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에 번지는 ‘파란색 텐트’… 어디 브랜드야? 작성일 12-11 1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아웃도어 업체 워케이션 제품<br>프리미엄·편의성·기술력 갖춰<br>체육공단이 우수기업으로 선정</strong><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1/2025/12/11/0002756457_002_20251211115623956.jpg" alt="" /></span></td></tr><tr><td></td></tr></table><br><br>요즘 전국 오토 캠핑장 곳곳을 채운 장비 사이로 파란색 텐트(사진)가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최근 캠핑 커뮤니티에서도 파란색 텐트 사진이 빠르게 공유되고, 사용 후기엔 “기존 장비와 분위기가 다르다”, “파란 텐트 어디 브랜드냐”는 질문이 자주 올라온다. 이 질문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설립 2년 차 캠핑 기업 워케이션에 닿는다. 워케이션은 지난 2023년 첫 제품을 선보인 신생 아웃도어 브랜드. 성장세는 가히 폭발적이다. 첫해 매출은 4000만 원이었지만, 지난해 13억 원으로 크게 상승했다. 올해 매출은 47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국내 레저 시장에서는 보기 드문 폭발적 성장이다.<br><br>워케이션은 최근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스포츠 엑셀레이팅 지원사업에서도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며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워케이션은 운영 기관인 시엔티테크 평가에서 가장 높은 득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br><br>워케이션이 짧은 기간에 레저 시장에 안착할 수 있었던 배경엔 많은 캠퍼들이 극찬하는 A/S 앱이 있다. 국내 캠핑·백패킹 인구가 600만 명을 넘었지만, 장비 A/S는 여전히 전화와 문자에 의존하는 아날로그 방식에 머물러 있다. 여기에 수리 일정과 비용이 불투명하고 진행 상황을 확인하기 어려워 소비자 불만이 높았다.<br><br>워케이션은 이 틈을 정면으로 파고들었다. 직접 개발한 앱 ‘바깥’은 텐트 사진 한 장을 올리면 인공지능(AI)이 손상 부위를 분석해 자동으로 수리 견적을 산출하는 플랫폼이다. 특히 수거부터 수리, 배송까지 전 과정을 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A/S 과정의 불투명성을 해소했다. 브랜드 입장에서는 누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품 개선과 리콜 기준 설정이 가능해 제조 경쟁력까지 높여준다.<br><br>여기에 워케이션은 블루톤을 중심으로 한 고급화를 추구한 점도 성장에 힘을 보탰다. 장비 디자인이 대중화된 기존 시장에서 ‘색채 전략’은 브랜드 인지도를 빠르게 끌어올렸다. 고급스러운 블루톤으로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하며 차별화에 성공했고, 여기에 정보기술(IT) 기반 사후관리 시스템이 더해지면서 편의성과 기술력을 모두 갖춘 구조가 완성됐다.<br><br>오민식 워케이션 대표는 “캠핑 장비는 사는 순간이 아니라, 쓰는 순간부터가 중요하다. 그래서 사후관리의 기준을 새로 만들고 싶었다”면서 “AI 기반 A/S 시스템은 고객이 더 편하게 캠핑을 즐기기 위한 출발점이었다. 공단 지원 선정도 이러한 서비스 혁신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일본 핸드볼 리그 H, 블루 팔콘이 ‘50골 폭격’으로 12연승 무패 질주! 12-11 다음 조관우 ‘겨울이야기’ 단독 콘서트 성료…150분 뜨거운 열창 12-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