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관측부터 줄기세포 연구까지…2주간 순항한 누리호 주탑재위성, 초기 시험 성공 [팩플] 작성일 12-11 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UqLVyiPy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30825e41c7bae0e91bfb9c2b89bc032b9cf50d37197cf42d28d5c459d6b89ee" dmcf-pid="YuBofWnQl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차중 3호에 실린 한국천문연구원의 광시야 카메라 '로키츠'(ROKITS)로 첫 촬영한 지구 모습. 사진 우주항공청"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1/joongang/20251211104448632jtih.jpg" data-org-width="559" dmcf-mid="qD4AQZNdT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1/joongang/20251211104448632jti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차중 3호에 실린 한국천문연구원의 광시야 카메라 '로키츠'(ROKITS)로 첫 촬영한 지구 모습. 사진 우주항공청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13425a57879863dd34ce90bb8a1542b4dad62cd3019c2d3f4090cb68c7d159b" dmcf-pid="G7bg4YLxWq" dmcf-ptype="general"><br> 누리호가 쏘아 올린 위성이 궤도에서 순조로운 초기 운영을 이어가며, 본격적인 과학 관측 임무를 준비 중이다. </p> <p contents-hash="c337b3891f609a3f12ee5377dbcbe0ddebada6438892e2929c48b750be474e16" dmcf-pid="HzKa8GoMCz" dmcf-ptype="general">11일 우주항공청은 누리호의 주탑재위성인 차세대 중형위성 3호(이하 차중 3호)가 약 2주간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차중 3호에 실린 주요 과학·기술 검증 탑재체들 역시 관측 임무를 위한 기능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p> <div contents-hash="5c3240890005ad44d3ce49d2b364ae488f0948b1eada35ed90cfc96e25fb5b81" dmcf-pid="XOlzYou5T7" dmcf-ptype="general"> ━ <br> <p> 어떤 탑재체 실렸나 </p> <br> 차중 3호에는 총 3개의 탑재체가 실렸다. 한국천문연구원이 오로라·대기광 등 우주 날씨 현상을 연구하기 위해 개발한 우주용 광시야 대기광 관측카메라 ‘로키츠’, 줄기세포 연구를 위한 한림대학교의 ‘바이오캐비넷’, KAIST 인공위성연구소의 우주플라즈마·자기장 측정기 ‘아이엠맵’이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754d7310e75a334baaf22cad62eb8c67ee594fbf885c677e0825a75e437959b" dmcf-pid="ZISqGg71h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달 27일 오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4차 발사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김경록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1/joongang/20251211104448913iamu.jpg" data-org-width="558" dmcf-mid="Bz7dblRfC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1/joongang/20251211104448913iam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달 27일 오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4차 발사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김경록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d2d721693f7c5a0207e7169c0bccc6e7d1cd8f2f31080504d51f5f27e60b35b2" dmcf-pid="5CvBHaztlU" dmcf-ptype="general"> ━ <br> <p> 어떤 임무 수행하나 </p> <br> 로키츠는 초기 기능 점검 기간에 첫 시험 영상 촬영에 성공했다. 목표로 했던 700㎞ 이상의 넓은 관측 폭을 확보하면서도 세밀한 지형 포착하며 촬영 기능이 정상적으로 동작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후 오로라 관측을 통해 지구 대기로 유입하는 에너지 등 우주 환경 예측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할 예정이다. </div> <p contents-hash="6074e14e38355f0220033a315ccfeda873ed23a1a06e91774633e26ed35ac30e" dmcf-pid="1hTbXNqFhp" dmcf-ptype="general">바이오캐비넷은 미세중력 환경에서 줄기세포와 역분화 줄기세포(iPSC·체세포를 줄기세포로 역분화시켜 제작된 세포)가 잘 생존하도록 내부 환경을 꾸리는 데 성공했다. 이후 지상국과 교신을 통해 첫 바이오 3D 프린팅 임무(연구 결과를 3D 프린터로 만드는 작업)를 진행했다. 우주 환경에서 세포 배양과 3D 프린팅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 제한된 상황에서 독자적으로 우주 생명과학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것이 목표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24d5f678cdafd1d488ee6dba5126c3be62513b4671b5891b3bfd04d9db03148" dmcf-pid="tlyKZjB3h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차세대중형위성 3호에 탑재된 우주바이오 실증을 위한 '바이오캐비넷'. 사진 우주항공청."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1/joongang/20251211104450184oaxg.jpg" data-org-width="559" dmcf-mid="yTROLumjh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1/joongang/20251211104450184oax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차세대중형위성 3호에 탑재된 우주바이오 실증을 위한 '바이오캐비넷'. 사진 우주항공청.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f5dc41633561cfa87e2c86bcfc0a05c3961f298c225992a25c3cc5fdfd34293" dmcf-pid="FSW95Ab0h3" dmcf-ptype="general"><br> 아이엠맵의 시험 관측도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초기 운영 기간에는 낮·밤과 극 지역 통과 시 크게 달라지는 전리권(지구 대기 상층부에 기체 분자가 이온으로 변한 층)의 플라즈마·자기장 환경 변화를 분석해, 관측에 최적화된 조건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계절 변화에 따른 전 지구적 우주 플라즈마와 자기장 분포를 지도화하는 임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p> <p contents-hash="2aa0efa7d2417c6d92239297559035000b0b420d1f6749cc59b9d9dd67abcf41" dmcf-pid="3vY21cKpWF" dmcf-ptype="general">어환희 기자 eo.hwanhee@joongang.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정형돈 ‘21살로 돌아가면?’ 질문에…“삼성전자 주식 샀지” 12-11 다음 '26세' 김유정, 22년 차 배우는 다르네…2초 만에 눈물 '뚝뚝' 12-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