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1kg 이하 초경량 탄성슈트 개발 작성일 12-11 1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고령자, 재활환자 등 지원<br>보행속도 14%↑등…임상실험 효과 검증</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oyfCM5TH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a78d21f3ec45e9568eaa0a46f2f7c70584b692b80a76cbfab721225e4057d48" dmcf-pid="QgW4hR1yY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초경량 탄성슈트를 개발한 신호철 (왼쪽) ETRI 휴먼증강연구실 책임연구원과 임상시험을 담당한 공현호 충북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ETRI]"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1/ned/20251211084856342gdnh.jpg" data-org-width="1280" dmcf-mid="8BaXJ0DgY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1/ned/20251211084856342gdn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초경량 탄성슈트를 개발한 신호철 (왼쪽) ETRI 휴먼증강연구실 책임연구원과 임상시험을 담당한 공현호 충북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ETRI]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486926effdd3f4f0b449ec69093cde3be51d59bc45ee39d5330b5b8b9da2c05" dmcf-pid="xaY8letWXS"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국내 연구진이 1㎏ 이하 초경량 ‘탄성 슈트’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고령자, 재활환자, 노동자 등 다양한 계층의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기술이 될 것이라는 기대다.</p> <p contents-hash="fc0c5780d1bbb8a4c6aa75ccf453d65a392018c78c570bd5befcfe06764f9bd5" dmcf-pid="y9j5nUrN5l" dmcf-ptype="general">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텐세그리티(tensegrity) 구조 기반의 초경량 착용형 보조 장치를 개발하고, 임상시험을 통해 신체 기능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p> <p contents-hash="4a19edac5419e3c4649e7f071da6acf6598f67a5a6dddca477b19f10c496344f" dmcf-pid="W2A1Lumj1h" dmcf-ptype="general">이번에 연구진이 개발한 탄성 슈트는 1kg 이하의 가벼운 착용감과 경제성, 필수적인 신체 보조 기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p> <p contents-hash="3dcba561e0a3810c1a4f42d389ae1471b4857be96ef92744111a73734936a2f0" dmcf-pid="YVcto7sAGC" dmcf-ptype="general">연구진이 탄성 슈트에 적용한 텐세그리티 구조는 인장력(Tension)과 구조적 안정성(Structural Integrity)의 균형을 통해 안정적인 형태를 유지하는 원리다. 우산이나 텐트가 가벼운 줄과 뼈대를 통해 안정적인 구조를 확보하는 것과 유사하다.</p> <p contents-hash="d420ad566b26e79769480504c202f57778951f7f0463a9ab56550e3c8ae16371" dmcf-pid="GfkFgzOcYI" dmcf-ptype="general">ETRI는 이 원리를 인체 보조 장치에 접목해 척추와 하지 부위를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지지하고 기본적인 일상 동작에서 사용자의 신체 부담을 줄이는 데 성공했다.</p> <p contents-hash="b2436d05cbe38e381723a7d00c2a1150ffb941482ee32aa0e5c3e36842a55d40" dmcf-pid="H4E3aqIkGO" dmcf-ptype="general">본 기술을 개발 중인 신호철 ETRI 휴먼증강연구실 박사는 “1kg 이하의 수동형 제품에서부터 모터와 AI를 탑재한 능동형 시스템까지 확장 가능한 플랫폼이다”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e4efec87ac321430e5351a543c62065180d5dd769c42e95e15c01dcb6d54e0e" dmcf-pid="X8D0NBCEY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 ETRI가 개발한 초경량 탄성슈트를 입고 충북대병원 의료진과 재활훈련하는 환자 모습 [ETRI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1/ned/20251211084856671ackk.jpg" data-org-width="1280" dmcf-mid="6llKm6GhY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1/ned/20251211084856671ack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 ETRI가 개발한 초경량 탄성슈트를 입고 충북대병원 의료진과 재활훈련하는 환자 모습 [ETRI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2f72aecde61287d6591382a1faaa290a919dadc82a423f93be2422b0c0c20d5" dmcf-pid="Z6wpjbhDHm" dmcf-ptype="general">ETRI는 충북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와 공동으로 65세 이상의 고령자 및 신체장애자 20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해 탄성 슈트의 효과를 검증했다.</p> <p contents-hash="ae3080f9919580d8404bbb0e2e98d277cdfb8b51fdc5f7446a8976d4331e1481" dmcf-pid="5PrUAKlwHr" dmcf-ptype="general">공동 연구진은 착용 전후의 보행 속도와 균형, 하지 근력, 심폐 지구력 등 주요 신체 기능을 분석했다.</p> <p contents-hash="6bbb5b015a96ad1a2751ccd2870e0269e05ed0572b8b91e9920263b9fb430a54" dmcf-pid="1Qmuc9SrZw" dmcf-ptype="general">연구 결과, 보행 속도는 약 14% 빨라졌고, 물건을 들어 옮기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22%, 계단을 오르내리는 시간은 약 18%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6027c236484ad5f2b7d84c1839ad03e8da3e7ae388d5c0d37b5870f3609fd061" dmcf-pid="tZ6s9vd8tD" dmcf-ptype="general">하지 근력을 반영하는 의자에서 일어나기 수행 능력은 약 40% 향상됐으며, 심폐 지구력 지표인 보행거리도 약 9% 증가해 전반적인 신체 기능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p> <p contents-hash="22d3f175b5c215412f9a97656a5f665be52de1781fecc28762c863a4b14639d4" dmcf-pid="F5PO2TJ65E" dmcf-ptype="general">또한 착용 효과, 체감 무게, 구조적 안전성 등의 주관적 설문 결과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p> <p contents-hash="a4501c77db20808f1698d9e4d988f8131d941d0cf16076268c8befbdbb1f1712" dmcf-pid="31QIVyiPHk" dmcf-ptype="general">임상시험을 담당한 공현호 충북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노인 보행 보조와 재활 훈련 등 다양한 임상 적용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근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71eade51160174d7b245de6557b9e85d7c3ecc4ce728a59cd7e52fe2b31d4dc" dmcf-pid="0txCfWnQXc" dmcf-ptype="general">ETRI는 향후 상용화를 추진해 의료·돌봄·노동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지원으로 ‘운동능력 강화 자율 소프트슈트 기술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됐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노래 못해 치매 검사받은 양희은, 무대공포증 여전…두려움 이겨내는 행복 눈길 12-11 다음 포스트-LLM 시대 : AI 모델 기반, ‘워드(words)’에서 ‘월드(world)’로 이동하나 [AI와 함께하는 세상] 12-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