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피겨 아이스댄스에 동성 커플 출전 허용 작성일 12-11 1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캐나다·핀란드 이어 3번째<br>ISU는 이성 커플만 허용</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12/11/NISI20251211_0002015836_web_20251211114157_20251211125019491.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핀란드 최초의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동성 조인 엠마 알토-밀리에 콜링 조. (사진 = 엠마 알토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피겨스케이팅에서 두 명이 조를 이뤄 출전하는 종목인 아이스댄스에서 성별의 벽이 점차 허물어지는 분위기다. <br><br>영국빙상협회는 다음 시즌부터 협회가 주관하는 피겨 대회에 동성으로 꾸려진 팀들의 아이스댄스 종목 출전을 허용한다고 11일(한국 시간) 발표했다. <br><br>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은 캐나다, 핀란드에 이어 동성 커플의 피겨 단체 종목 출전을 허용한 3번째 나라다. <br><br>캐나다는 2022년 페어 또는 아이스댄스 종목에서 성별에 관계없이 두 명의 선수가 팀을 구성할 수 있도록 규정을 손질했다. 올 시즌에는 핀란드가 뒤를 이었다. <br><br>여자 선수 두 명으로 조를 이룬 핀란드의 엠마 알토-밀리에 콜링 조는 지난 10월 핀란드 피겨 아이스댄스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하기도 했다. <br><br>그러나 현재 동성 선수로 꾸려진 조가 국제대회에 출전할 수는 없다. <br><br>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자신들이 주관하는 국제대회 피겨 아이스댄스, 페어 종목에 출전하려면 남자 선수 1명, 여자 선수 1명으로 한 조를 이뤄야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br><br>최근 규정을 변화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br><br>ISU 아이스댄스 기술위원인 케이틀린 위버는 ISU의 규정 수정을 공개적으로 촉구하고 나섰다. <br><br>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매디슨 허벨(미국), 베이징 동계올림픽 아이스댄스 금메달리스트 가브리엘라 파파다키스(프랑스)는 동성 커플의 출전 길을 열고자 함께 아이스댄스 연기를 펼쳤다. <br><br>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수확한 전 아이댄스 선수 스콧 모이어(캐나다)도 남성 선수들이 적은 피겨에서 여성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동성 선수의 단체전 출전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20분 심정지' 김수용, 아찔했던 그날 기억…"술 담배 케이크 끊어" [엑:스레이] 12-11 다음 외면받은 이강인, PSG는 간신히 무승부 12-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