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버에 40억 투자…두나무 대신 무신사가 왜? 작성일 12-11 1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유증 참여 지분 3% 취득…패션·커머스 등 시너지 가능성<br>"두나무, 네이버 빅딜 앞두고 보수적 경영 전환" 추측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q5kZSe4y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e7234f4e028ac2d43adf7c89caa29fdd45437b99ff86b60b4f25feaea4bbabe" dmcf-pid="4B1E5vd8W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1/BUSINESSWATCH/20251211142048394gcsu.jpg" data-org-width="645" dmcf-mid="V94Hf7sAS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1/BUSINESSWATCH/20251211142048394gcsu.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7ab1b846cf4004c6653323d896c789dd8c51054abb49a0fdf68c010d143e2281" dmcf-pid="8btD1TJ6y9" dmcf-ptype="general">무신사가 중고 명품시계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두나무의 자회사 바이버에 투자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두나무는 무신사의 자회사에 투자하고 오경석 두나무 대표도 무신사 이사를 지내는 등 두 회사는 이전부터 끈끈한 관계를 이어왔다.</p> <p contents-hash="0d5ce1abb6bf9a769f3a6e3bf05f93ad0a2374eb3278427c03645f7d896e64f4" dmcf-pid="6i4Hf7sACK" dmcf-ptype="general">11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버는 무신사가 지분 100%를 보유한 무신사합자조합1호로부터 40억원을 투자 받았다. 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112만6443주를 발행하며, 무신사는 신주 취득으로 바이버 지분 2.89%를 소유하게 된다.</p> <p contents-hash="1e01e8b0d1d91d59a285ce4f4db152cf0e4556a71d0dc8b13e47099e59d95731" dmcf-pid="Pn8X4zOcWb" dmcf-ptype="general">바이버의 투자금 유치 목적은 운영자금 확보다. 지난 2022년 창업한 바이버는 올해 매출액과 거래액을 늘리며 회사를 키우고 사업을 확장하고 있지만, 매출 규모가 작고 사업장과 인력 확대 등 투자를 늘리면서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 회사는 2023년 68억원, 2024년 96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으며, 올해도 순익을 내지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p> <p contents-hash="13e2fb9d7a96d920bec5705830abe215ea3877445a88850c1cccb226a844934c" dmcf-pid="QL6Z8qIkCB" dmcf-ptype="general">무신사의 바이버 투자는 이전부터 지속돼 온 두나무와 우호 관계의 연장선으로 파악된다. 두나무는 과거 무신사의 자회사 에스엘디티(SLDT)에 투자하고, 지금도 무신사와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도 직전까지 무신사 기타비상무이사를 지냈다.</p> <p contents-hash="a943cfd4365776e8ed6f7b614382c34d45c61ee8d7b3999f5a5cc56a8f9fcf97" dmcf-pid="xoP56BCESq" dmcf-ptype="general">이번 투자로 당장 바이버와 무신사가 협업을 추진하거나 사업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다만 두 회사의 사업 영역이 패션과 커머스라는 공통점을 가지면서 중장기적으론 협업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p> <p contents-hash="fdee355936bc7bd16e20aff6f39b08d2a7440768216f70edc90e2526dcf96a2d" dmcf-pid="ytvnSwfzhz" dmcf-ptype="general">바이버 관계자는 "이번 무신사 투자는 운영자금 지원을 위한 일반적인 투자로 당장 협업 계획은 없다"면서도 "장기적으로 사업 부문에서 접점이 있어 협업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b6165b0ab782de0651eddc841b1547b657507a2d4e689b42e4cac45531408bf" dmcf-pid="WFTLvr4qy7" dmcf-ptype="general">업계는 무신사의 바이버에 대한 투자가 단순·소액 투자로 큰 의미를 두고 있지 않다. 다만 두나무가 바이버에 지난해에만 3번에 걸쳐 200억을 투자하는 등 그동안 아낌없는 지원을 했다가 이번에는 손을 떼면서, 거래소 본업 외 다른 사업 투자는 당분간 자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p> <p contents-hash="5ba3ac78603a20dec682a3447e793710dca8864126b1a8a2ee6d414e7f7edf2b" dmcf-pid="Y3yoTm8Blu"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네이버와의 빅딜에 막대한 자금이 소요되고 행정제재 과태료, 해킹사고 보상금 등 비용 지출이 늘어 두나무가 당분간 본업 외 사업 확장이나 투자 확대에 나서긴 힘들 것"이라며 "빅딜 최종 성사 전까지는 보수적인 경영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67cedc26e8263490f6a90a8b47062ef99be698cc42169f650fa0a5e580604ce" dmcf-pid="G0Wgys6bTU" dmcf-ptype="general">최용순 (cys@bizwatch.co.kr)</p> <p contents-hash="580155e0d38d1e0307f6555badbda58ae0fc5c87b737789f3679c0e09fcab72b" dmcf-pid="HPqlz1AiWp" dmcf-ptype="general">ⓒ비즈니스워치의 소중한 저작물입니다. 무단전재와 재배포를 금합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비즈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외산보다 3배 빠르다…토종 AI 기반 디지털 포렌식 12-11 다음 이차전지 결함 가능성 ‘임피로그’로 사전에 차단한다…’스루사이트’ [서울과기대 예창패 2025] 12-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