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 상대 44전 44승"…신유빈 꺾고 '파이널스 8강' 주천희, 中 왕만위 상대 얼마나 대항할까 작성일 12-11 1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11/0001951489_001_20251211060015290.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주천희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파이널스 홍콩 2025 여자단식 8강에 오른 가운데 그의 상대로 한국 선수들에게 매우 강한 왕만위가 결정돼 경기 결과가 관심을 모은다.<br><br>국제탁구연맹(ITTF) 여자단식 세계랭킹 2위 왕만위는 지난 10일 홍콩에서 열린 대회 16강에서 일본 여자 탁구의 에이스 하리모토 미와를 게임스코어 4-2(11-8 11-8 11-13 11-6 9-11 11-7)로 눌렀다.<br><br>하리모토는 탁구 선수 출신 중국인 부모가 일본에서 선수 생활을 할 때 태어났다. 10대에 일본으로 귀화하면서 이름도 하리모토 미와로 바꿨고, 오빠 역시 하리모토 도모가즈란 이름으로 남자단식 일본 대표를 하고 있다.<br><br>세계랭킹 6위로, 여자 탁구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강한 일본의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지만 왕만위 앞에선 크게 힘을 쓰지 못했다.<br><br>왕만위의 다음 상대는 한국 대표 주천희다. 둘은 12일 오후에 격돌한다. 세계랭킹 18위 주천희는 같은 한국 대표 신유빈(세계 12위)과의 16강에서 게임스코어 4-2(11-7 11-9 10-12 6-11 11-9 11-5)로 이겼다.<br><br>지난 10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WTT 그랜드 스매시 중국 대회에서 8강에 올랐던 주천희는 같은 달 말 WTT 챔피언스 몽펠리에 대회에선 일본의 수비 전문 하시모토 호노카를 꺾고 4강까지 가는 기염을 토했다.<br><br>이어 한 해 여자단식에서 가장 잘하는 선수 16명이 초대받아 토너먼트 형식을 승자를 가리는 WTT 파이널스에서 세계 8강에 진출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11/0001951489_002_20251211060015328.png" alt="" /></span><br><br>다만 왕만위가 한국 선수들에게 초강세를 보이고 있어 올 상반기까지 침체기에서 벗어나 오름세를 타고 있는 주천희가 얼마나 대항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br><br>왕만위는 역대 한국 선수와의 전적에서 44전 44승을 기록하고 있어서다.<br><br>지난 4일 중국 쓰청두에서 열린 ITTF 혼성단체 월드컵에서도 중국의 여자단식 선수로 나서 이은혜를 게임스코어 3-0으로 따돌린 적이 있다.<br><br>중국 '시나스포츠'는 왕만위가 이은혜를 몰아붙여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3게임을 모두 쓸어담자 "한국 탁구 절망의 벽! 왕만위는 한국 선수들을 상대로 통산 44경기에서 100% 승률을 자랑한다"고 했다.<br><br>올해 들어 신유빈과 함께 여자단식 원투펀치로 자리매김한 주천희가 왕만위를 상대로 얼마나 힘을 쓸지 궁금하게 됐다.<br><br>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아이온2, 실전 전투력을 끌어올리는 '실압근' 세팅 가이드 12-11 다음 잘못된 코칭이 메랍 패배의 원인? "3라운드 모두 이겼다" 존 우드 코치, 판단 착오 인정…전 세계 UFC 팬 분노 폭발 12-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