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A 투어 '메르세데스-벤츠' 타고 달린다..."2026년부터 장기 파트너십" 계약 작성일 12-11 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프리미어 파트너 & 독점적 자동차 파트너로<br>"높아진 여성스포츠 위상" 확인</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2/11/0000012122_001_20251211111107448.jpg" alt="" /><em class="img_desc">WTA 창립자 빌리 진 킹(오른쪽에서 3번째)이 10일 메르세데스-벤츠와의 장기 파트너십 계약 뒤 관계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WTA 투어</em></span></div><br><br>〔김경무 기자〕 WTA 투어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세계적 자동차 회사인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와 장기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br><br>2026년 1월1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가 WTA의 '프리미어(제1) 파트너이자, 독점적인 자동차 파트너'가 된다는 내용이다.<br><br>WTA는 이와 관련해 "두 파트너는 여자테니스를 더욱 높은 영향력(even greater impact), 가시성(visibility), 그리고 자기역량 강화(empowerment)로 끌어올린다는 열망을 공유한다"면서 "메르세데스-벤츠는 WTA 1000, 500, 250 대회에 존재감을 드러내며, 선수·팬·게스트들에게 프리미엄 경험을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br><br>한마디로 공동 목표는 여자테니스를 더욱 드러내게 하고, 세계적으로 성장시킨다는 것이다.("The common goal of both the WTA and Mercedes-Benz is to give women's tennis even greater visibility and accelerate its strong worldwide growth.")<br><br>이번 파트너십(WTA Tour Driven by Mercedes-Benz) 계약은 이날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메르세데스-벤츠 박물관에서 진행됐다. <br><br>이번 계약을 성사시킨 'WTA 벤처스' CEO 마리나 스토르티는 이렇게 말했다.<br><br>"이렇게 강력하고 신뢰받는 파트너의 확보는, WTA 벤처스가 WTA를 여자테니스가 빛나는 무대로 성장시키려는 여정을 계속하는 데 있어 중대한 순간이다. 시대를 초월한 우아함, 혁신, 그리고 타협없는 탁월성에 대한 헌신을 상징하는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런 (우리의) 야망과 완벽하게 일치한다. 우리는 여자테니스의 이 흥미로운 새로운 시대에 들어서며, 이렇게 뛰어난 브랜드와 힘을 합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2/11/0000012122_002_20251211111107526.jpg" alt="" /><em class="img_desc">WTA는 10일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메르세데스-벤츠와 장기 파트너십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사진/WTA 투어</em></span></div><br><br>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 이사회 멤버(마케팅 & 세일즈) 마티아스 가이젠도 말했다.<br><br>"테니스는 항상 메르세데스-벤츠의 마음 속에 가까운 스포츠이며, 헌신, 책임, 그리고 자기 확신으로 정의되는 스포츠이기 때문이다. 전 세계 프리미어 파트너로서 WTA와의 우리의 새로운 장기 파트너십은 이 스포츠뿐 아니라 그것이 대표하는 가치들에 대한 우리의 강한 헌신을 반영한다."<br><br>WTA 창립자 빌리 진 킹은  "우리가 WTA를 창립한 날부터 우리의 사명은 모든 소녀, 모든 여성이 경쟁할 수 있는 자리, 그들의 성취를 인정받을 자리, 그리고 사랑하는 스포츠를 통해 생계를 꾸릴 수 있는 자리를 보장하는 것이었다"고 말했다.<br><br>그는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같은 글로벌 브랜드가 우리와 함께한다는 것은 테니스를 넘어 울려 퍼지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는 여성 스포츠가 중요하며, 우리의 선수들은 보여지고 들리고 세계적 무대에서 빛나며 영감을 줄 자격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WTA가 목적과 열정을 가지고 우리의 비전을 계속 이어가는 것을 보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고 했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영국, 피겨 아이스댄스에 '동성 커플' 출전 허용 12-11 다음 진종오 의원, 생활체육지도자 처우 개선 위한 '생활체육진흥법 개정안' 대표 발의 12-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