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는 지금] 구글 추격도 힘든데…'코드레드' 외치던 오픈AI, '챗GPT' 오류에 난감 작성일 12-11 2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챗GPT' 안드로이드서 전방위 오류…잦은 장애 속 경쟁사 움직임에 내부 위기감 ↑</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ypLJ8YCaz"> <p contents-hash="070abfef2f276c52d4810b0f7b600658f9f94640e225fd62f01d858e430b6fc6" dmcf-pid="fWUoi6Ghk7"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장유미 기자)제미나이를 앞세운 구글의 맹추격에 중대경보(코드레드)를 내린 오픈AI가 또 다시 위기에 몰렸다. 자사 인공지능(AI) 챗봇 '챗GPT'가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오류가 또 발생한 탓이다.</p> <p contents-hash="1773eb6f6e244a48486f8557e237ca03f0a87e03a10fcb77183ff7f91a97fe30" dmcf-pid="4YugnPHlau" dmcf-ptype="general">오픈AI는 10일(현지시간) '오픈AI 상태' 페이지를 통해 미국 서부시간 기준 이날 오후 2시 41분부터 3시 27분까지 약 46분간 안드로이드 기기 이용자를 중심으로 오류 발생율이 증가했다고 공지했다.</p> <p contents-hash="35df6512030e4644e3c3147c437c5e98cd77ab71908a01124885b45a750f8da4" dmcf-pid="8G7aLQXSkU" dmcf-ptype="general"><span>이번 오류는 단순 로그인뿐 아니라 대화, GPT 호출, 검색, 파일 업로드 등 총 13개 기능에서 오류가 감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고객이 많이 쓰는 API 호출, 연구용 기능인 딥리서치, 신규 서비스인 에이전트 기능 일부 역시 영향을 받았다.</span></p> <p contents-hash="c5f1641624ba7286edab5b700bc056841e36cbe27ae6d828df5d466adefc6044" dmcf-pid="6HzNoxZvjp" dmcf-ptype="general">오픈AI는 문제 발생 약 30분 후인 오후 3시 15분께 긴급 조치 적용을 마쳤다. 또 10여 분간의 추가 모니터링을 거쳐 모든 기능이 정상화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장애 원인에 대해서는 별도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e7afd00fae52d80b605480e82917f6d1d63ea3209ee1ff6032e209369ca7cfe" dmcf-pid="PbRSCk9UA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샘 알트먼 오픈AI CEO (사진=씨넷)"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1/ZDNetKorea/20251211122739220wwsl.png" data-org-width="638" dmcf-mid="2Cru0GoMk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1/ZDNetKorea/20251211122739220wwsl.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샘 알트먼 오픈AI CEO (사진=씨넷)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6bd08d1d4f26354c76a0732ad12a57979c0a2b410a1e331b9c05d18d34f7d3f" dmcf-pid="QKevhE2uA3" dmcf-ptype="general">'챗GPT'가 장애를 일으킨 것은 이번뿐만 아니다. 지난 11월 18일에는 웹 인프라 제공업체 클라우드플레어(Cloudflare)의 네트워크 장애 여파로 접속이 한동안 막힌 바 있다. 또 6월 19일, 7월 여러 차례, 9월 3일 등 올해에만 최소 5회 이상의 오류가 보고됐다. 특히 지난 6월에는 전 세계적인 장애에 대해 사과하며 챗GPT 플러스, 프로, 팀 등을 이용 중인 유료 구독자들에게 보상안을 제공하기도 했다. </p> <p contents-hash="021f486274e1387b7149904c20e5ba57522385cd7e6172da0db797e2be6aeeab" dmcf-pid="x9dTlDV7aF" dmcf-ptype="general">업계에선 최근 구글의 매서운 추격 속에 잦은 '챗GPT' 장애까지 발생하자 오픈AI가 직면한 위기감이 더욱 부각됐다고 분석했다. </p> <p contents-hash="d61dac4abfe5b385e9a34fd7cfcabc6830419de3594471d959a940e10998d583" dmcf-pid="ysHQ8qIkat" dmcf-ptype="general">실제 구글은 최근 '제미나이3 프로'를 출시한 후 높은 성능과 '나노바나나 프로' 등의 이미지 생성·편집 기능을 앞세워 이용자 수를 빠르게 늘려 나가고 있다. 반면 오픈AI는 '챗GPT' 이용자 수 감소세로 속앓이를 하고 있는 상태다. </p> <p contents-hash="c4bf4722c5d9fff553a14af38ce723991e2ce9bf5b196be536941baad3815022" dmcf-pid="WOXx6BCEc1" dmcf-ptype="general">이는 수치로도 증명됐다. 시장조사업체 시밀러웹의 집계에 따르면 1년 전만 해도 87%에 달했던 챗GPT의 생성AI 트래픽 점유율은 12월 초 71.3%까지 감소했다. 하지만 제미나이의 점유율은 같은 기간 5.7%에서 약 3배로 늘어나 15.1%를 기록했다.</p> <p contents-hash="6cf96fda205eabb71e56e6083fb72310cf0bbdc23c52be1f48a1681f819c4b97" dmcf-pid="YIZMPbhDj5" dmcf-ptype="general">이 탓에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사내에 중대경보 상황임을 선언하면서 다른 업무를 일단 접고 챗GPT 모델 개선에 집중하라고 주문했다. 또 사내에 공개한 메모에서 곧 출시될 새 추론 모델이 내부 평가에서 제미나이3 프로를 앞서고 있다고 강조하며 분위기를 다잡는 모습을 보였다. 오픈AI는 이달 말 'GPT-5.2'를 선보일 예정으로, 구글의 움직임을 의식해 발표 시기를 조금 더 앞당길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p> <p contents-hash="a407f3c37509229b4f7d1ddce7fbf55261d8cd1be51d6d202331f4b7a59aae37" dmcf-pid="GC5RQKlwNZ" dmcf-ptype="general">하지만 이번 챗GPT 장애 문제로 알트먼 CEO의 계획은 다소 틀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모델 경쟁의 핵심이 성능 못지 않게 서비스 신뢰성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챗GPT'의 잦은 장애가 이용자 이탈 가능성을 높이는 위험 요소가 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p> <p contents-hash="81c3cd7bf41420482fd8492c35f25f9dc1c5df964f6aa9962a55e7badf67996a" dmcf-pid="Hh1ex9SrjX"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오픈AI의 독주 체제였지만, 지금은 그 자리를 빼앗길 수 있다는 위기감이 내부적으로 명백해진 듯 하다"며 "성능 비교 지표에서 구글에 밀리는 흐름을 끊기 위해 오픈AI가 대응에 나서려던 순간 이 같은 장애가 또 발생했다는 점에서 사용자 충성도를 더 약화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c90b2bd917770b2166e1721f61627eef1ddf544dc8f952e572ba7b987e108b2b" dmcf-pid="XltdM2vmaH" dmcf-ptype="general">장유미 기자(sweet@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하트맨' 권상우 "새해 여는 한국영화…즐거운 에너지 드릴게요" 12-11 다음 일본 완파했다! 韓 임종훈-신유빈, 세계 4위 3-0 제압…WTT 파이널스 '조 1위 준결승행' 보인다 12-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