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핸드볼 세계선수권, 프랑스가 덴마크 따돌리고 3회 연속 4강 진출 작성일 12-11 4 목록 프랑스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덴마크를 누르고 3회 연속 세계선수권 4강 진출에 성공했다.<br><br>프랑스는 지난 10일(현지 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Westfalenhalle에서 열린 제27회 여자 핸드볼 세계선수권대회 8강전에서 덴마크를 31-26으로 제압하며 준결승에 올랐다.<br><br>전반 초반 프랑스는 강한 수비를 기반으로 빠른 전환 공격을 전개했다. 클라리스 마이로(Clarisse Mairot)골을 시작으로 프랑스가 3골을 먼저 넣으면서 주도권을 쥐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2/11/0001102728_001_20251211141309195.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제27회 여자 핸드볼 세계선수권대회 8강 프랑스와 덴마크의 경기 모습, 사진 제공=국제핸드볼연맹</em></span>덴마크는 크리스티나 요르겐센(Kristina Jørgensen)이 5분이 넘어서야 팀의 첫 득점을 기록하면서 전체적으로 프랑스의 템포를 따라가지 못했다.<br><br>하지만 추격을 시작한 덴마크가 점점 공격력을 끌어올려 16분에 9-8까지 추격하며 동점 기회를 엿봤다. 잠시 주춤했던 프랑스가 3골을 몰아넣으면서 12-8로 다시 격차를 벌렸고, 사라 부크티트(Sarah Bouktit)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br><br>전반 중반 이후 프랑스는 수비 압박을 더 강화하며 격차를 벌렸다. 덴마크는 엘마 할릴체비치(Elma Halilcevic)의 측면 공격과 미칼라 묄러(Michala Møller)의 백코트 지원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프랑스는 조직적인 수비로 상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했고, 골키퍼 하타두 사코(Hatadou Sako)가 결정적인 선방을 더 해 전반을 17-12, 5골 차 리드로 마쳤다.<br><br>후반 초반 덴마크가 반격을 가했다. 할릴체비치가 연속 골로 분위기를 끌어 올렸고, 미칼라 묄러의 추가 골로 19-17, 2골 차로 압박하며 역전을 노렸다.<br><br>프랑스는 수비 집중력이 흔들렸지만, 실책을 최소화하며 조직력을 재정비했고, 마이로의 선제골과 부크티트의 연속 골로 3골을 합작하며 다시 22-17로 달아났다.<br><br>후반 중반 이후 프랑스는 다시 안정을 찾으며 승기를 굳혔다. 격차를 유지하면서 골을 주고받는 공방전을 벌이다 프랑스가 다시 3골을 연달아 넣으면서 28-21로 달아나며 쐐기를 박았다.<br><br>부크티트는 후반에도 슈팅 100%를 유지하며 8골을 완성했고, 하타두 사코 골키퍼는 마지막 10분 동안 중요한 세이브를 잇달아 기록하며 덴마크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프랑스는 전반에 벌린 격차를 그대로 유지한 채 31-26으로 승리를 확정 지었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한국어 AI 데이터 0.6% 불과…데이터 주권까지 흔들린다" 12-11 다음 한국 간판 다트 선수 최민석, 한국인 첫 2025 슈퍼다트 우승 '기염' 12-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