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가누가 협박했어!’ 백사장 충격 폭로 그 후, 드디어 입 연 은가누…“대응하는 것도 매우 짜증 나, 날 좀 내버려 둬” [UFC] 작성일 12-11 8 목록 “이제는 대응하는 것도 짜증 난다. 날 좀 내버려 둬.”<br><br>최근 ‘백사장’ 데이나 화이트의 프란시스 은가누 관련 충격 폭로는 이슈의 중심에 있었다. 그리고 은가누가 드디어 이에 대한 반응을 드러냈다.<br><br>화이트는 팟캐스트 ‘플래그런트’에 출연, 은가누와 있었던 일을 폭로했다. 그는 “UFC와 계약한 선수라면 누구나 PI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모든 게 공짜다. 은가누는 거기서 살다시피 했다”며 “어느 날, 은가누가 내 사무실 쪽으로 올라왔다. 그리고 사무실 복도 쪽에 서 있어서 ‘무슨 일이야’하고 물었다. 이 녀석은 지난 경기에서 5만 달러 보너스를 받지 못한 것에 화가 나 있었다.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가 되지 않은 것이다. 그래서 친절하게 설명해줬는데 계속 따졌다”고 이야기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2/11/0001102690_001_20251211112909525.jpg" alt="" /><em class="img_desc"> 화이트는 은가누가 자신을 협박했다고 폭로했다. 그러나 은가누는 이에 대해 확실히 반응하지 않았다. 사진=La Sueur SNS</em></span>그러면서 “대화가 끝났다고 생각해서 나가려고 하는데 은가누가 내 셔츠를 잡고 다시 사무실로 밀어넣었다. 그래서 ‘야, 손 떼라고 했지’라고 한 순간 이 녀석의 얼굴과 눈빛, 행동을 봤고 이게 이 인간의 진짜 모습인 것을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br><br>심지어 자신은 물론 UFC의 2인자라고 할 수 있는 헌터 캠벨에게도 협박했다고 밝힌 화이트다. 그는 “헌터는 은가누와 보너스 관련 이야기를 한 뒤 자리를 떠나려고 했다. 그때 은가누가 ‘우리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어’라고 하면서 셔츠 뒤를 잡아끌었다고 하더라. 그 녀석은 절대 좋은 놈이 아니다. 나쁜 X이야”라고 말했다.<br><br>이외에도 이런저런 일이 있었던 화이트와 은가누. 결국 화이트는 은가누를 퇴출시키려 했으나 UFC 매치메이커들이 말리며 무산됐다. 이후 은가누는 UFC를 떠났으나 화이트는 여전히 마음이 불편한 상황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2/11/0001102690_002_20251211112909575.jpg" alt="" /><em class="img_desc"> 헬와니는 은가누의 명확한 입장을 듣고 싶었다. 화이트의 일방적인 주장만 있는 지금은 결국 ‘나쁜 사람’은 은가누가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은가누는 “화이트의 사무실에서 있었던 일이라고 했지? 글쎄, 그 사무실에는 분명 카메라가 엄청 많을 것이다”라고 답했다. 사진=X</em></span>화이트의 폭로 후 은가누는 별 다른 반응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최근 아리엘 헬와니와의 인터뷰에서 드디어 자신의 입장을 전햇다.<br><br>은가누는 “왜 놀라운 일이 아닌 것 같지?”라며 “어느 순간부터 사람들이 하는 말에 대해 계속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게 매우 짜증 난다. 기본적으로 화이트가 이렇게 말하면 나는 해명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그가 뭐라고 말하든 그 말에 마음이 편하다면 그걸로 된 것이다”라고 언급했다.<br><br>이어 “나는 화이트의 말에 대응할 중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어떤 시점에선 그렇게 생각한 적이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아마 나이가 들어서 그런 것 같다. 이런저런 잡음에 쓸 에너지가 줄었다. 그냥 평화롭게 지내고 싶다. 사람들이 나를 좀 내버려 뒀으면 좋겠다”고 더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2/11/0001102690_003_20251211112909622.jpg" alt="" /><em class="img_desc"> 화이트는 팟캐스트 ‘플래그런트’에 출연, 은가누와 있었던 일을 폭로했다. 그는 “UFC와 계약한 선수라면 누구나 PI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모든 게 공짜다. 은가누는 거기서 살다시피 했다”며 “어느 날, 은가누가 내 사무실 쪽으로 올라왔다. 그리고 사무실 복도 쪽에 서 있어서 ‘무슨 일이야’하고 물었다. 이 녀석은 지난 경기에서 5만 달러 보너스를 받지 못한 것에 화가 나 있었다.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가 되지 않은 것이다. 그래서 친절하게 설명해줬는데 계속 따졌다”고 이야기했다. 사진=MMA 파이팅 SNS</em></span>그럼에도 헬와니는 은가누의 명확한 입장을 듣고 싶었다. 화이트의 일방적인 주장만 있는 지금은 결국 ‘나쁜 사람’은 은가누가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br><br>은가누는 “화이트의 사무실에서 있었던 일이라고 했지? 글쎄, 그 사무실에는 분명 카메라가 엄청 많을 것이다”라고 답했다.<br><br>이후 은가누는 “누군가 나에 대해 말할 때마다 계속 반응해야 한다면 정말 피곤할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런 것들에 지쳤다. 화이트의 이야기를 보고 그냥 넘겼다. 이제는 멀리 떠난 일이다”라며 “이렇게까지 갈 필요도 없는 일이다. 우리가 왜 이렇게까지 온 것일까. 목적이 무엇인가. 왜 지금 상황까지 오게 된 것인지 모르겠다. 난 그저 일이 이렇게 흘러간 것이 상당히 실망스럽다”고 바라봤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2/11/0001102690_004_20251211112909669.jpg" alt="" /><em class="img_desc"> 은가누는 UFC 최고의 헤비급 파이터였으나 이제는 옥타곤을 떠난 상황이다. 사진=X</em></span>[민준구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20살 네이버웹툰 ③]나스닥 찍고 디즈니와 동맹…韓·日 성공방정식, 美서 진일보 12-11 다음 국제 마인드 스포츠 페스티벌 ‘슈퍼컵’ 제주 개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12-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