느 한 쪽에게 강요하려는 자세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9eeffedfbad4a21aed7248f9a95bbbacfcac8957a0ed63c6ee1cefd1ca34ebf4" dmcf-pid="61cFx9SrHd" dmcf-ptype="general">앞서 디스패치는 5일 조진웅이 고등학교 시절 중범죄로 소년보호처분을 받아 소년원에 송치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진웅은 고교 2학년 때인 1994년 특가법상 강도 강간 혐의로 형사재판을 받았다. 또 2003년 연극배우 시절 폭행 혐의로 벌금형 처분을 받았다. 다음 해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데뷔 후 음주운전 전과도 확인됐다.</p> <p contents-hash="4b740deb02b0d21d12139bf312217cf9c6486e91be8e4eaa53fca107e9af3320" dmcf-pid="Ptk3M2vmGe" dmcf-ptype="general">이후 조진웅은 6일 은퇴를 선언했다.</p> <p contents-hash="1ffead0bfbe1e34209ff5bf614a02ddcfd33e4383942692eeccfd2ff9a2c238a" dmcf-pid="QFE0RVTs5R"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nam_jh@newsi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정보원’ 입소문 타고 흥행 역주행 12-11 다음 '조각도시' 도경수 "악역 연기 후 주변서 이상하게 보기도"[N인터뷰]① 12-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