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 “매작품 마지막 액션이라 생각, 이젠 안 해야지 하면서도”(조각도시)[EN:인터뷰①] 작성일 12-11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Z1U3YLxS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36cf17abbcf6988468065becf46e7a2db4050a2bbfc0f3e143cda88a7d7a989" dmcf-pid="Y5tu0GoMC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1/newsen/20251211122748356mjqh.jpg" data-org-width="1000" dmcf-mid="xyMnd4WIW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1/newsen/20251211122748356mjq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70c35e7bfcb0b90c52e9b4bf4837d182a49fff2e6320893029d801bc3d492e4" dmcf-pid="G1F7pHgRl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1/newsen/20251211122748719tlko.jpg" data-org-width="1000" dmcf-mid="yXBf9pwaC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1/newsen/20251211122748719tlk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d795dbb148cc6da6945e32139d917fa17c544ab49126ff96dc5e3496d754028" dmcf-pid="H7qVK0DgCP" dmcf-ptype="general"> [뉴스엔 박수인 기자]</p> <p contents-hash="d8c9a45d5bb9eead398830ff0d5dbdab2f3cebd43d34f15b37877e8a5b75eb95" dmcf-pid="XzBf9pwaC6" dmcf-ptype="general">배우 지창욱이 '조각도시' 액션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p> <p contents-hash="a4c5aa602eb9c315ece67711a460f0efadcc29655aacada209365e393a0fcecb" dmcf-pid="Zqb42UrNv8" dmcf-ptype="general">지창욱은 12월 1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된 디즈니+ 시리즈 '조각도시'(각본 오상호 / 연출 박신우 김창주) 종영 인터뷰에서 고난도 액션을 소화하는 힘듦 속에서도 욕심을 낸 이유를 밝혔다.</p> <p contents-hash="675622bdad2b3f13c4d02a046aeebd41a030f4a1f7c5c3db9a94fff9303f133c" dmcf-pid="5BK8VumjW4" dmcf-ptype="general">'조각도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태중(지창욱)이 어느 날 억울하게 흉악한 범죄에 휘말려 감옥에 가게 되고, 모든 것은 요한(도경수)에 의해 계획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를 향한 복수를 실행하는 액션 드라마. 영화 '조작된 도시'의 세계관으로 확장된 시리즈이다.</p> <p contents-hash="08b4a3254ddfdabff28d9a077fd0475415369b15dc27e8cbd9e8d383ec124d6e" dmcf-pid="1b96f7sAhf" dmcf-ptype="general">'조작된 도시'의 시리즈화에 욕심이 났다는 지창욱은 "자연스럽게 이건 내가 해야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글이 되게 재밌었다. 1부부터 4부까지 제안을 받고 글을 봤을 때 재밌다,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첫 번째로 들었다. 10년 전 '조작된 도시' 촬영하고 '조각도시' 제안을 받으면서 내가 했던 작품을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 하는 부담도 있었던 것 같다. 영화와는 다르게 시리즈이다 보니까 서사도 많이 바뀌었다. 다른 작품이라 볼 수 있는데 그것 자체가 큰 도전이면서 10년 전 작품을 디벨롭해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더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050145d4a301bb486483612f1d1c8bb8069c59abe35464fb01fef9b997a8b2f" dmcf-pid="tK2P4zOcSV" dmcf-ptype="general">캐릭터 연구 과정에 대해서는 "영화를 시리즈화 한 건 작가님의 역량이 컸던 것 같다. 2시간짜리 영화를 많은 인물, 서사들과 재창조를 한 건 작가님이 많은 부분에 있어서 힘을 많이 써주셨다. 이번 작품은 캐릭터를 만들어서 보여준다기 보다는 제가 그 상황에서 표현할 수 있는 걸 극적으로 잘 표현했으면 좋겠다 생각했다. 저에게 감정 대입을 많이 해서 감정에 이입이 많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그런 부분을 많이 얘기했다. 어떻게 하면 태중의 시선으로 같이 갈 수 있을까 고민했던 것 같다"고 했다.</p> <p contents-hash="1de6e87fc84b770cdece1fe6a1185045890478fd5eaffb3c620d533b3b19f560" dmcf-pid="F9VQ8qIkl2" dmcf-ptype="general">특히 초반부 태중이 밑바닥까지 가는 감정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지창욱은 "장치적으로 주인공을 밑바닥으로 끌어내리는 작업들을 했는데 태중이 밑바닥까지 내려가야만 이입이 훨씬 더 잘 될 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그 작업들에 신경을 많이 했다. 교도소에 들어가서 극단적 선택 시도를 하고 나중에는 복사 일을 하면서 회복이 됐을 거라 생각하지만 멘탈적으로 무너져 있는 상태이다. 본인이 하지도 않았던 범죄를 스스로 했다고 착각할 정도로 무너져 있다고 생각했다. 신입 재소자의 말을 듣고 내가 한 게 아닌가 변곡점이 터닝포인트 같은 부분이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7f7204455265ada31f187ababa4b9b68e8f0254c6770b8e1b1b9cf10497bb8f3" dmcf-pid="32fx6BCEy9" dmcf-ptype="general">체력적인 힘듦도 토로했다. 지창욱은 "체력적으로도 힘들었는데 욕심 때문에 힘들었던 것도 있다. 역할 자체가 고통 받는 역할이다 보니까 그것도 되게 많이 힘들었던 것 같다. 액션이 굉장히 많았다. 1부부터 시작해서 오토바이 액션이 있었고 교도소부터는 액션의 연속이었다. 카체이싱 장면이 주였고 나와서도 또 다른 큰 액션이 있었다. 액션이 굉장히 많았던 작품이었고 잘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무술감독님과도 얘기를 많이 했다. 신경을 많이 썼던 작품이다. 태중이 스테이지를 넘어가는 느낌이 있다. 교도소 안에서 치고받는 액션, 카체이싱 액션, 그 다음에는 또 발전된 만화적인 액션이 들어간다. 그런 것들을 잘 표현했으면 좋겠다 생각했다. 현실기반이라기보다는 오락극으로서 시원시원했으면 좋겠다 싶었다. 다소 만화적이면 어떨까 했다. 액션을 많이 하다 보니까 사람들이 안쓰럽게 봤던 것 같다. 고생하는 모습을 보면서 딱해보여서 그런지 스태프분들도 잘해주더라"고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p> <p contents-hash="2f43e2022d72a1e2f8b391f69fada729d69ba935d5b3e04132cba6586833070c" dmcf-pid="08PdM2vmWK" dmcf-ptype="general">외형적인 변화는 없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피폐해보였으면 좋겠다 생각해서 살을 빼야 하나 생각도 했다. 그런데 굳이 그렇게 하지 않아도 촬영 자체가 많이 힘들었다. 훈련을 하고 나서 이후에 벌크업을 한다거나 근육을 키우는 작업은 하지 않았던 것 같다"고 답했다.</p> <p contents-hash="5b835fbba39eaea1519e029ebe852069be9ae5847b65eda3b76a75843c915788" dmcf-pid="p6QJRVTsCb" dmcf-ptype="general">수많은 종류의 액션이 등장한만큼 대역도 많았다고. 지창욱은 "직접할 수 있는 것들은 직접 했는데 아닌 것들은 대역을 많이 썼다. 양동근 선배님과 했던 카체이싱 액션신이 있다. 원테이크처럼 촬영했던 장면이 있었는데 그거는 제가 하기도 했고 카메라 기법에 의해서 대역과 섞어서 합을 맞추면서 티 안 나게 했던 것 같다. 액션이라는 게 100% 다 하는 게 쉽지 않아서 필요한 부분은 도와줬고 욕심나거나 이건 내가 더 잘할 수 있겠다 싶었던 부분은 제가 했던 것 같다. 굳이 %를 따지자면 50대 50이지 않을까 싶다. 액션을 하면 대역, 액션팀과 같이 만든다고 생각한다. 합 짜고 맞추는 걸 혼자 할 수 없어서 항상 같이 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a91a027b243595ac87c2d3e29e906299f06bd9dfa782c37ae1585189920d66ea" dmcf-pid="UPxiefyOSB" dmcf-ptype="general">'최악의 악', '강남 비사이드', '조각도시'까지 최근 연속해서 액션 장르물을 선보이고 있는 지창욱은 "저는 액션을 하면 항상 그런 생각을 한다. 액션 안 하고 싶다는 생각을. 너무 힘들고 몸이 고되다. 그런데 사실 '조각도시'도 그렇고 매작품마다 마지막 액션일 수도 있지 않을까 한다. 나이를 먹어가고 마음과는 다르게 잘 해내지 못하는 순간들이 생기기 때문에 이번이 마지막이지 않을까, 이제는 안 해야지 하다가 다음 작품 찍고나서 어김없이 또 마지막이지 않을까 한다. 이렇게 몇 년 뒤에도 반복하고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b9d0436e943364a7e7c426ddd9afad4a69f96a01ff6723243b52e7876845de53" dmcf-pid="uQMnd4WITq" dmcf-ptype="general">욕심을 낸만큼 이뤄낸 것 같은지 물음에는 "이뤄내지 못할 거라 생각했다. 항상 욕심을 내면서 작품을 하는데 만족이 잘 안 되는 것 같다. 그런데 대중의 평가는 다르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재밌다고 해주시고 칭찬을 해주시는 건 선물 같은 감사함이 있다. 개인적인 욕심은 만족하거나 욕심부린만큼 잘했는데, 잘나왔는데는 아닌 것 같다. 흥행에 대한 욕심은 아니다. 흥행은 제가 욕심을 부린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더라. 잘 됐으면 좋겠지만 최선을 다한다고 해서 잘 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크게 달라졌던 건 없는 것 같다. 다만 작품에 있어서 연기에 있어서 욕심을 많이 부리는 것 같다. 저뿐만 아니라 다른 배우분들도 더 집착하고 힘들어하고 괴로워하기 때문에 팀원도 중요하고 싸우기도 하는 과정들이 아닐까 한다"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630f020706665f7a2e14bb65c36033e2eef52b2a4cc03f44379ddf6fd3cfff8f" dmcf-pid="7xRLJ8YChz" dmcf-ptype="general">'최악의 악', '강남 비사이드', '조각도시'부터 차기작인 한일합작 드라마 '메리베리러브'까지 출연하며 '디즈니+의 아들' 수식어를 얻기도. 지창욱은 디즈니+와 계속해서 작업하는 것과 관련 "저는 항상 감사하다. 누군가가 저를 고용해주고 투자가 이루어지고 개런티를 받는다는 건 배우로서 쓰임새가 있다는 얘기일 거다. 그것 자체가 감사하다. 그렇기 때문에 더 욕심을 내는 것 같다. 그래서 더 괴로워하는 것 같다. 개런티에 대한 최선을 다한다고 생각하는데 피고용인으로서 고용해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하고 그분들에게 허튼 결정이 안 될 수 있게 바라면서 치열하게 작업하고 있는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p> <p contents-hash="3daa0bfb8637930bf7f8808f530190f46d979a6828e1a30e6cf6ea2b93729365" dmcf-pid="zMeoi6Ghv7" dmcf-ptype="general">(인터뷰 ②에서 계속)</p> <p contents-hash="1f514ca5fdd2bbfe319f638fc0c88aaa14216d0d9ffec67a508f14c7546f98b9" dmcf-pid="qRdgnPHlTu" dmcf-ptype="general">뉴스엔 박수인 abc159@</p> <p contents-hash="06212de714e05f544945d1b8c5a65a39454acab4822ad489ada21bc9601565b4" dmcf-pid="BeJaLQXSlU" dmcf-ptype="general">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오리진] 40만 년 전 라이터 찾았다…英서 부싯돌로 불 피운 증거 발견 12-11 다음 '조각도시' 지창욱 "도경수 악역? 너무 좋았다…얼굴에 순수+광기 있어" [MD인터뷰①] 12-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