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지 20분' 김수용 "쓰러지기 직접 흡연…담배 맛이 너무 썼다" [유퀴즈] 작성일 12-11 2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bhzbyiPr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3ff42c91297fd44b6cbc3857672784e0bcaff7d2876fcd49a0e7cbbabdf633d" dmcf-pid="zKlqKWnQE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개그맨 김수용./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1/mydaily/20251211050912976hcdz.png" data-org-width="640" dmcf-mid="UbPoN2vmm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1/mydaily/20251211050912976hcdz.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개그맨 김수용./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6ff3a62171e8bd6702291706cf4ebaf71435d74e59d17bd37f1649c92bed357" dmcf-pid="q9SB9YLxwB" dmcf-ptype="general">[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개그맨 김수용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20분간의 심정지 상태를 겪고 구사일생한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유쾌한 입담과 유머로 전해 화제를 모았다.</p> <p contents-hash="49d2606dd0ddffbafc2b89e4c91ad4862490e51ff83b60b16eee40d266d5fa6c" dmcf-pid="B1AX1wfzIq" dmcf-ptype="general">김수용은 지난 10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심폐소생술을 받느라 갈비뼈가 골절 돼 아프니 웃기지 말라”고 MC 유재석과 조세호에게 당부하면서도, 정작 본인은 생사를 넘나들었던 위기를 담담하게 회상했다.</p> <p contents-hash="958ed29fde315c20a0f93cff6ac89ff700af4ffc436789a784b793b6c0247b23" dmcf-pid="btcZtr4qDz" dmcf-ptype="general">김숙과 촬영을 앞둔 지난 11월 14일 아침부터 전조 증상을 느꼈다는 김수용은 그 당시 미련했던 자신의 첫 대응을 소개했다. 김수용은 “일어났는데 담 걸리듯이 가슴이 뻐근해 ‘잘못 잤나’ 생각했다”고 이야기를 시작하며, “미련한 이야기라 창피해서 아무한테도 얘기 안 했지만 처음 얘기한다”며 “파스를 붙였다”고 안일했던 행동을 털어놨다.</p> <p contents-hash="4203639b01532ee8d24ffaf5dd07dd1360610784dd6e972f77bbf0208a8762b0" dmcf-pid="KFk5Fm8Bw7" dmcf-ptype="general">그는 걱정하며 병원 방문을 권하는 아내에게 “근육통이니 파스를 가져오라고 했더니 ‘핫’과 ‘쿨’을 가지고 왔다”며, “미련하게 ‘핫’은 뜨거울 거 같아서 ‘쿨’로 붙였다”고 밝혀 스튜디오에 웃음을 안겼다.</p> <p contents-hash="e9c700a380d52a496ae99bb9e3d6a2eac857e7ad386cda84d4ee69cc659ebafa" dmcf-pid="93E13s6bru" dmcf-ptype="general">파스를 붙이고 촬영지인 가평으로 향하던 김수용은 운전 중 이어지는 통증에 휴게소에서 쉬다가 코를 찌르는 냄새에 파스를 떼 버렸다고 덧붙였다. 촬영장에 도착한 김수용은 동네 내과에서 역류성 식도염을 의심하고 약을 처방 받은 뒤, 심전도 검사 결과 “큰 병원에 가라”는 말을 들었으나 촬영을 먼저 하기로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b3565d8d463bf51ab046ccba4010502b22fd52844cbb9e937b09280b09ec587" dmcf-pid="20Dt0OPKm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개그맨 김수용과 MC 유재석./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1/mydaily/20251211050914274dnor.jpg" data-org-width="640" dmcf-mid="u2YV85jJI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1/mydaily/20251211050914274dno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개그맨 김수용과 MC 유재석./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a2d1b8e989b500939fa313f3c90dd40f53c82eae5d9f33e1b499161fa5a891f" dmcf-pid="VpwFpIQ9sp" dmcf-ptype="general">그는 “촬영 2시간이면 하니까 ‘끝나고 가야겠다’고 했다”며 “촬영에 복귀하고 해서는 안 될 짓을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담배를 피웠다”며 “그날따라 담배 맛이 너무 썼다”고 밝힌 뒤 담배를 끄고 잔디밭으로 걸어간 상황까지가 마지막 기억이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170b6ec3099d4c524e04e9b9e5fd6276c6fe76d41eab15e299cddd0af2584a3d" dmcf-pid="fM5PM0Dgr0" dmcf-ptype="general">잔디밭에서 갑자기 가슴을 부여잡고 쓰러진 김수용에게는 천운이 따랐다. 현장에 함께 있던 동료 임형준이 평소 협심증을 앓아 목걸이에 지니고 다니던 알약이 물려졌고, 임형준과 김숙의 매니저가 번갈아가며 심폐소생술(CPR)을 했다.</p> <p contents-hash="b553f02bb06e71e9224f0b491644b2164e992f80b30c4edd5fafadc7c2d3d1cb" dmcf-pid="4R1QRpwaO3" dmcf-ptype="general">김수용은 "임형준이 자기 알약을 내 입에 넣었다고 하더라. 그걸로 내가 살아난 것 같다"고 말했으며, "내 혀가 막 말렸다고 했다. 김숙이 기도가 막히지 않도록 혀를 붙잡고 있었다"고 긴박했던 순간을 설명했다.</p> <p contents-hash="d5c8a622db8e4951b253044f6aad9822f7b12907f0502950200e5d5f538dc8d9" dmcf-pid="8etxeUrNEF" dmcf-ptype="general">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들에 의해 제세동기(심장충격기)를 일곱 번 사용했으나 20분간 심장이 돌아오지 않아 경찰 신고까지 들어갔다고 전했다. “영안실로 가면서도 구급대원들이 포기하지 않았다”고 밝힌 김수용은 그 순간 의식이 돌아와 목적지를 춘천 병원에서 구리 한양대학교병원 응급실로 변경, 급성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혈관확장술을 통해 회복할 수 있었다.</p> <p contents-hash="e7ec1ccde00cbca8623f60e876d30a1674410e4cf4800c952d792f7fcb257e3e" dmcf-pid="6dFMdumjEt" dmcf-ptype="general">김수용은 “다시 깨어났다는 자체가 감사한 일”이라며 위기 끝에 얻은 삶에 대한 소중함을 전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골때리는 그녀들' 리부트 예고(골때녀) 12-11 다음 허성태 "동갑 원빈에 빙의…첫 주연작 '정보원'" [RE:TV] 12-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