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여성 성전환 선수' 제한하나…새로운 성별 규정 추진 작성일 12-11 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12/11/NISI20251202_0021083139_web_20251202211117_20251211093727078.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커스티 코번트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2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개회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5.12.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여성 스포츠 출전 자격과 관련한 새로운 규정을 세울 전망이다.<br><br>아일랜드의 '아이리쉬 인디펜던트'는 11일(한국 시간) "커스티 코번트리 IOC 위원장이 여성 스포츠 보호를 위한 '매우 명확한 결정'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br><br>IOC는 최근 성전환 여성의 여성 부문 출전으로 논란을 겪고 있다.<br><br>지난해 진행된 2024 파리 올림픽 당시 복싱 금메달리스트 이마네 칼리프(알제리)와 린위팅(대만)을 둘러싼 성별 논란이 대표적인 예다.<br><br>이에 지난달 남성으로 태어난 선수, 성발달 차이(DSD) 선수는 모든 올림픽 종목의 여성 부문에 출전을 금지할 거라는 보도까지 나왔다.<br><br>당시 IOC 측은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혔으나, 이날 코번트리 위원장은 "앞으로 두 달 안에, 늦어도 내년 1분기 안에는 매우 명확한 결정과 방향을 제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br><br>매체에 따르면 이번 새 정책은 오는 2월 진행되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직전 IOC 총회에서 확정될 전망이다.<br><br>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 2월 성전환 선수들의 여성 스포츠 종목 출전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바 있어, 미국이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하계 올림픽에도 새 규정이 적용될 수 있다.<br><br>코번트리 위원장은 "모든 측면을 포괄하는 합의점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여성 부문에 대해 이야기할 때 여성을 보호하고 모두가 믿고 지지할 수 있는 공정한 방식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누리호가 보낸 차세대 중형위성 3호…초기 임무 데이터 무사확보 12-11 다음 ITTF, 강릉 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 1차 현장답사 진행 12-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