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핸드볼 세계선수권, 네덜란드가 헝가리 꺾고 6년 만에 4강 진출 작성일 12-11 5 목록 네덜란드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헝가리를 제압하고 6년 만에 세계선수권 준결승에 올랐다.<br><br>네덜란드는 지난 10일(현지 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Westfalenhalle에서 열린 제27회 여자 핸드볼 세계선수권대회 8강전에서 헝가리를 28-23으로 이겼다.<br><br>이 승리로 네덜란드는 2019년 우승 이후 6년 만에 4강에 진출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2/11/0001102667_001_20251211095911181.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제27회 여자 핸드볼 세계선수권대회 8강 네덜란드와 헝가리 경기 모습, 사진 제공=국제핸드볼연맹</em></span>네덜란드는 디오네 하우셔(Dione Housheer)가 8골(경기 최다 득점)을 넣으며 해결사 역할을 했고, 보 판 베테링(Bo van Wetering)이 5골, 안젤라 말레스테인(Angela Malestein)이 4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다.<br><br>골문에서는 야라 텐 홀테(Yara Ten Holte)가 15세이브(41%)를 기록하며 헝가리의 득점 흐름을 끊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br><br>헝가리는 페트라 바모시(Vámos Petra)와 카트린 클루이버(Katrin Klujber), 안나 알베크(Anna Albek)가 나란히 3골씩 넣으며 분전했지만, 네덜란드의 강한 전방 압박을 넘어서지 못했다.<br><br>초반부터 네덜란드는 빠른 패스워크와 속공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안젤라 말레스테인이 선제골을 넣은 뒤, 디오네 하우셔가 연속 득점하며 흐름을 장악했다.<br><br>헝가리가 3골을 연달아 넣으면서 4-3으로 잠시 앞서기도 했지만, 네덜란드가 곧바로 반격에 나서 11분에 보 판 베테링이 정확한 마무리로 5-4로 재역전했고, 디오네 하우셔의 골까지 이어져 6-4로 달아났다.<br><br>헝가리가 연속 골로 6-6으로 만들었지만, 다시 네들란드가 보 판 베테링의 3연속 골 등 4골을 몰아넣으면서 10-6으로 달아났다.<br><br>전반 마지막에는 말레스테인의 라스트 원 공격 성공으로 네덜란드가 14-9로 앞서며 넉넉한 리드를 안고 후반으로 들어갔다.<br><br>후반 초반 헝가리는 바모시와 클루이버의 연속 득점으로 15-11까지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네덜란드의 반격에 다시 격차가 벌어졌다.<br><br>41분에는 20-13까지 격차를 벌리며 사실상 네덜란드가 승기를 잡았다. 헝가리가 3골을 따라잡아 23-18까지 추격하기도 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br><br>마지막 10분 동안은 서로 골을 주고받는 공방전을 벌이면서 더 이상 점수 차가 벌어지지도 좁혀지지도 않으면서 흘러 결국 네덜란드가 28-23으로 승리를 거뒀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AI 거품론' 다시 커질까…오라클, AI 투자 수익화 지연에 시간외 거래 10% 급락 12-11 다음 ‘과도한 신체접촉 논란’ 김완기 감독, 직권남용·직무태만으로 1년 6개월 징계 12-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