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여성 성전환 선수' 출전 기준 2026년 초 확정한다 작성일 12-11 1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성전환 선수 올림픽 출전 규정 마련 단계</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54/2025/12/11/0000156174_001_20251211083815961.jpg" alt="" /><em class="img_desc">▲ 커스티 코번트리 IOC 위원장</em></span> </div>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26년 초까지 여성 스포츠 출전 자격과 관련한 새로운 정책을 확정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br><br>커스티 코번트리 IOC 위원장은 10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IOC 집행위원회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내년 1분기 안에는 매우 명확한 결정과 방향을 제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br><br>새로운 정책은 성전환 선수의 올림픽 출전 자격을 제한하는 내용을 포함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br><br>코번트리 위원장은 지난 6월 취임 직후 '여성 부문(female category) 보호'를 검토하기 위한 실무 그룹을 꾸린 바 있다.<br><br>새 규정은 2026년 2월 개막하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직전 IOC 총회에서 확정될 전망이다.<br><br>정책 논의는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하계올림픽을 앞둔 미국 정치 상황과도 맞물려 있다.<br><br>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월 성전환 선수의 여성 스포츠 참가를 허용한 단체에 대한 자금 지원을 중단할 수 있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br><br>이에 따라 미국올림픽패럴림픽위원회(USOPC)는 지난 7월 산하 단체에 정부 명령 준수를 권고하며 사실상 성전환 여성의 대회 출전을 막았다.<br><br>국제 스포츠계 흐름도 비슷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br><br>이미 세계육상연맹과 세계수영연맹 등 주요 국제경기단체는 남성 사춘기를 겪은 선수의 여성 부문 출전을 금지하고 있다.<br><br>지난 파리 올림픽에서는 복싱 금메달리스트 이마네 칼리프(알제리)와 린위팅(대만)을 둘러싼 성별 논란이 크게 일기도 했다.<br><br>코번트리 위원장은 "합의점을 찾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여성 부문을 보호하고 가장 공정한 방식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br><br>다만 올림픽 수준의 엘리트 스포츠와 생활 체육은 구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생활 체육과 레크리에이션 수준에서 스포츠에 대한 접근성은 모든 사람의 권리이며, 이 입장은 절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세계 1위 다잡았는데! 눈물 '펑펑'…日 18세 신성, 왕추친에 통한의 역전패→수건 뒤집어쓰고 울음 터트려 12-11 다음 탁구 주천희, 신유빈 꺾고 WTT 왕중왕전 8강 진출 12-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