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도시' 지창욱 "디즈니+ 아들? 개런티만큼 최선 다해…피고용인으로서 감사" [MD인터뷰③] 작성일 12-11 1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9j1FWnQD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f09b1d4b86a4215e5422959ce2295830f546a5b5169216da2561b9341f352ec" dmcf-pid="f4E0UXaeO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지창욱/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1/mydaily/20251211132715054bkcx.jpg" data-org-width="640" dmcf-mid="2qPIhE2uw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1/mydaily/20251211132715054bkc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지창욱/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1b350d8cce5deb321c3a6223807cc02d550a39d197ed3ca951bf59d7fee9a4a" dmcf-pid="48DpuZNdDh" dmcf-ptype="general">[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지창욱이 '디즈니+ 아들'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p> <p contents-hash="c710d6e0435b9e6b756784888999453de6b651bf17736b9c20f5c77d6736b10b" dmcf-pid="86wU75jJsC" dmcf-ptype="general">지창욱은 1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마이데일리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3일 최종회가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도시'(극본 오상호 연출 박신우 김창주)를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p> <p contents-hash="319d47f912c1e622b8edbf252f1a8972c7f6b8a6ecef3796fc81b5abed1eecdf" dmcf-pid="6Pruz1AirI" dmcf-ptype="general">'조각도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태중(지창욱)이 어느 날 억울하게 흉악한 범죄에 휘말려 감옥에 가게 되고, 모든 것은 요한(도경수)에 의해 계획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를 향한 복수를 실행하는 액션 드라마. 지창욱은 억울한 누명을 쓰고 복수를 감행하는 태중 역을 맡았다. </p> <p contents-hash="b8158767f0e71c9897bd6c0a6e32b015144703ef6062794203c601130aab4d53" dmcf-pid="PQm7qtcnsO" dmcf-ptype="general">이날 지창욱은 '조각도시'의 결말에 대한 생각을 묻자 "지금까지 했던 작품들이나, 내 성향상 복수는 확실하게 하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예를 들어 요한을 죽인다거나, 복수를 할 때 확실하게 끝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4c47eed32a007b236029557324571a822ab41960e00d005e67df456c43a6dbd3" dmcf-pid="QxszBFkLws" dmcf-ptype="general">하지만 극 중 태중은 요한을 직접 처단하지 않는다. 이에 대해 그는 "작가님께서 태중은 흙을 만지고 생명을 살리는 사람이라는 표현을 하셨다. 나무 같은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 그게 처음부터 끝까지 큰 숙제였다. 누군가를 해하지 않고 복수하는 방법이 뭘까를 많이 고민했다"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580ae0a4dc6c5537e98d8fbedb5fa43a46333d7f2c8a668ee29834ced06d1c8e" dmcf-pid="xMOqb3Eosm" dmcf-ptype="general">이어 "그럼에도 액션신이 많이 나온다. 감독님께 태중이 어디까지, 얼마만큼 폭력을 행사해야 하는지, 그 표현을 어떻게 하실지 굉장히 많이 물어봤다. 그 점이 가장 힘들었고 액션을 찍을 때도 가장 많이 고민한 부분"이라며 "태중이 요한과는 다른 인물이었으면 한다는 이야기가 나를 굉장히 어렵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1ff0d8541c75f5550c22293660478a9a1b89224ec80e36b74d41ca5ea07ed3cf" dmcf-pid="yW2DraztOr" dmcf-ptype="general">또 "태중이 마지막에 요한을 죽이지 않는다. 그렇다면 태중이는 요한이 끝까지 스스로 저지른 범죄에 대한 죗값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을 거라고, 나 스스로 그렇게 생각했던 것 같다. 요한이 잘못되거나 자신이 그를 죽이고 싶다기보다 '저 사람이 끝까지 죗값을 치렀으면 좋겠다'가 목표였을 것"이라고 짚었다.</p> <p contents-hash="734b75496892bc79407947c0bc769134016789967dee57742f4ce68cd55e6c73" dmcf-pid="WYVwmNqFww" dmcf-ptype="general">요한이 살아있는 듯한 열린 결말에 대해서는 "사실 마지막이 너무 열린 결말이라 '괜찮을까? 어떻게 보면 오그라들지 않을까?' 걱정했다. 그런데 막상 보니 전혀 그렇지 않더라. 사람들을 궁금하게 만들고, 상상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만족했다"며 "요한이라는 인물을 마지막까지 그렇게 표현한 것이 너무 좋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7527430fd33f94e9559998262154c2b4816ec7b98eca1b87976c5ccda14bc04f" dmcf-pid="YPruz1AiED" dmcf-ptype="general">열린 결말로 인해 '시즌2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반응도 나왔지만, 논의 여부를 묻자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사실 사람 마음이라는 게 전혀 없다가도 생기기도 하지 않나. 사실 지금은 너무 힘들었던 작품이고, 당분간은 액션을 안 하고 싶다"며 "하지만 만약 시즌2 제안을 해주신다면, 작품이 잘 돼서 시즌제로 간다는 건 배우한테 있어서 너무 감사한 일이다. 기분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6db47eadc374814ae5a4b965fc8a9f98a2df3d49b4132de02262d072dae333c" dmcf-pid="GQm7qtcnrE" dmcf-ptype="general">지창욱은 '최악의 악', '강남 비-사이드'에 이어 '조각도시'까지 디즈니+ 작품만 세 번째다. 내년 공개 예정인 차기작 '메리 베리 러브'(가제) 역시 디즈니+의 첫 한일합작이다. 여러 차례 디즈니+ 작품에 임한 덕에 그는 '디즈니+의 아들'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p> <p contents-hash="95959f0ac6dc96909cb42eea7c7c4e68dcedca3cb1781aa93a4957894a0e6905" dmcf-pid="HxszBFkLOk"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지창욱은 "항상 감사하다. 누군가가 나를 고용하고, 투자가 이어지고, 내가 개런티를 받는다는 건 배우로서 쓰임새가 있다는 이야기다. 그 자체가 너무 감사하다"며 "그렇기에 더 욕심을 내고, 더 괴로워하고 있는 것 같다. 지금 나의 개런티에 최선을 다한다고 생각하는데, 피고용인으로서 고용주분들께 감사드린다. 그분들께 허튼 결정이 안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치열하게 작업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대성 “‘집대성’ 배우 나오면 어려워, 이진욱 내게 미안하다고 사과”(정희) 12-11 다음 알리바바클라우드 "영상 생성 AI '완 2.5', 경쟁사 모델보다 압도적 가성비" 12-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