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참사 여파…‘아바타3’ 홍콩 개봉 연기·‘불과 재’ 부제 삭제 작성일 12-11 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zTKnUrN30">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3ef6f6dc328d2d7dfefe25da1b16d517c11bfb3edb6620422bef97690ac6198" dmcf-pid="pqy9LumjF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제공｜월트디즈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1/sportsdonga/20251211073215823tocj.jpg" data-org-width="690" dmcf-mid="3o5Pc9Sr3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1/sportsdonga/20251211073215823toc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제공｜월트디즈니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95a9a614fa1c96573ca5e3dc57f60653053ab3b90c3f4102f833a5d2af09905a" dmcf-pid="UBW2o7sAzF" dmcf-ptype="general"> 월트디즈니컴퍼니가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 후 이어지는 사회적 애도 분위기를 고려해 ‘아바타’ 시리즈의 3번째 영화 ‘아바타: 불과 재’의 홍콩 개봉을 전격 연기하고, 부제 또한 삭제하는 조치를 단행했다. </div> <p contents-hash="88455beb850bad93352b1303279915777d1f7f3079e9c3e5b845f70e09a6ff54" dmcf-pid="u8txEVTs0t" dmcf-ptype="general">월트디즈니컴퍼니(디즈니)는 이달 현지 개봉 예정이었던 ‘아바타: 불과 재’를 내년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달 홍콩 타이포 소재 고층 아파트에서 발생한 대형화재 여파로 159명이 사망하고 수백명이 부상 또는 실종된 참사 이후, 이를 추모하고 현지 정서 또한 고려한 차원에서 이뤄진 조치다.</p> <p contents-hash="5ff74b2c14e056db5fb9b18ceb16a76cb68ae67fd4314078728009d2707016d6" dmcf-pid="76FMDfyOu1" dmcf-ptype="general">디즈니는 “홍콩 사회의 극복 노력에 함께하겠다”는 메시지를 내고 애도·복구 분위기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구체적인 현지 개봉 일정은 상황을 면밀 검토해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271de92de78d9a4d60236f177afa5ce390ed4521716043d2f45c7a2e77206007" dmcf-pid="zP3Rw4WIU5" dmcf-ptype="general">홍콩에서는 영화의 부제 ‘불과 재’(Fire and Ash)도 전면 삭제된다. 디즈니는 공식 개봉 명을 단순히 ‘아바타3’로 정했다. ‘불과 재’라는 부제는 이번 작품에서 처음 등장하는 ‘재의 부족’과 불과 재로 뒤덮인 판도라의 위기를 상징적으로 담고 있지만, 대형화재 참사와의 정서적 연관성을 고려해 민감한 요소로 비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p> <p contents-hash="ebef8d15490aafab6fea0c7d213a0d0b46282525ad8c09ff9442891f32fe17fd" dmcf-pid="qQ0er8YCuZ" dmcf-ptype="general">이번 디즈니의 결정에 대해 업계 안팎에선 비즈니스 판단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윤리 의식을 보여준 사례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흥행이 확실시되는 블록버스터의 개봉을 연기하고 홍콩판의 경우 부제를 삭제하는 이례적 조치는 현지 시민들에게 깊은 공감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c53b5e3bab31f09854c6ed623014e9f02ba77762767955a3e16e6395e0161e36" dmcf-pid="Bxpdm6GhpX" dmcf-ptype="general">리나라에서는 부제를 그대로 사용한 ‘아바타: 불과 재’라는 제목으로 17일 전 세계 최초 개봉된다. 이번 영화는 첫째 아들 네테이얌 죽음 이후 슬픔에 잠긴 설리 가족 앞에 재의 부족을 이끄는 새로운 인물 바랑이 등장하며 불과 재로 뒤덮인 판도라에서 더욱 거대한 갈등과 위기가 펼쳐지는 내용을 담는다.</p> <p contents-hash="44f543322a4f50b8767e20124e08eb34154517c2f29aec79c6c7b1662de0aa31" dmcf-pid="bMUJsPHluH" dmcf-ptype="general">최근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먼저 감상한 해외 미디어와 평론가들은 만장일치에 가까운 호평을 쏟아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예컨대 영화는 정식 개봉 상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미국영화연구소(AFI)와 전미비평가위원회(NBR)에서 선정한 ‘올해의 영화 10선’에 꼽혔다. 미국영화연구소(AFI)의 해당 리스트에 선정된 작품들은 북미 최대 영화 축제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와 맞물려 상당한 적중률을 기록해 해마다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p> <p contents-hash="03883d74d17e84b60cdadcc3185cc46798c44715b0d3dfae08166cf7fd18f3b5" dmcf-pid="KRuiOQXSFG" dmcf-ptype="general">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제주도까지 따라와”..임우일, 김원훈 동기모임 스토킹 폭로에 ‘당황’ (‘배달왔수다’) 12-11 다음 트럼프의 언론 탄압 불씨? 파라마운트 지지 이유=CNN 확보 위해서였나 12-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